안녕하십니까 눈팅만 하던 유령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형님동생하는 아는 지인분의 안타까운 사고소식을 접하고
9개월된 딸아이가 있는 아빠로써 도저히 참기 힘들어 당사자 대신 글을 옮겨적습니다
모 산부인과의 환자 방치로 산모는 심정지 까지 왔으며 현재는 여러가지 후유증을 앓고있으며
태아는 먼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 경찰수사중에있으나...병원기록지 까지 조작하며 나몰라라 하는 병원의 태도에
유가족은 매우 힘든 싸움을 하고있습니다
요금 게시판이 어수선한 가운데 저또한 도움 요청글을 올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염치없지만 청원게시판에 동의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사 링크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20854&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9T0
http://www.busan-news.com/1766
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67346
-------이하 본문-------
부산 모산부인과의 늦장대처로 둘째 아이를 잃었습니다.
제 인생에 이런 일이 일어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10월 26일 임신 19주였던 저는
배가 너무 아파 저희집이 부산 명지인데 저희 집 근처 시내에서 제일 크다는 산부인과 oooooo병원을 찾았습니다.
평소에도 1~2간씩 기다리며 진료를 보았던 곳으로 산후조리원까지 예약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11/8일에서야 안 것이지만 이미 그때 저는 자궁파열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그런 점을 전혀 알아내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담당의는 그것을 자궁파열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저를 아래층 내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약을 타서 저는 집으로 왔습니다. 당시에는 거동이 힘들어 친정엄마의 차를 타고 이동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는 13일 후인 11월 8일 새벽 5시 20분 저는 배가 찢어질듯한 복통을 참지 못하고 2번이나 혼절을 하며 119에 연락을 했습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고통에 119도 제대로 누르지 못하고 110으로 전화를 몇 번 건 뒤에야 겨우 119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첫째 아이는 쓰러지고 정신을 못차리며 아파하는 저를 보며 “엄마, 무서워”란 말만 반복했습니다.
다행히 119는 7분만에 집으로 도착했고 119 요원은 평소 가는 병원이 어디인지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근처 시내의 oooooo병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지금은 후회합니다.
119차가 oooooo병원에 도착하자 응급실로 갔는데 가자마자 당직의사분이
이렇게 아픈데 여기는 왜 왔냐고 하는 겁니다.
이런 응급시가 있을까 산모들이 큰 병원을 다니며 1~2시간씩 기다리며 외래진료를 보는건데 너무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러고는 이렇게 아플 때는 여기 오면 안된다며 저에게 엄청 면박을 주었습니다.
그럼 배부른 산모가 배가 아플 때는 평소 진료병원이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하는 겁니까?
저는 너무 당황했지만 그래도 제 복통을 치료해주실 의사분이라 믿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를 보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응급 상황이면 그냥 보내도 될텐데 보호자가 올때까지 기다리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숨쉬기도 너무 버거우면서도 그 상황이 너무 이상하여 음성녹음을 할까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리고는 저희 친정엄마가 50분만에 병원에 도착해서 와보니 의사는 보이지도 않고 그 상황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저희가 이 일로 경찰에 진정서를 넣어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는 중에 병원측에 왜
빨리 대학병원에 보내지 않았냐고 물으니 4살짜리 저희 큰 아들 핑계를 대며 애가 있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기저귀를 다뗀 4살 아이가 그 자리에서 소변을 볼 정도로 공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애랑 저를 방치해 놓고 그런 변명을 했다는 것이 정말 우스운 변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관이 아니었다고 하는군요… 그럼 의사의 소관은 무엇인가요?
저는 oooooo병원에서 응급상황이 계속된 가운데 저는 거기서 보호자(친정엄마)가 도착했던 50분을 포함해1식간 6분을 방치된채 발이 묶여있다가 결국 근처 제일 가까운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는 oooooo병원에서 소견서를 적어주지 않고 보내 또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하는 동안 저는 심정지가 와서 응급실 안에서도 처치실에 들어가 심폐소생술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 와중에 둘째 아이도 잃고 거기서 제가 자궁파열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심정지로 저는 뇌경색까지 와서 지금도 휴유증으로 고생중입니다.
둘째 장례를 손수 치른 신랑이 조리원 해약을 위해 oooooo병원을방뭉했을 때 응급진료비를 계산하려고 하니 상담비는 안받는 다면서 그때의 응급상황을 단지 상담으로 몰아갔습니다.
그리고 경과기록지를 떼는데 거기서는 11월 8일 시간을 조작하여 작성해놓았더군요.
실제 시간은 5시 46분에 병원에 도착해서 7시 5분에 대학병원으로 출발하였는데 조작한 시간에는 6시 20분 도착 6시 50분 출발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저는 심정지때 발작증상까지 와서 수많은 뇌파 검사와 현재도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병원 담당자와 이야기와 중재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는데도 병원에서는 깜깜 무소식입니다.
둘째까지 잃고 제 몸도 엉망인 이 상황에서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조치를 취하길 바라며 억울한 제 심정을 올립니다.
너무 억울하네요. 제발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 보면서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댓글 써봅니다(댓글 수정합니다)
자궁파열이 됐는데 13일동안은 괜찮았다는 것과
정말 산부인과 진료 볼때 자궁파열이 맞다면 13일을 집에서 보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 부분은 글쓴분이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3시간을 오타로 잘못 쓰신 줄 알았는데 13일이 오타가 아니네요.
자궁파열이 되고 13일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네티즌들이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13일간은 괜찮았습니다라고 하면
의문을 표하는 댓글들이 달려야 하는데, 그런 댓글들이 없네요.
이건 좀 문제인 거 같습니다. 글이 사실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또한 도착하자마자 여기는 왜 왔냐고 응급상황이니 큰병원으로 바로 가시라고 했는데
그병원 응급실에 1시간 20분을 있었다니, 말이 안됩니다
글쓴분은 4살아이 이야기를 써 놨지만, 내용이 이해도 되지 않고,이상합니다
이런 사건은 양쪽 이야기 다 듣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산부인과에서 감당안되면 119구급차 그대로 3차병원으로 보내면 될꺼를 왜 1시간 넘게 보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산부인과 도착시간 조작의심되시면 119구급차 출동기록 요청하세요.
아이고..진료 시간을 조작했다는 자체가
병원측에서 과실을 숨기는 건데..떳떳하면 왜~
추천합니다.
글 보면서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댓글 써봅니다(댓글 수정합니다)
자궁파열이 됐는데 13일동안은 괜찮았다는 것과
정말 산부인과 진료 볼때 자궁파열이 맞다면 13일을 집에서 보낼 수 없었을 겁니다
이 부분은 글쓴분이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3시간을 오타로 잘못 쓰신 줄 알았는데 13일이 오타가 아니네요.
자궁파열이 되고 13일을 무사히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네티즌들이 지식이 없다고 하더라도 13일간은 괜찮았습니다라고 하면
의문을 표하는 댓글들이 달려야 하는데, 그런 댓글들이 없네요.
이건 좀 문제인 거 같습니다. 글이 사실인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또한 도착하자마자 여기는 왜 왔냐고 응급상황이니 큰병원으로 바로 가시라고 했는데
그병원 응급실에 1시간 20분을 있었다니, 말이 안됩니다
글쓴분은 4살아이 이야기를 써 놨지만, 내용이 이해도 되지 않고,이상합니다
이런 사건은 양쪽 이야기 다 듣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13일이면 더 말이 안되죠
안타깝긴하지만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네요.
자궁파열진단을 글쓴이 본인이 내렸네요.그정도 아팠고 본인이 자궁 파열인걸 아셨다면 내과로 가지마시고 더 검사해달라고 하시지..자궁파열이 의심이된다 하면서 여튼 한쪽말만 들으면 한쪽은 찢어죽일놈되고 우리나라말은 끝까지 둘다 말을 들어야 되어서리.쾌유를 빕니다
저는 과거 현재 미래중 하나인 병원에 와이프가 다녔습니다.
물론 조리원까지 예약하고...그러다 집에서 하혈을 해서 119타고 병원으로 가니
당직의사(나이많음)가 가리늦가 내려와 여기서 할꺼 없으니 대학병원 가라고 해서
1시간정도 있다가 그병원 응급차 타고 부산대학병원응급실가서 23일간 입원하고 35주에 낳았습니다.
저도 부산사람이고 사연을 접하니 같은 부모로써 맘이 아프네여..
지금 와이프는 다른병원 조리원에 들어갔고 아기는 아직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있네여..
방금 저혼자 아기면회하고 와서 글적네여..
50분 늦게도착할 보호자 올때까지 손 잡아가며 같이 아파해야 사람새끼인가요???
사람새끼 타령하기전에 반대측 이야기는 들으셨는지요?
만약 구급대원이 왔을때 다니는 병원 물어보고 어떻게 할까요 해서 산모가 그냥 다니는병원 바로가자고 했음 또 말이 틀려지겠죠?
안타깝습니다
힘내시고 동의합니다
참 희한한 경우입니다.
일단 심정지 까지 왔었는데 그나마 이렇게 글까지 쓴 걸 보니 다행입니다. 몸조리 잘하십시요.
그리고 원하셨던대로 늦장대처가 아니었어도 19주 자궁파열시 둘째는 포기입니다. 다시 확인해 보세요.
일단 ㅊㅊ
청원완료
형님 아우님들
산모가 다니시는 산부인과에
가서도 조금이라도 이상징후
발생하시면 바로 상급 대학병원으로
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빠른 결단과 선택이
형님 , 아우님들 가족을 지키는
겁니다
지금까지 진료봐줬으니
제일 잘 알꺼다 이런 생각을
하다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평생 후회하시게 될겁니다
그상황이 진상이니 호들갑이니
할지언정
정말 안타까운일입니다 ㅠㅠ
산부인과에서 감당안되면 119구급차 그대로 3차병원으로 보내면 될꺼를 왜 1시간 넘게 보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산부인과 도착시간 조작의심되시면 119구급차 출동기록 요청하세요.
글 안읽으셨나봐요??????? 라니..^^;
제 댓글은 읽으셨나요?
119구급차 그대로 보내야한다고 한다했자나요~~
애초에 응급환자받아서 시간끌지말았어야 된다고요!!
119를 의원에서 불러봤습니까? 안불러봤죠? 올수도 있지만 안온다가 정답입니다.
의료기관간의 환자이송은 119는 안합니다.
병원 구급차 아니면 사설구급차를 이용해야합니다.
법적으로 의원은 구급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의원에서 부르면 안오니, 보호자가 병원 밖 길가에서 부르면 옵니다.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줄 압니다. 하지만 모를땐 조용히 있는 것이 낫습니다.
어쩌면 이럴수가 있는지 의사라는 사람 정말 한심스럽네요.
13시간을 버텨도 세계신기록인데
13일을 버티다니....
인간의 몸이 아니십니다...
먼가 양쪽말을 들어봐야할듯....
올해만 두세건 올라온것도 엄청 감성몰이 했는데
결국 병원무과실...
한병원은 문닫기..
결국 합의금올려받기 수단으로 쓰인것에 씁쓸하던 게 기억에 남아서요.
그리고 저번에 병원무과실 사건에 합의금올려받게 청원에도 한표..
댓글에도 한표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산부인과는 불가항력적사고에 과실이 없어도 사고가 생기는 것인데 여론몰이..감성몰이하니까 저도 그렇게 휩쓸리더라고요....에휴...
아파 죽겠으면 나라도 119 타고 큰병원갔어야죠
그리고 남편은 모했죠?
태아사망률은 60프로. 13시간도 세계신기록. 13일은 말도안되네요.
저 산부인과가 뭘 잘못한지는 모르겠음.
이렇게 여론몰이해서 올해만 몇 산부인과 보냈음.
보통 산부인과경우 사고가 터지면
1시간~2시간이내 차트 수정먼저 합니다
예를 들어 사건사고가 터지면 그의사및 간호사들은 병원위주로 차트를 수정합니다
나중에 뒷감당을 안당하기위해서죠
그담당 의사,간호사분들 퇴근했는데도 병원서 빨리택시타고 와서 차트수정하라고 연락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환자들이 법정싸움가더라도 이기기힘들다고하더라구요
사건사고가 바로 터지면 차트먼저 보여달라고 해야되고 안보여줄시 환자때문에 정신이없겠지만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차트를
보여줄것을 항의해야된다고 들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자기들이 피해안보기위해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보냅니다
대학병원에서 산모,태아가 잘못된경우에 자기들이 떠넘길수있게 하기위해서죠
위에 제가 적은 글처럼 대학병원가 있을때
차트를 수정하는것이구요
위급상황시 대학병원으로 가는게 정답입니다ㅜㅠ
이런글을 믿고 싶지 않네요..
사기꾼들이 많아서..
아무쪼록 쾌유를 빌며 사건 원만히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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