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 어떻게든 열심히 해볼려고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에
베스트까지 가버렸네요;; 많은 응원과 걱정 감사합니다 ㅜㅜ
보험세계가 그렇게 안좋은건 처음 알았지만..
사실 와이프가 보험설계사 일을 해보고 싶다고 했을때,
고객센터에서 일하는건줄만 알고 있었다가,
이번에 고객센터가 아닌 설계사 일이라 할때,
말리긴 했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보험이 아닌 다른일로 영업을 뛰어봤지만
영업자체가 쉬운일도 아니고, 더군다나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영업을 뛴다 했을때
걱정만 한가득이였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댓글들 보니,
보험으로 오히려 더 안좋아지는 경우 있다.. 몸 판다..
그런데 제가 제 와이프를 너무 믿어서 그럴까요..
와이프가 생전 해보지도 못한 일을 새벽에 잠 안자면서 시험문제 예습하면서까지
열심히 할려는 모습에 제가 어찌 말릴수는 없겠더라구요 ..
그래서 일을 하다 너무 힘들면 그때는 조용히 그만두고
다른일 찾기로 했습니다 ^^..
많은 걱정 감사드리구요.
혹시나 이 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용이아재"님 저번에 보내주셨던 쪽지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같은 부모로써 도와주고 싶다는 말씀
한사코 거절해서 죄송했습니다. 대신 어떻게든 좋은소식 전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항상 건강하세요
다음번엔 더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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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어 투잡으로 대리 잠깐 뛰다가
처음 겪어본 취객의 행패에
집에 와.. 혼자서 술먹고 소리없이 울었는데
이 자리 저 자리 알아봐도
연락 주시겠다는 말씀과 함께
면접만 거의 한달 가까히 보던중
오늘 출장세차 자리가 나와서,
별로 기대 안하고 연락 드리고 면접 봤는데
사장님이 좋게 봐주셨는지
드디어 내일부터 같이 일하자고 하시네요
하.. 집에 오는내내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바로 와이프한테 전화했더니
와이프는 보험설계사 해보겠다고
시험 공부 준비하다 오늘 시험 봤는데
설계사 시험 합격 했다 그러고..
이제 일이 슬슬 풀리려나 봅니다.
그 전에는 돈 만원도 우스웠는데
이젠 그 만원도 쓰기 아까울정도로 힘들어서
울 마누라도 그렇고 내 새끼들
넉넉하진 않지만 먹고 싶은거 먹고
필요한거 사줄 생각하니까
기쁜 와중에 그동안 힘든거 생각나서
참...
와이프는 자기가 열심히 할테니까
하지말라 그러는데,
내 처자식 먹여살릴람 문제 없다고
당신은 앞으로 할 일만 신경쓰라고
나만 조금 고생하면 된다
앞으로 바짝 벌어서 다시 우리 집안 일으켜보자고
저녁에 소주 한병 나눠마시면서
서로 소리없이 눈물만 흘렸네요
저희 가족 앞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형님 누님들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 상황에서 인사만하던 아저씨가 연금 50짜리 들어준다고 낮술한잔 하자고 하면..
우리 주위사람들 전부 선량하지 않습니다.
요즘 최저임금 많이 올라서 식당도 돈 많이 된다고 하던데..
여기 댓글에 보험설계사..네 개인사업자맞죠..
저희 와이프도 지인이 처음엔 교육만받고 수당만받아라고 시작..
교육받으니 시험보고 코드만 내라고..코드내니 이번엔 신용카드도 교육받고 코드내고..삼성화재..
코드내니 노트북있어야된다고해서 중고구입..코드나오는 순간부터 와이프 폰에 수시로 문자가옴
같은 지점 누가 얼마짜리 계약체결했다고...그게 바로 실적압박이죠...
그리고 매달 맞춰야되는 점수가있더군요..그점수 못하면 코치부터 지점장이 계속 전화와서 쪼아대고
그러다 결국 자뻑이라고..와이프돈으로 저랑 애기 와이프 보험가입하고 점수맞추고...매달 그짓거리 반복...월급타봐야 보험꼴아박으면 남는게 없더군요
그만둔다고하니 도입자부터 지점장이 계속 이번달만 더해보자
그러다 결국 마이너스 직전에 제가 강제로 그만두라고했네요
그만두었더니 도입한지인은 그날부로 연락안하더군요
그리고 지점 손해어쩌고 하고..
하여튼 와이프분 보험 못하게하세요
영업은 입으로한답니까? 누가 그냥 가입해줘요?
개인 보험말고 기업보험쪽으로요..
생각해보다가 그냥 하던일 계속했는데
영업을 하면서 기업 쪽으로 알아보고 했지만 개인영업하던 형, 누님들이 다같이 입모아 하는 말은...
절대 영업 지인영업 하지 말라더군요...
대신 동호회 활동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어떠한 좋은 단체든 좋은 일 열심히 하고 물론 진심으로...
그러면 영업이 의외로 생각지 않은곳에서 온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지인장사 부터 시작해버리면....
사람 잃는 경우도 많고...
쉽게 쉽게 지인장사부터 시작하면 쌩판 모르는 이들에게 영업힘들어져서 금방 무너져버린다고 하더군요..
응원합니다~!! 잘되실껍니다 ㅎㅎ
따뜻한봄날을 기다려보겠습니다
여기 댓글에 보험설계사..네 개인사업자맞죠..
저희 와이프도 지인이 처음엔 교육만받고 수당만받아라고 시작..
교육받으니 시험보고 코드만 내라고..코드내니 이번엔 신용카드도 교육받고 코드내고..삼성화재..
코드내니 노트북있어야된다고해서 중고구입..코드나오는 순간부터 와이프 폰에 수시로 문자가옴
같은 지점 누가 얼마짜리 계약체결했다고...그게 바로 실적압박이죠...
그리고 매달 맞춰야되는 점수가있더군요..그점수 못하면 코치부터 지점장이 계속 전화와서 쪼아대고
그러다 결국 자뻑이라고..와이프돈으로 저랑 애기 와이프 보험가입하고 점수맞추고...매달 그짓거리 반복...월급타봐야 보험꼴아박으면 남는게 없더군요
그만둔다고하니 도입자부터 지점장이 계속 이번달만 더해보자
그러다 결국 마이너스 직전에 제가 강제로 그만두라고했네요
그만두었더니 도입한지인은 그날부로 연락안하더군요
그리고 지점 손해어쩌고 하고..
하여튼 와이프분 보험 못하게하세요
영업은 입으로한답니까? 누가 그냥 가입해줘요?
처음엔 계약나오고 수당 왠만한 월급쟁이 보다 보수가 좋지만 환수금 터지면 그거 골팹니다
평생 따라다니는거고요 수당지급도 선지급인 곳은 진짜 환수금 폭탄 맞습니다 뭐 분납지급은 좀 덜한편이지만 그것도 상대방이 민원걸면 100% 토해냅니다 회사는 책임지는것 하나도 없고요
다 책임전가 합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떠한 일이든 위험은 있습니다.
그 단면만 보고 나아가지 않는다면 어느 일이나 할 수 없습니다.
글 대충 봐도 와이프 분은 그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주 나눠 마시며 눈물만 흘리셨다는데 마음이......
응원합니다.
부모님 왈 세상에서 젤무서운 사기가
1종교
2보험
3다단계
라더군요...
지금은 관뒸는지 다른 설계사한테문자오고 ㅋ
결론은 주변사람 다 떠나고 돈못벌고 그만두고
댓글 대부분이 안좋은글들만 있는데
분명 힘든일은 맞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자극?적인 댓글도
보입니다만... 보험이 다 그렇지는 않구요
분명 오프라인으로 영업뛰는 여성분들은
과거 안좋은 소문도 있고
실제로 좀 그런것도 있지만
회사에서 전화로만 근무하는 설계사는
전혀 그런? 이상한거 없습니다
회사에서 내주는 데이터베이스로
하루100에서200통 정도 콜만
때린다고 보면되구요
일반 사무직이라 보면 됩니다
9시30분 출근 5시30분퇴근
(볼일있으면 프리하게 출퇴근)
물론 힘든일이긴 한데 본인이 한만큼
벌어가니까요.
수입이야...처음하시는분들은
150-200벌어갑니다 (리쿨비.기본급)
근무자중60-70프로
실력좀 되시는분들이 400-500벌어가고요
20프로
그 이후 상위자들이 평균700-1000벌어가요
오로지 회사에서 전화만돌리구요...
더러운일 안합니다 ㅡ.ㅡ
말빨있으신분들은 도전해볼만한 직업입니다
물론 스트레스로 인해 오래할만한
직업은 아닙니다...
p.s 와이프 직장(a사)은 가족.지인가입을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회사마다 규정다름
기왕 시작하신것 열씸히 하셔서 잘 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다만 바란다면 맡은바 업무에 열의 와 성의를 다하시는 것은 좋치만
금전적으로 너무 욕심내지 않으셨음 합니다.
영업이란게 금전적으로 끌려가거나 유혹에 빠지게 된다라면 결과는 처참한 경우가 너무 많터군요.
이성적이신 분이시니 잘 해내시리라 믿고 응원드립니다!! 힘내세요!~
쪽지주세요
대다수가 아니라고 하면 아닌겁니다.
즉 게한민국에서 여자는 몸을 때워야 돈이 생긴다는결론
월급 받아봐야 다 나갑니다
특히 여자분들은 서너명만 모여도 자기들끼리 경쟁이되서 아주 난리에요
한두달 해보라하시고 지친 표정 보이면 관두라하세요 주변에 나가서 월급 받아오는게 고스란히 남는겁니다
애들 좋아하면 어린이집 가는것도 추천드리고요
보배분들이 보험을 말리는 이유는 글쓴이분 와이프님을 못 믿는게 아니라..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해지는 것을 우려하여 드리는 말씀들이구요.
대부분의 글이 그렇다보니 저도 말리고 싶네요..ㅠ
설계사들이 자신보험들부터 드는사람들많아요 해지시킴 손해도따라옴니다 영업 어려운데 용기에 박수를
님이랑 님 가족분들 모두 홧팅하세요!!
어머니가 보험설계사하셨는데, 지금도 하고계심..
(전성기때는 보험왕까지 하셨음)
서글서글하고 친화력 좋으시면 잘하실거에요.
반대로 소심한성격이면 이렇게 힘든일도 없을 것이고..
거기다가.. 보험설계사는 쉽게 넘어온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으니 더욱더...
그리고 주변 지인들이 보험일 하면 하나같이 불편해합니다.
공인중개사 준비하셔서 자격증 따서 부동산 하시는게 훨씬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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