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중학교때 생각나네...가세가 기울어 서울서 대전 변두리쪽 학교로 전학가게 되었는데 같은반 촌놈이 당시 내가
얼굴 하얗고 호리호리해서 얕잡아 보고 전학 온날부터 계속 텃새질에 괴롭혔는데...계속 참았지요..그런데 어느날
이촌놈이 내게 텃새질을 해도 도가 넘은 텃새질을 하는거였음...카터칼을 내 배에 대고 찌르는 연습을 하는거였음..
순간 눈 돌아가서. 그 촌놈이 들고 있던 카터칼 뺏어서 다리에 확 그어버리고 머리채를 끄집어 잡고 교실 한바퀴 돌면서 주먹으로 촌놈의 머리를 20~30대 정도 때렸을까? 다른 반 애들까지 와서 구경하고 그 촌놈은 정신나간 상태로 관자놀이 쪽에서 피가 질질
흐르거 있었는데..마침 선생이와서 나는 교무실로 끌려가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난 문제아 전학생으로 찍히고
그 촌놈엄마에게 혼나서 사과하고.....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나 한테 맞은 놈이 그 학교의 2~3번째 한다고....
그래서 전학 온지 얼마 안되서 의도치 않게 몇백명 중에 싸움으로 2~3번째 되어버리고 나중에 1번째 였던 놈이 전학가버리고 2번째 놈이 자퇴해버리니 자연스럽게 애들 사이에서 1번째가 되었고...그후로의 학교생활은 순탄하고 친구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는......
그러나 저 드라마를 보면서 "시원하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이미 다들 "법이 범죄자를 합당하게 단죄하지 못한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겠죠. 법이 최우선라는 명제를 죽어도 못 버린다면, 배트맨, 수퍼맨, 스파이더맨 같은 영화들 모두, 법이 금지하고 있는 자력구제를 행하는 범법행위를 찬양하는 나쁜 영화들이죠.
부모의 대처를 먼저 봐야? 그럴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 하길 권장하지만, 대부분 경험칙상 애가 개차반인 경우 부모는 더 심한 쓰레기죠. 인간이길 포기한 범죄자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고, 부수적인 절차에 문제 삼는 모습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웨튼 별로 절차를 문제 삼는건 아닙니다.
단지 제 주위에서도 개차반인 자식인데 부모님은 너무 선량하시고.....
힘들게 살아와 자식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쏟을 수 없었거나,
이중적인 자식의 태도에 자식의 바깥모습은 모르고 있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엇나가는 자식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경우등
너무도 선량하지만 자식으로 인해 불행하신 분들을 좀 봤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그 부모들 또한 100% 책임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저렇게 폭행을 당한다면 그분들은 어떨까를 생각해봤을 뿐입니다.
평범한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도 반항도 속임도 있습니다. 오해도 편견도 있죠.
물론 가능성일 뿐이지만 바르게 키웠다 생각했던 내자식의 실체를 접하고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 부모는 그냥 자식의 행위에 책임이 있으니 어떻게 살아왔던 어떤 생각이 있던 저렇게 되어야 했을까요?
법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힘이 쎈 아이가 약한 아이를 괴롭힙니다. 때리고 못살게 굽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한아이에겐 어떠한 방법도 없고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습니다.
힘이 쎈 어른이 약한 어른을 괴롭힙니다. 때리고 위협합니다. 큰 이유가 있습니다. 그 자식이 내 자식을 괴롭혔습니다......약한 어른에겐 어떠한 방법이나 말을 할 기회가 없습니다.
전자는 나쁜짓이고 그렇기에 후자는 사이다인가요? 그 부모가 개차반이라면 사이다겠지만....그것을 알수 있는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장점이 있는 아이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 괴롭히는 행위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저런 자식위에 개차반인 부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지만....아닐 수 있는 가능성을 그럴 확률을 외면한겁니다.
@도곡동로그하우스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춘기 반항으로 중2병으로 사고를 몇번 처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그게 정말 부모가 잘못해서 내가 사고친건지.... 부질없는 호승심에 반항심에 피해의식에 내가 그런것인지......남을 괴롭히는것과 다른문제다? 아니요 별차이 없는 문제입니다. 괴롭히는 아이들도 한때의 방황, 일탈이었다 생각하는게 대부분이니까요
물론 말씀대로 부모가 가정교육의 문제가 있는경우도 매우 많을겁니다. 하지만 내 불행이 남을 괴롭힐 핑계가 될순 없습니다. 책임전가할순 없습니다. 그저 내가 나쁜겁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대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적어도 내 부모는 내가 이따금 사고칠때 나를 바로잡기 위해 매우 강하게 대처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적어도 내가 어렸을때 저지른 일탈은 반항은 제 부모님이 아닌 제 잘못이었습니다.
적어도 내 부모는 내가 가해자이던 방관자이던 항상 피해자의 편이었으며 내 편이었기에 나를 강하게 혼내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사이도 매우 좋지 않았고 아직도 몇가지 원망은 있지만 내 어렸을적 일탈이 반항이 사고가 그분의 책임이라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으며, 정당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보호랍시고 내 편을 드신적 없는 점은 좋은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저 가해아이같은 경우만 잘못한것 같습니까?
어린시절 단 한번이라도 외면받는 친구를 괴롭힘 받는 친구를 돕지 않았다면, 모르는척 했다면,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면..... 피해자 입장에서 우리도 저 영상속 가해자 아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런 우리의 부모들이 잘못된 것이고 저런식으로 책임지는것이 정당하다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적어도 그 사실을 알았을때 나에게 화를내거나 혼내거나 매를 들거나 그아이에 사과할것을 편이 되어 줄것을 가르치고 요구하는 부모라면 절대 저렇게 되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저런 부류 인간들은 부모가 맞는것도 맞는거지만 본인이 맞는걸 더욱 두려워하고 다치는걸 고통스러워함. 그래야 확실히 각인됨. 몸이 기억하도록 누군가 도와줘야함
쳐 자빠져 있는 기생충같은 국회
멍청이들아, 피해자 인권보호나 제대로 좀 해봐라...
윤일병 사진을 본 느낌은 이 착하게 생긴 친구가 도대처 무슨 잘못을 했고 무엇이 맘에 인들었길래라는..ㅜㅜ
가슴이 먹먹했습니다ㅜㅜ
가해자는 피해자 또는 피해자 가족이
원하는 대로 죽지 않을 만큼 팰수있으면
좋켔네요~
말로해서안되면 두번째는 더말로안되요
그냥 죽이든 바보만들면 그게제일좋은방법입니다
그리고 지들하는 단톡방에 저영상을 올려서 나머지 가해새끼들도 봐야죠
저런 부류 인간들은 부모가 맞는것도 맞는거지만 본인이 맞는걸 더욱 두려워하고 다치는걸 고통스러워함. 그래야 확실히 각인됨. 몸이 기억하도록 누군가 도와줘야함
최소한 중간자라로 귀찮게하면
귀찮아서라도.. 뭐라도 하것지
시즌1이 명작인데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우울우울해요;;;
우울한 분위기를 전환해보고자...
얼굴 하얗고 호리호리해서 얕잡아 보고 전학 온날부터 계속 텃새질에 괴롭혔는데...계속 참았지요..그런데 어느날
이촌놈이 내게 텃새질을 해도 도가 넘은 텃새질을 하는거였음...카터칼을 내 배에 대고 찌르는 연습을 하는거였음..
순간 눈 돌아가서. 그 촌놈이 들고 있던 카터칼 뺏어서 다리에 확 그어버리고 머리채를 끄집어 잡고 교실 한바퀴 돌면서 주먹으로 촌놈의 머리를 20~30대 정도 때렸을까? 다른 반 애들까지 와서 구경하고 그 촌놈은 정신나간 상태로 관자놀이 쪽에서 피가 질질
흐르거 있었는데..마침 선생이와서 나는 교무실로 끌려가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난 문제아 전학생으로 찍히고
그 촌놈엄마에게 혼나서 사과하고.....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나 한테 맞은 놈이 그 학교의 2~3번째 한다고....
그래서 전학 온지 얼마 안되서 의도치 않게 몇백명 중에 싸움으로 2~3번째 되어버리고 나중에 1번째 였던 놈이 전학가버리고 2번째 놈이 자퇴해버리니 자연스럽게 애들 사이에서 1번째가 되었고...그후로의 학교생활은 순탄하고 친구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는......
자식은 부모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선량한 부모 아래서도 쓰레기는 날수 있으며, 어떠한 악한 부모 밑에서도 선량한 자식은 나올수 있습니다.
난 저게 매우 성급해 보입니다. 우선 알고있는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고 부모의 대처를 먼저 봐야하지 않았을까요?
그게 쓰레기같은 부모충처럼 내자식만 귀하고 옳다고 나오면 저건 사이다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모가 저렇게 되는게 정당한가요?
그러나 저 드라마를 보면서 "시원하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이미 다들 "법이 범죄자를 합당하게 단죄하지 못한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겠죠. 법이 최우선라는 명제를 죽어도 못 버린다면, 배트맨, 수퍼맨, 스파이더맨 같은 영화들 모두, 법이 금지하고 있는 자력구제를 행하는 범법행위를 찬양하는 나쁜 영화들이죠.
부모의 대처를 먼저 봐야? 그럴 여유가 있다면 그렇게 하길 권장하지만, 대부분 경험칙상 애가 개차반인 경우 부모는 더 심한 쓰레기죠. 인간이길 포기한 범죄자에 포커스가 맞춰지지 않고, 부수적인 절차에 문제 삼는 모습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단지 제 주위에서도 개차반인 자식인데 부모님은 너무 선량하시고.....
힘들게 살아와 자식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쏟을 수 없었거나,
이중적인 자식의 태도에 자식의 바깥모습은 모르고 있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엇나가는 자식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경우등
너무도 선량하지만 자식으로 인해 불행하신 분들을 좀 봤었거든요.....
물론 그렇다고 그 부모들 또한 100% 책임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느닷없이 나타난 남자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이 저렇게 폭행을 당한다면 그분들은 어떨까를 생각해봤을 뿐입니다.
평범한 아이와 부모 사이에서도 반항도 속임도 있습니다. 오해도 편견도 있죠.
물론 가능성일 뿐이지만 바르게 키웠다 생각했던 내자식의 실체를 접하고 바로잡을 기회를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 부모는 그냥 자식의 행위에 책임이 있으니 어떻게 살아왔던 어떤 생각이 있던 저렇게 되어야 했을까요?
법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힘이 쎈 아이가 약한 아이를 괴롭힙니다. 때리고 못살게 굽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약한아이에겐 어떠한 방법도 없고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습니다.
힘이 쎈 어른이 약한 어른을 괴롭힙니다. 때리고 위협합니다. 큰 이유가 있습니다. 그 자식이 내 자식을 괴롭혔습니다......약한 어른에겐 어떠한 방법이나 말을 할 기회가 없습니다.
전자는 나쁜짓이고 그렇기에 후자는 사이다인가요? 그 부모가 개차반이라면 사이다겠지만....그것을 알수 있는 기회도 주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장점이 있는 아이인지 알려고 하지 않는 괴롭히는 행위와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저런 자식위에 개차반인 부모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지만....아닐 수 있는 가능성을 그럴 확률을 외면한겁니다.
저도 님말씀에 일부 동의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경험적으로 아이가 개차반인 경우는 부모의 탓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춘기 반항으로 중2병으로 사고를 몇번 처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그게 정말 부모가 잘못해서 내가 사고친건지.... 부질없는 호승심에 반항심에 피해의식에 내가 그런것인지......남을 괴롭히는것과 다른문제다? 아니요 별차이 없는 문제입니다. 괴롭히는 아이들도 한때의 방황, 일탈이었다 생각하는게 대부분이니까요
물론 말씀대로 부모가 가정교육의 문제가 있는경우도 매우 많을겁니다. 하지만 내 불행이 남을 괴롭힐 핑계가 될순 없습니다. 책임전가할순 없습니다. 그저 내가 나쁜겁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대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적어도 내 부모는 내가 이따금 사고칠때 나를 바로잡기 위해 매우 강하게 대처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적어도 내가 어렸을때 저지른 일탈은 반항은 제 부모님이 아닌 제 잘못이었습니다.
적어도 내 부모는 내가 가해자이던 방관자이던 항상 피해자의 편이었으며 내 편이었기에 나를 강하게 혼내셨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사이도 매우 좋지 않았고 아직도 몇가지 원망은 있지만 내 어렸을적 일탈이 반항이 사고가 그분의 책임이라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으며, 정당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보호랍시고 내 편을 드신적 없는 점은 좋은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별다르지 않습니다. 저 가해아이같은 경우만 잘못한것 같습니까?
어린시절 단 한번이라도 외면받는 친구를 괴롭힘 받는 친구를 돕지 않았다면, 모르는척 했다면,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면..... 피해자 입장에서 우리도 저 영상속 가해자 아이와 다를게 없습니다. 그런 우리의 부모들이 잘못된 것이고 저런식으로 책임지는것이 정당하다 생각하십니까?
아니요.... 적어도 그 사실을 알았을때 나에게 화를내거나 혼내거나 매를 들거나 그아이에 사과할것을 편이 되어 줄것을 가르치고 요구하는 부모라면 절대 저렇게 되어선 안된다 생각합니다.
피해자는 숨어 살고 가해자는 떳떳해
사기 당하면 피해자가 모질나서 왜 당해?
성폭행 당하면 더럽다 그러고 다니니 당하지
감싸 주고 안타까워 해야 하는데
현실에서 저러면...
자구책을 구할수밖에...
짱깨나 동남아 애들 사서...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속이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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