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4motion입니다
조금전 오전 10시경에 울산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 양남을 지나 검문소를 지나서
에릭클랩튼의 음악을 들으며 따스한 아침을 만끽하면서 나가고 있었습니다
검문소를 지나서 정자로(신명) 빠지는 길(카메라가 있다가 없어졌죠)을 지나는데
바로 뒤에 인피니티 한대가 뒤에 있네요..백미러로 보니 G 시리즈인거 같았고..
카메라 기둥을 지나니 2차로로 변경해서 슝~~ 달려나갑니다..
엠블렘을 보니 G35..
음..어느새 제 오른손은 변속기를 S 모드로 옮겨놓았더군요..ㅠ.ㅠ
G35네요...쌩 하고 나가고..저도 따라가고..
제법 비슷하게 달리다가..이제 정자 달골쪽으로 나가는 갈림길에 있는
카메라(요건 진짜인것 같아요) 앞에서 저보다 약 3미터 앞쪽에서 같이 80킬로로 감속합니다
'롤링이구나..'
원래 롤링은 둘이 동시에 밟아야 되는데..제가 카메라 감지선에 늦게 도착해서..
G35가 먼저 튀어 나갑니다..ㅠ.ㅠ
저도 풀악셀...간격이 벌어지진 않고..먼저 밟은 차이 그대로 유지되네요.
'음..잘나가는구나'
이제 정자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있는..다리위입니다.
둘다 계속 가속중..속도는 약 200킬로까지 올라갔고...완만하지만 무시못할 코너에서
저는 1차선 G35는 2차선으로 거의 동시에 꺾습니다..
아..언덕길에서 제가 추월하네요..
점점 멀어집니다..G35님이 악셀오프 하셨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사실 코너에서 완전 풀악셀 했거든요..+.+
오르막에서 한참 벌어지고..저는 비상등을 점멸하고 다시 천천히 달렸습니다
터널을 지나서 또 카메라에서 G35는 저와 나란히 달립니다..약간 뒤에서..
신호등을 지나서는 그냥 죽 나가버리시고...북구청 사거리쪽으로 가시고
저는 좌회전해서 연암사거리쪽으로 나가고...
가실때 신호라도 좀 넣어주셨으면 좋았을것을..아쉽네요..ㅠ.ㅠ
오늘 첨으로 G35랑 달려보았는데요..역시 롤링은 상당한 수준이네요.
제 차는 너무 무거워요..롤링에는 참 약한것 같습니다..
음..35 제원을 보니 315마력에 36.5킬로 토크네요..무시못할 차량이네요
혹시 구형이었을까요?
구형도 280마력은 되네요..ㅠ.ㅠ
오늘 달려보니..순발력은 좀 뒤지겠지만..고속에서는 지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침에 경험한 즐거운 달리기였습니다..
배기량이 거의 두배인걸요,...^^
긴 직선로 나왔으면 점점 차이가 많이 벌어졌을듯...
왕심장들하고 경쟁하삼 ㅡㅡ;;
공도에서는 님차가 유리합니다. 직빨에서는 님이 뒤지지만 오르막이면 4륜이 앞서고요.
결과적으로 직빨 평지 말고는 님이 좋은 차죠 ^^
운문사쪽 제 나름의 와인딩하고 왔네요 어제는 모임 갔다 오고
저야 오전,점심, 그리고 심야 이렇게 언제든지 시간이 됩니다
맛있더군요 언제 점심 같이 하시지요 멋진 구경도 좀 시켜주시고
저두 울산..인데 허접한 차를 타고 다녀서뤼..
좋은차 한번 구경하고싶은데...만남함 주선안하시나요? 젠쿱 옆에도 아직 한번 못타본 1인입니다.
언제든지 콜 입니다
허지만 금욜 토욜 저녁은..시간내면 되는데 ㅋㅋ
날짜 한번 잡으심 여건만 된다면..ㅋ.콜콜 콜.
그럼 이번주 토욜 울산 문수 인라인 또는 동천 체육관 에서 뵐수 있까요
대배기량의 힘은 고속에서의 안정성에 있다고나 할까요.
쥐어짜는 힘이 아닌 대배기량의 여유로움...^^
또 한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