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를 구입하기 전에 제네시스는 어떤차고 어떤것이 좋고 나쁜지 좀 사실대로 오너분들이
정보를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참 오래 찾아봤는데, 까페도 가입도 하고,,
하지만 제가 원하던 정보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 써보기로 했습니다.
제 소중한 시간을 투자해서 이런글을 쓰는것은 제네시스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궁금한점이 있는 분들을 위해 할애하는것이지 다른 뜻은 전혀 없다는것과 저는 차를 좋아할 뿐,
차량에 대한 전문가가 전혀 아니라는 점, 지금부터 쓰는 글은 저의 솔직담백한 사견이라는 점 사전에
말씀 드립니다.
현대 영업소에서 3.8 VIP package를 짧게 10분정도 시승하고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처음 시승할 때 도어열리는 느낌과 도어 닫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제법 좋다는 수입차와 비슷한 느낌에 사이드 프로텍터 등등을 생각하면서 좀 안전하겠다라는 안심을 했습니다.
차에 앉자마자 제일 인상깊게 느낀것은 시트였습니다.
전 시트포지션과 재질에 신경질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운전을 많이 하는 편이라 포지션이 안좋아서 엉덩이가 시트에 베기고 허리아프고, 다리아프고
아~~~ 짜증스럽습니다.
전 아카디아의 뻗는듯한 드라이빙 포지션을 사랑합니다. 그랜져 소나타 RV,SUV 등의 껑충한 포지션에 페달을
내려밟는 타입을 지양하는편이죠. 다행히도 제네시스는 약간 뻗는 타입입니다. 스포츠카비스므리하게..
이런 운전자세는 저에게 상당한 즐거움을 줍니다. 오랜 운전시에도 시트에 엉덩이가 베기거나 등등의
불편함을 덜 주고, 고속 주행시 힙,허리,어깨가 모두 시트에 의지되어 두손 두발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동을 걸었습니다. 버튼 타입입니다. 이거 원격시동처럼 괜히 스타트모터 더 돌려서 수명 단축되는거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고 스타트모터 돌리는 소릴 유심히 들었습니다.
결과는 오히려 나보다 낫더군요. 걱정 끝.. (브레이크를 밟고 P.N에 있어야 시동이 걸립니다)
사이드브레이크는 전동식이었습니다. 당기면 Lock Off, 밀면 Lock on입니다.
그러나, 안전밸트를 메고, 기어를 D 나 R에 놓고 엑셀을 밟으면 ECU가 운전자가 주행할 준비가 끝나있다라고 판단하고 자동으로 사이드브레이크를 풀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안전밸트 안매고 밟아봤는데 안되던군요.. 사이드짱짱하게 잡고 있습니다.
제일 관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속성능과 핸들링, 승차감, 연비일 거 같은데요.
1. 가속성능 : 일상 주행은 당연히 부족함을 느끼긴 어렵겠죠?
그럼 드레그 버전으로 설명을 해드리면, 스타트시 초반 가속력이 좀 굼뜨다란 생각이
들려는 찰나 치고 나갑니다. 다시말해 좀 굼뜨긴 한데 그리 굼뜨진 않다 정도.
실제 SM re35와 드레그를 하진 않았지만,
제가 1년동안 re35를 소유하고 있어서 경험과 느낌상 비교를 해본다면, re35가 더 빠르다 입니다.
(지극히 제 느낌입니다. 몸이 느끼는)
하지만, 제가 이틀전 엘리사와 드레그를 했습니다.
엘리사를 2대에서 3대정도 앞서서 이겼습니다.
아이러니한게 제 RE35는 바로 이 엘리사한테 간신히 이겼다는 겁니다.
아마도 체감속도 때문인거 같습니다. Re35는 전적이 엘리사 1대에서 반대정도 승, BMW330 1대에서 2대
승 정도였습니다. 물론 완전 순정이었습니다. 이 35는 가속력하난 대단해서 무섭다란 마음이 들정도로 꽤
잘 달리던 이쁜놈이었습니다. 그에반해 불안함이 동반하구요.
실제 re35를 타고 고속주행 중 브레이크를 잡기가 무서웠으니까요. 급하게 잡으면 바로 뒤가 살짝 들리면서
차가 돌려고 폼 잡습니다. 이게 달리기 좋아하는 저에게 가장 잘 맞는 차라 생각하고 지른 차를 1년만에
바꾸게 만든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를 미루어볼 때 제네시스의 가속성은 re35를 능가하며, 안정감 또한 더 앞선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겁니다.(혹여, SM7 RE35타시는 분 기분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솔직히 어떤 차를 선정해서 펌하 하기 위함
이 아니라 제 소유의 차와 경험을 갖고 비교하고자 거리낌없이 솔직히 쓴 겁니다)
2. 핸들링 : 눈감고 있으면 국산차 같다는 생각 안듭니다.
18인치 휠에 던롭타이어, 그리고 대형차답지않게 하드한 서스펜션, 짧은 오버행, 넓은 윤거 이정도의 스펙이면 당연히 핸들링이 좋겠죠. 보신대로 핸들링은 좋습니다. 국산 대형,중형차로 60km로 스릴을 즐기며 돌던 코너를 얼마든지 그 이상의 속력으로 안정감있게 돌아나갈 수 있습니다.
3. 승차감 : 이게 대형세단인가 싶습니다. 튑니다. 소나타에 테인 소프트 서스펜션 튜닝한 듯합니다. 솔직히
이정도로 튀는건 아니지만, 소프트하고 폭신폭신한 승차감을 원하시면 아에 기대를 하지 마십시요. 고속도로로
고속으로 주행할때는 뒷자리 아기목에 보호대 착용하고 달리십시요. 자동으로 서스펜션 감쇠력이 하드로 셋팅
이 되고 차고가 내려갑니다.
이거 감쇠력 수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은 없나하고 매뉴얼 찾아봤었습니다. 없습니다.
혹시 고속주행을 하려고 서스펜션 감쇠력을 스포츠모드로 전환하시고 달리시면 투스카니에 종발이 서스 한거
보다는 부드럽지만, 거기에 버금가는 승차감을 선사합니다.
재밌습니다. 조금… 대형세단이 통통통 거리면서 달리는거 뒤에서 따라가면서 보면…웃기죠? ^^
3. 연비는 좋습니다.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제 행동반경은 거의 일정합니다. 시내주행거리:고속도로주행거리 = 30:70 입니다.
주행습관은 시내 80~100km, 고속도로 100~140km.
평균연비 : 60리터 충전, 580~620km 탑니다. 가끔 조진적이 좀 있을때는 520km,
그래서 그냥 평균으로 9km/L 로 전 생각하고 탑니다.
바로 전차 에쿠스 3.8 도 거의 비슷한 엔진으로 알고 있는데, 이놈은 450km정도 였으니, 이놈은 달리기용이
아니라 제네시스보다 더 정속모드로 운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비 차이가 상당합니다.
온갖 기능들에 대해
1) Auto Hold기능 : 없어도 되는 기능정도로 여깁니다. 전.
On시키고 주행하다가 정차를 하게 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고, 엑셀을 밟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킹을 해지하는 기능입니다.
선전은 길이 막힐 때, 참 좋게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기능이라 전 거의 Off하고 다닙니다. 특히 주차 할 때 는 더 불편함을 줍니다.
주차시 전후진을 자주해야되고 아이들상태로 차를 움직여 서행을 해야하는데, 엑셀을 밟아야만 브레이킹이 해지되고 움직이니 더 위험하고 더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엑셀을 전개할 때 브레이크가 완전히 해지된 후 차가 가속되는게 아니라, 잠시나마 브레이크가 살짝 잡혀있는 상태에서 가속되며 완전히 해지되는느낌이라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내구성에 악영향을 줄것 같은 걱정도 들고 , 그냥 이러한 느낌자체가 싫어서 아예 사용을 안합니다.
사실 신호대기시는 가끔 사용은 합니다. 이때 한번 좋은거 같네요.
신호대기시 버튼 한번 홀드로 전화해놓고 브레이크 떼고 있다가 신호 바뀌면 그냥 바로 엑셀 밟고 주행하면서 홀드를 off시키곤 합니다. 기어를 P에 두고 쉬며 딴데 보다가 앞차 출발하면 그제서야 급히 D에 넣고 서둘러 출발하다보면 "텅~" 이거 이거 속상하잖아요... 그런 염려 없어 좋습니다.
2)AL어쩌구 저쩌구… 이건 핸들을 돌리면 헤드라이트 조사각이 차의 회전방향으로 따라서 움직이는 기능인데 제 눈으론 확인하기 좀 어려웠습니다.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 모젠 : 가입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4) 오디오 : 이래서 오디오 샵들이 다들 문을 닫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리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5) 네비게이션 : 사제 네비보다 못할 것 없습니다. 과속카메라에 톨비안내까지,
6) 음성인식기능 : 가장 좋아하는 기능입니다.
업체랑 인사하고 출발하면서 차 안에서 “간단목적지검색 R11; 회사로 “ 이렇게 두마디말만 하면 바로 안내를 해줍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인사하고 차를 출발시킨다음에 업체분 시야에서 사라진다음에 얼른 길가에 차를 세우고 네비게이션을 건드렸는데 이 기능은 맘에 쏙 듭니다.
7) 히팅시트와 쿨링시트 :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름철 장거리 운전할 때 엉덩이와 등에 땀 안 차고 좋습니다. 성능도 아주 좋습니다.
8) 실내 크기 : 넉넉합니다. 뒷자리가 적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넉넉합니다.
10) 다이얼식 조그셔틀 : 어느 메뉴에서든지 아주 간단하고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기능입니다.
11) 뒷좌석 TV : 이런걸 왜 이제 만들었을까 … 정말 머리 잘 썼다. 탄성이 나올 법합니다.
전에 타던 에쿠스는 뒤로 몸을 돌리거나, 운전할때 팔을 걸치면 뒤좌석 TV 가 항상 걸리적 거렸는데 제네시스는 접어놓으면 뒷좌석 TV가 없는걸로 착각될 정도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12) 엔진음 : 취향마다 다르겠지만, 참 싫습니다. 그래서 음악 틀고 다닙니다. 그동안 누리던 부드러운 6기통 엔진소리가 아닙니다. 가속할때 몬가 가가가가각 되는 듯한 엔진음.
아이들링이나 정속운행시는 엔진소리 듣기 힘듭니다. 정차시는 시동걸려있는지 잘 모릅니다.
13) 앞 본넷에 붙어있는 카메라 : 이거 왜 달아놓은겁니까?
신호대기시 옆차들 타이어 보라고 만든겁니까? 가끔 길가에 정차시 지나가는 여자 치마나 다리 보기는 편하더군요..줌기능을 추가하면 좋겠습니다. ^^;
14) 썬루프 : 개방감 좋고 잡소리 안납니다. 현재까지는..
15) 브레이크성능 : 고속주행하다가 급하게 제동을 해도 잘 섭니다. 하지만, 곧이어 한두번 더하시면 쭈욱 쭈욱 밀립니다. 브레이크 패드 타는 냄새도 납니다. ^^; 좀 식혔다 운행하세요.
16) 스마트 크루쥬 컨트롤 :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때가 있기야 있겠지만, 좀 찾아봐야겠죠?
저는 단호하게 말해 안씁니다. 쓸수가 없습니다. 제 행동반경내에서는..
되나 안되나 작동은 한번 해봤습니다.
차들 소통이 좀 어리버리하게 100km정도로 무난히 달리는 고속도로에서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핸들에 크르쥬라는 버튼을 누르면 계가판에 초록색으로 크르쥬등이 들어옵니다.
그럼. 바로 밑에 있는 셋 버튼을 누르면 현재 주행중인 속도로 세팅이되어 액슬 패들을 놔도 그속도로 항속합니다.
신기한것을 발견했습니다.
핸들에 차그림에 밑으로 사각형막대기가 3개있는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누르면 막대기 갯수가 줄어듭니다.
몬가 했더니, 앞차와의 간격을 얼마로 할것이냐 더군요.
앞으로 이차가 몬가 레이져같은것을 쏘나봅니다. ^^;
그래서 세팅해놓은 거리 이내에 장애물,차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액셀을 놓습니다. 그러면서 속도가 줄죠.
제가 일부로 브레이크 안밟고 가만히 있어봤습니다. 어떻게 하나 하구요...(사실 긴장하면서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고 여차하면 바로 밟을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정도 앞차와 가까워지니 이놈이 알아서 브레이크를 마악 밟아대네요....
^^; 신기하기도 하고,,,참 좋은 세상이다....
이렇게 좋은기능 써먹지도 못하는게 좀 아쉬웠네요.
미국이나 그런 도로에서는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폼입니다. 저에겐...
그리고 공개적으로 이 테스트를 위해 아무것도 모른체 앞에 가던 차주분께 사과드립니다.
고속도로에서 소통이 원활한 편이라 앞차가 급제동할 일은 없어 보여서,, 그리고 솔직히 해보고 싶어서 ㅠㅠ
미안해요. 그리고 저 몬일 생기면 바로 설 만반의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지금도 님은 모르실테니, 패스~
17) 갈수록 성의 없어지죠? 결론을 내리면
제 개인적으로 렉서스 ES350과 비교시 일말의 갈등도 없이 제네시스 삽니다.
가격,성능,디자인, 옵션 모든 것을 다 비교해서입니다.
렉서스 GS350과 비교시 전 일말의 갈등도 없이 GS350삽니다.
(ES350은 제가 일주일 타봤습니다. 차 수리 때문에 일주일 렌트사용했습니다. 이건 싸지도 않은차 딱 그렌져 TG와 경쟁할 차입니다.)
BMW 5시리즈와 비교시 같은 가격이라면 BMW살 것입니다.
(745를 2년 타봤습니다..제네시스에 없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벤츠와 비교시 . 벤츠를 삽니다.
A/S 및 사후관리를 선택기준에 넣고 결론을 내리면,
렉서스GS350 대 제네시스3.8 : 제네시스 삽니다.
BMW 5시리즈 대 제네시스 3.8 : 제네시스 삽니다.
벤츠 대 제네시스 3.8 : 제네시스 삽니다.
이 정도로 제네시스는 우리나라에서 타기엔 참 좋은 차입니다.
렉서스의 부드러움과 알찬 동력성능과 내구성은 제네시스의 감성과 마음 편히 관리 할 수 있는 편리함을 채우기엔 부족합니다.
BMW 5시리즈도 540이 아니고서야 제네시스의 가속력을 따라오긴 힘들고, 위와 마찮가지로 제네시스의 용이한 관리를 채우기엔 부족합니다.
참고로 540은 안사죠… 아주 휀 돌아가는 소린 현장 대형선풍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만큼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엔진이~~ 헐.. 그 엄청난 연비와 부품비용을 부담해가면서 제네시스를 제끼고 구매할 이유를 찾기 어렵습니다.
벤츠 : BMW와 비슷.
이거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평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둘이 달리라고하면 티쥐를 대부분 못이기죠..
에셈7 3.5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제네시스세단 3.8 못이깁니다.
간단하면서도 이해가 잘되는 시승기인듯 합니다...
현빠니 뭐니 리플 달리실듯^^;;
저도 현대를 좋아 하진 않지만..많이 발전했다는것 인정합니다..
글 잙읽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이해가 잘되는 시승기인듯 합니다...
현빠니 뭐니 리플 달리실듯^^;;
저도 현대를 좋아 하진 않지만..많이 발전했다는것 인정합니다..
글 잙읽었습니다..
VQ엔진도좋지만 .. 브레이크 코너링은 만점에 4점 ㅡㅡ
근데 VIP풀옵션 같으신데 4500만원을 원하시는건 좀 오바가 아닌가요?? ^^;; 암튼 잘 읽었습니다~ 저는 3.8로얄+저가네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네쿱으로 거의 마음굳히고 타던 제차도 팔았는데.. 마눌曰 3.8제네쿠페살라면 돈 더주고라도 차라리 제네세단을 사라고 하네요..
하체는 제가 많더군요
다음에 차 넘어갈땐 제네시스 세단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참고잘했습니다.
e46에서 TG로 넘어온 이유가 아이도 있고 실내공간과 물렁한 승차감이 좋겠다 싶어서였는데
어쨋던 요즘들어서 제네시스가 더 눈에 밟히네요.
평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둘이 달리라고하면 티쥐를 대부분 못이기죠..
에셈7 3.5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제네시스세단 3.8 못이깁니다.
저는 제네시스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고, 개인적인 일로 인해 3.8 한 달째 렌트중 입니다...
옵션은, 웬만한 건 다 들어가 있는 것 같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하고 에어서스가 없더군요...
일단, 제네시스를 몰아보니 다른 국산차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짧은 오버행과 살짝 치켜 올라간 눈매의 외관이 맘에 들었고,
잘 정돈 되어 있는 실내 역시 멋스럽더군요...
있을 것 다 있는 편의 사양과 부족하지 않은 가속 성능 역시 상당히 좋았습니다...
장거리도 두어번 뛸 일이 있었으나, 말씀하신 것 처럼 시트가 참 편안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상당히 잘 나온 차종인 것 같습니다...
다만, 몇 가지 단점을 지적하자면, 물론 제 차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 비트가 좀 있는 음악을 크게 틀었을 시, 도어 패널쪽이 울리는 현상이 있더군요...
또한, 렉시콘 오디오는 처음이지만 명성 대비 음을 그렇게 훌륭하게 살려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개개인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법한 부분이지만, 전 역시 하만 카돈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 또한, 다소 밀리는 듯하는 감의 브레이크,
제가 운전을 좀 빨리 하긴 합니다만, 잘 나가는 엔진 성능에 비해 브레이크가 많이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시내에서라도, 좀 밟았다 제동을 걸면 차가 제법 밀려가더군요...
- 고속에서 너무 가벼운 핸들 및 떨어지는 안정감
제가 스포츠카를 타서 그런진 모르겠으나, 200km이상에서는 핸들도 그렇고 하체도 그렇고 좀 많이 불안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에어서스 들어간 차량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만, 속도와 상관없이 여전히 가볍고 불안정한 스티어링 휠은 고속에서 운전자를 적지 않게 긴장시키고 불안하게끔 만들더군요...
- 티켓 홀더 부재
제가 못 찾은 건지 없는건지 확실한 건 아닙니다만, 고속도로 톨게이트 티켓을 발급 받고 그것을 어디 놓을 곳이 없더군요... 사소한 부분입니다만, 이번에 제가 지방을 몇 번 다녀온 관계로 이 부분도 아쉬움으로 느껴지더군요...
이상, 개인적으로 느낀 제네시스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만,
스타일링, 편의 사양, 가속 성능, 디테일링등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제네시스는 참 잘 만들어진 차라는 느낌입니다...
이번의 제네시스에 대한 느낌이 좋아서 차후 나올 VI도 기대됩니다...
저도 조만간 제네시스를 꼭 살겁니다 님때문에 굳치기 들어갑니다
음성인식부분
간단목적지검색 이거 안하셔도 됩니다.음성인식버튼 누리시고 그냥 회사로! 외쳐보십시오
'집으로'도 되는거아시죠?
그정도 속도대에, 만일 애기까지 탈경우을 생각하면, 타이어/휠싸이즈를 17인치정도로 다운싸이즈하면 딱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도... 폼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3.8 풀옵 두어시간 몰아봤는데 대부분 제 느낌과 비슷한듯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에게는 시트 포지션이 아주 좋지 않았다 입니다.
넘 높아서 파묻혀 운전한다는 안정감이 없었습니다.
등받이도 작은듯하고, 잡아주지도 못하는듯 하고...
앞좌석 좌우 푹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외관에서 오는 넉넉함에서 상대적으로 좁게 보이는거겠지요.
액셀 응답이 좀 느렸습니다.
꼭 SUV 디젤 같은 느낌이 조금 포함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밟으면 조금있다 튀어나가더군요.
에쿠스가 넘 깔딱거려서 한탬포 느리게 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일제 스포츠 세단을 타고 있어 아마 상대 비교감 일듯 합니다.
글쓴분 혹시 7시리즈 타시나요?? 저희 아파트 바로 뒷동에 사는 외삼촌이 7시리즈 타십니다.
06년식..솔찍히 타보니 별로 던데요??? 냉정하게 말해서 그가격 주고 탈만한 차는 못되던군요..
제네세스 시트에 앉았더니 다리가 저리고 불편하다... 아무래도 제네시스가 문제가 아니고요
님의 등뼈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듯 합니다. 내일 당장 엑스레이 촬영 하시길 권하구요.
참고로 제 차는 뉴SM5고 저희 집에 오피러스 한대 제네시스한대 SM5 요렇게 있습니다.
수입차는 수도 없이 많이 타봤고 호주유학시절에는 스바루 레가시 아웃백 시리즈 타고 다녔습니다. 솔찍히 제가 타본 수입차들 중에 제일 돈값 못하고 브랜드 밸류만 높은 차가 비머였습니다.
솔찍히 코너링이나 운동성능은 스바루 임프레자가 더 좋구요 . 치고나가는 파워는 앗싸리 홀덴 코모도어 SS 시리즈가 훨씬 좋습니다. 돈값 못하는 똥차죠..그 돈주고 살차는 절떄 아닙니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있었으나, 차량의 구입가치를 논하는 평가항목에서 여러 언론매체나 대부분의 대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던 모델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차량에 대한 평은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에 기인하는 것이기에,
7시리즈를 싫어하거나 별로라고 보는 이도 분명 있을것이라 봅니다만,
그렇다고 비엠이라는 메이커를 싸잡아서 "제일 돈 값 못하는 똥차"라고 표현하시는 건 앞으로 생각을 달리해보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외면을 받는 극소수의 "비운의 모델"이 아닌 이상,
돈 값 못하는 차는 제가 알기론 없습니다...
많은 돈을 지불하고 비싼 차를 샀다면 대체적인 부분에서 그 값을 하기 마련이란 얘기입니다..
상대적인 비교에서 모델과 모델끼리의 격차가 소폭 생긴 부분에 관하여 비평을 하는 것이 아닌, 특정 모델에 대한 주관적 느낌이 좋지 않다하여, 브랜드 전체를 매도하여 값어치 못하는 메이커라 보는 것은 아닌것 같다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차량에 대한 느낌과 감흥, 그리고 그에 대한 평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른 법.
보배 어딘가에는 "스바루"나 "코모도어"를 기피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 모두 쓰신거 같습니다.
530은 직분사라 진동이 쫌 있는거 같구요 550도 생각보다 조용한데?
휀 돌아 가는 소리는 뭡니까? 전혀 소리 안나는데여?
540은 구형 애기하시나여?
기반이 되는 차라고 감히 말할수 있읍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후륜이란 것~~~
제네시스가 눈길에만 약한것이 아니라 오르막에서 정차했다 출발할때도 스베르가 발생
실제 E-mart에서 그런사례가 많더군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대형세단중에서 제네시스는 실내가 많이 좁더군요
제네시스는 뒤에 사람을 편안하게 모시기 위한 차종보다는
오너용으로 보심 맞을듯 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편안히 운전할수 있는 아주 맘에 드는
차입니다.
ㅁ
제네시스 시트가 불편하시다구요 전 이차에서 젤맘에 드는 부분이
시트입니다만. 제가 5시도 몰아보고 외제차 몇대 타봤지만
시트만큼은 정말 100점 줘도 아깝지 않던데요
시승기 내용은 상당히 객관적이라고 보입니다.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은
일반적인 주행상황에서는 최고라고 단연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대략 180키로까지는 최고죠..
그 이후로는 불안해 지는건 그냥 한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180이상 올릴 일은
생각보다 그렇케 자주 있는건 아니니...만족합니다. 거기에 만족못해서 신형 s클래스를 시승해
봤는데 그것도 200넘어가니까 불편한건 마찬가지...차라리 e클래스가 낫더군요....
제네의 놀라운 점은 대형차에서는 기대할수 없는 연비!!! 시내주행만 해도 500이상은 나오구요
고속도로 정속주행시에는 750이상도 나옵니다. 정말 인내심가지고 100정속주행하면 800까지도
나옴니다. 거의 경차수준이지요...동호회 들어가보면 장거리 많이 뛰시는 회원님들은 정말
만족하시는 부분입니다. 왠만한 수입차 사실계획 있으신 분들은 제네시스도 체크리스트에 꼭
넣어보시길.... 괜찮은 차입니다.
라는메이커 어마어마합니다 저또한 17년동안 차를 26대를 바꿨지만 대부분이
차였습니다 (2003년까지는요) 내구성 잔고장 등등 아직멀엇습니다
마력만 보면 인피니티는 307 마력 이고 제네시스는 290 인데..
제네시스 F/L모델은
엄청난 변화가 올 듯.........
요즘 외제대형차들
서스펜션을 수동으로 조절하는
다이얼을 기본으로 달고나오던데
그거랑
피에조 인젝터 등등을 도입해서
엔진개선(출력, 토크 업) 과
나이트뷰 (흑백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기능.........
F/L 돼면 더욱 수입차를 위협할 수 있겠네요 ㄷㄷ;
제네시스 참 훌륭하죠.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TopGear 의 제레미클락슨 말투와 좀 비슷하네요
결론은... 돈이 최고네요..^^
어느날 누군가 당신에게 페라리F430의 키를 주며 아무조건 없이 가지라고 한다면 당신은 선뜻 받을 수 있는가?
자동차 매니아인 당신의 머릿속에는 “이건 사기야”, “나중에 할부로 돈을 청구 하겠지”라기 보다는 “이게 왠 떡?”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거대한 머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누군가가 3억원을 호가하는 이 차를 주되, 유지비는 알아서 해결하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키를 꽃을 것인가? 아니면 다시 그자의 손에 “마음은 고맙지만 꿈의 페라리를 너무 일찍 타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른 차들을 경험하고 먼 훗날 제게 다시 주십쇼”라고 거짓말을 해대며 돌려줄 것인가?
복잡하고 슬픈 마음이 먼저 들것이다.
그러면 그토록 우리의 발목을 잡는 이 새빨간 페인트를 칠한 F430의 유지비는 얼마정도 들까?
우리는 단 한번이라도 계산을 해보고 그 누군가가 주는, 혹은 미래에 사게 될 F430의 꿈을 접을지 말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궁금하다. 그럼,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이녀석이 얼마나 나에게 더 일을 하라고 소리치는지.
[레드존모터스의 자료실에 게재 되어있는 자료입니다.]
“유지비 측정을 위한 가정”(유지비의 평균을 측정하기 위하여 하나의 가정을 세웁니다)
서울 거주 32세 남성. 차량보유 無
페라리 구입 시 年 18,000km 주행 할 예정
F430을 소유하기 위해 1년간 지불해야 하는 것들!
1. 취득세, 등록세, 공채
2. 자동차세
3. 고급유 주유 비용
4.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오일 교환비용
5. 연 보험료
6. 세차비용
7. F430을 몰고 압구정동을 방문 하였을 시 만나게 되는 여성분들과의 식사비용(?)
1. 취득세/등록세/공채비용
3억 2천만원의 취득세/등록세 공채비용은 예상보다 저렴(?)할 수 도 있겠다.
취득세 = 320,000,000 X 2% = 6,400,000원
등록세 = 320,000,000 X 5% = 16,000,000원
공채비용(서울기준) = 320,000,000 – (10% 부가세) X 20%(2,000cc이상) = 57,600,000원 X 10% (평균 공채 할인 비용 적용) = 5,760,000원
총비용 = 28,160,000원
2. 자동차세
역시 생각했던거 보다 저렴하지 않나?
자동차세(서울기준) = 1,232,000원/1년
하지만, 연초에 완납을 해버리면 10% D.C 되시겠습니다.
1,232,000원 – 10% = 1,108,800원
3. 고급유 주유 비용
*2,070원(고급유 리터당 단가) X 95L(페라리 주유량 427,5km를 주행가능) = 196,650원(1회)
*18,000km(연간 가정 주행거리) / 427,5km = 총 42번 주유 X 196,650원 = 8,259,000원
(1년간 고급유 주유비용)
4.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 오일 비용
엔진오일 및 필터 교환 등 2회 교환 : 620,000원 X 2회 = 1,240,000원
브레이크 패드 및 각종 필터 교환 : 4,500,000원
타이어(4EA) 1회 교환 : 3,600,000원
총 9,340,000원 (최소한의 파츠만 갈았을 경우다)
5. 세차비용
아무래도 손세차를 해야하니깐 2만원으로 잡고 월 1회라고 가정했을 경우 년 세차비는
20,000원 X 12회 = 240,000원
6. 연 보험료
여러군데 전화를 했지만 자차보험의 경우 퇴짜 맡는 경우가 많았다. 아는 지인을 통하여 32세 남성/국내 첫 보험가입의 경우 보험료가 얼마인지 출력해 주었다.
책임보험 : 1,043,120원 (D보험사)
자차보험 : 18,688,230원 (D보험사)
년간 총 보험료 : 19,731,350원
*대다수의 보험사는 자차 가입이 매우 힘들었다.
자, 이제 합계를 내어 보도록 하자. 취득세와 등록세, 공채를 제외하고 년간 37,570,350원이란 금액이 나왔다.
F430을 1년간 주행 하였을 경우 년간 미니쿠퍼 한대씩을 더 사는 경우가 되겠다. 물론, 신차 페라리를 샀을 경우 2년 동안,
기름값과 보험료만 지불하면 될 것이다. (워런티와 소모품교환권 이용 시)
이제 여러분은 누군가 페라리를 준다고 가정한다면 받을 것 인가?
*기름값, 정비비용, 보험료 등은 지역별/업종별/현 시세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