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늦깎이 드라이버입니다. ^^
지난 금요일 포르쉐 분당센터로 갔습니다.
제 담당 딜러이신 한 팀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어요.
주위 분들 10명 정도 함께 영종도 드라이브 다녀오자고.
회사 차원에서 딜러들이 번갈아가며 고객들을 초청,
시승 겸 점심식사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엔 한 팀장님 차례였던 거죠.
시간이 되실만한 분들께 연락 드려서 다행히 다 모였습니다.
뉴 박스터S, 뉴 카이맨S, 뉴 911 카레라 4S 2대...
행사 차량은 아닙니다만,
끝판왕 SUV 카이엔 터보S가 보여서 한 컷.
옵션도 끝판왕답게 엄청나게 들어가 있더군요.
2인 1조가 되어 영종도로 달려갑니다.
저는 카이맨S에 탑승.
저 멀리 인천대교가 보이네요.
간만에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고 기분도 좋고~ ^^
터보 휠, 그리고 디퓨저와 듀얼 트윈 머플러에서
고성능 차량의 포스가 물씬 풍기는 카이엔 GTS.
1시간 여를 달려서 목적지인 '카페 오라'에 도착.
예전에도 몇번 왔었지만 여기서 식사한 적은 없었죠.
'황해해물칼국수'나 '바다향기칼국수'에서 면식 후
차만 마시러 왔는데... 여긴 비싸거든요. ^^;;
('바다향기칼국수' 수행기 http://gilnoodle.blog.me/130388418
'황해해물칼국수' 수행기 http://gilnoodle.blog.me/150085674
예전 '카페 오라' 수행기 http://gilnoodle.blog.me/122580837)
테이블마다 이미 시저 샐러드가 놓여 있었습니다.
잠깐 가격대를 말씀드리자면 샐러드 1만 5천 원,
샌드위치 1만 7천 원, 파스타는 2만 원대입니다. 좀 쎄죠? ^^;;
파스타의 기본, 알리오 올리오(매운고추 마늘 파스타).
다른 분들이 파스타를 많이 시키셔서
저는 필라델피아 스테이크 샌드위치로...
어차피 다같이 나눠서 먹을 거니까요.
점심시간이라 주문이 몰려서인지 면이 완전 불어서 나왔어요.
파스타가 아니라 우동 수준... -.-
특히 알리오 올리오는 너무 심해서 말씀드렸더니
다시 만들어주셨습니다. 다행히 두번째는 제대로 삶아졌다는...
포르쉐 측에서 신경써서 준비해주신 덕분에
좋은 분들과 멋진 곳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한 팀장님, 감사!!!
카페 오라
인천 중구 을왕동 773-61
032-752-0888
주차 가능
잘보았어요 추천~
저도 나중에 길선자님처럼 멋을뽐내며(?)살고싶네요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타고 있습니다. ^^
첨엔 911못 보다가 순간 돌아보니까 박스터하고 카이엔이 슝슝 지나가길래
우와하면서 박스터 오픈하는 모습까지 봤습니다.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최고의 그룹드라이빙이였습니다ㅎㅎ
포르쉐의 옵션은 레벨이 높고낮고의 의미가 아닙니다.
엔트리 박스터라도 911 터보에 들어가는 옵션을 다 넣을 수 있으니까요. ^^
오랜만에 보배(접속)했어요~ㅎㅎㅎㅎ
형님(포스팅)잘보고~가용~^ㅡ^
(뉴)박스터S (뉴)카이엔S~~멋져요~^^b
앗~~~추천~~~x100~^^^^^^
이글 보자마자 카페오라 티맵에 저장했네요 ㅋㅋ
담번에 꼭 가봐야겠습니다~
추천!
아이스커피 한잔에 12500원 흐헉.. 너무 비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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