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들 오늘 처음으로 사고났습니다 ㅠ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해서 앞으로 어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궁금하기도 해서 염치불구하고 글올려봅니다
영상의 승객분들과 노선번호,회사 상호명은 가렸습니다.
(블박이 맛이 살짝가서 날짜와 시간이 잘못나오는데 2020.01.07 19시경 입니다)
좌회전신호를 받아서 도는 중에 버스가 직진해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나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지만 비상등을 켜고 내려서 기사님께 괜찮으시냐고 여쭤봤습니다.
기사님께서는 신호위반을 하시면 어쩌냐고 하시고 술마신거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물론 나중에 음주측정도 하였고 술은 일절 안했습니다.
승객분들께 죄송스럽기도 하고 버스가 경적을 울리며와서 제가 위반을 한거같아 너무 두렵더라구요..
112에 전화를 하고 경찰관분들이 오시고 기사님은 일단 차고지로 가셨고 저는 경찰서 교통조사계? 그곳으로 가서 보험사 분들과 아버지를 불렀습니다 (아버지께 연락한건 제가 아직 이십대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그랬습니다..)
경찰서에서 블랙박스를 보신 조사관님이 일단 저는 제 신호에 갔다고 하셨고 보험사분도 버스의 신호위반이라고 하셨습니다..
기사님측은 뭐 회사이기때문에 영상 같은건 하루정도 있어야 확인이 된다고 하네요.
근데 이런일이 처음이라 제가 앞으로 어찌 진행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맨날 다컸다고 그러면서 이런거 하나 스스로 못하고 아버지 불렀는데 그것도 자괴감듭니다 ㅠ (차주는 아버지이십니다 저는 보험이 되어있고요..)
버스는 잘모르겠고 제차는 코란도스포츠이고 좌측후방 휀다 주유구쪽이 많이 찌그러졌습니다 그리고 확인된건 좌측후방 타이어가 퍼졌고 직진할때도 핸들을 좌측으로 틀어야지 직진이됩니다.
저는 제신호에 돌았는데 기사님께서 대뜸 저에게 위반했다고 하신게 억울하기도 하고.. 또 승객분들이 다치신건아닌가.. 비롯해서 그런 과실이나 합의절차가 궁금합니다..
지금 너무 걱정되서 잠도 안오는데 보배에서 블박영상 많이 공유하시고 의견들도 나누시는거보고 생각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후방영상에서는 사고때 저의 좌회전신호가 황색신호, 사고후 정차되었을때 적신호로 바뀌었습니다.)
본인이 신호위반 해놓고 덤탱이 씌우기라...
버스 100 가해자로 보입니다
경찰서에 사고 접수부터 해놓으구요. 치료 받으세요. 충격이 상당했을껏으로 보여지네요.
아마 버스측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할수도 있는데 그래 나오면 소송간다고 하세요.
그리고 버스기사가 차주님께 신호위반하면 어쩌냐 이런 소리는 블박이 없을줄 알고 일단 떠넘기고 보는겁니다.
선처없이 처리하세요. 블박이 없었더라면 버스기사가 차주님 과실로 먹일려고 했던걸로 보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병원에 입원하시고 안되시면 한방병원에 치료다니세요.
차는 렌트하시고 수리 맡겨놓으면 됩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