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신형제네시스 시승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에서 오늘 시승을 마쳤습니다
시승기에 앞서 한말씀 드리자면 역대 현대차 중 최고의 차라 감히 자부합니다
오늘 3시30분 예약이어서 제 사무실 앞에 마트주차장에서 신형제네시스와의
첫 대면을 하였습니다
그전에 돌아다니는 차를 여러번 봐서 외관에서는 그리 큰 감흥은 사실 없었
는데요...
오늘 시승도 시승이지만 차량 구석구석 살펴보기도 만져보기도 하면서
감성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느껴보려 노력하였습니다
사무실 앞의 인근 마트주차장에서 저와 첫만남의 신형제네시스입니다
블랙이라 간지가 좔좔^^
뒷측면 샷입니다
전면도 그렇고 뒷측면에서 바라보는 시각적인 안정감도 잘 살려낸 듯
합니다
오늘 시승할 모델은 330모델로 H-TEAC라는 AWD 4륜구동 모델입니다
330프리미엄으로 H트랙과 파노라마썬루프 그외 3가지 정도의 옵션이
더해진 차량으로 신차가:5900만원 상당의 모델입니다
원래는 380모델을 시승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얼마전 시승하시는분이
포터후미를 들이받는 사고로 앞쪽이 심하게 반파된 상태라 부득이
330HTEAC 모델로 시승을 대신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움을 뒤로한채 키를 건네받고 운전석 문을 열어봅니다
어라~문짝이 꾀나 무게감이 있습니다
다시 닫아봅니다 닥히는 소리또한 묵직한게 느낌이 좋습니다
일단 첫느낌은 만족^^
운전석 시트가 보이는데요
첫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시트임을 느끼고 시트조정스위치를 조작해봅니다
운전석의 시트조정 스위치 입니다
럼버서포트임은 물론 시트가 아주 편안합니다
보다 사이즈가 작은 ATS의 시트가 타이트한 맛이라면 제네시스의 시트는
일단 사이즈부터가 크다보니 상당히 여유가 넘치네요~
제가 K9도 타봤고 신형에쿠스도 타봤습니다
하지만 시트는 위 두차량이 제네시스 시트를 못따라 갈 듯 하네요
시트 착좌감 가죽소재의 고급스러움 모두 만족하였습니다
물론 트림에 따라 시트의 적용은 다르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시동을 걸어봅니다
엔진음 상당히 소음이 억제되어 있네요~
정숙성의 대명사 렉서스와 견주어도 전혀 아쉽지 않을 듯 합니다
대충 좌석에 앉아 시트 포지션과 미러를 조정합니다
기어쉬프트레버 옆에 놓여진 제네시스의 스마트키입니다
그랜저HG의 그것과 같은 것이네요
제네시스만의 차별함을 두면 어땠을까? 약간은 아쉬움이....
계기판 샷입니다
계기판은 뭐 크게 특별함 없는 무난한 수준입니다
적어도 차량클래스를 놓고 바라봤을때 조금 심심한 느낌도 들지만 중앙의
트립창이 시원스레 뻗어있고 속도계등도 너무 촘촘하지 않은 설정이어서
시인성에서는 큰 불만은 없었네요~
센터페시아 입니다
윗쪽 중앙으로 커다란 모니터가 시원스런 느낌이네요
해상도도 만족스러운 수준....
내비 작동시 운전석의 HUD와 연동된다는 점은 크게 칭찬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ATS는 HUD와 연동이 안된다는 점이 좀 아쉬웠는데....
사진으로 보이는 제네시스의 해드업디스플레이HUD입니다
앞의 황금색 마티즈 범퍼쪽에 보시면 숫자0이라 되어있네요~
자이제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도로에 올려봅니다
밝은곳에서 인테리어 분위기가 또 틀리군요
저 우드색상은 참 맘에 안듭니다만 우드트림은 선택이 가능하긴 하나
최고급 사양에서만 선택되도록 한점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시승코스는 밟아보기 좋은곳으로...^^
성인3명 탑승후 스포츠모드 설정후 정지상태에서 가속을 시도해 봤습니다
초반 리스폰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한 두받가 정도는 쉬었다가 느긋하게 가속이 이루어지고 속도가 붙으니
탄력으로 가속해 나가는 정도?
현대측에서는 토크밴드를 앞당겼다하는데 대체 어디로 앞당겨 놓은것인지
아이러니합니다
그렇다고 VDC가 개입하여 출력을 일시적으로 줄인것도 아니고....
풀악셀시의 초반 스타트는 좀 많이 굼떴던게 사실입니다
20마력이 줄어든 3.3 280마력 엔진에 공차중량이 증가하고 AWD가
장착이 되고 건장한 성인3명 탑승에 연료또한 만땅상태인걸 감안하더라도
최신트렌드와는 정반대의 가속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315마력의 380모델은 좀 더 나은모습을 분명히 보여주겠지만 아무래도
330모델이 주를 이룰것을 점쳐볼때에 상당히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빠른차를 타다가 타서 그런걸까요?
그점을 배제하더라도 구형보다 뒤떨어지는 성능의 신형은 좀....;;
시속 170까지 가속해본 느낌으로 봤을때 안정감이 상당했습니다
완만한 코너도 최다한 바디롤이 억제되면서 부드럽게 돌아나가는 모습도
보여주었구요..
신쿠스에서도 이러한 느낌을 느끼기는 어려웠던 부분인데 이거 아주
쇼킹한 하극상이네요
4륜구동 차량이어서 더욱더 수준높은 안정감을 보여주었겠지만 후륜구동
모델은 또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5시리즈를 정조준하고 나선 마당에 제가보기에 주행안정성 면에서 5시리
즈의 그것과 비교하면 결코 떨어지는 수준은 아닙니다
이것은 다년간 자동차 영업을 해오면서 숫하게 많은 차량들을 경험해온
나름대로의 무시하지 못할 느낌이니 만큼 인정할것은 인정해야함이...
시승을 마친후 사무실로 돌아와서 차량 여기저기 둘러보는것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안개등과 해드램프도 켜보고....
주간라이트도 켜봅니다
역시나 안정감있는 디자인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가 않네요~
파노라마썬루프 적용 차량입니다
개방감이 좋다는점에서 추천드리지만 강성면에서는 아무래도....
뒷좌석 공간도 아주 훌륭합니다
178의 영맨분이 시승내내 뒷좌석에 앉아서 계셨는데 레그룸등이 남아돌
정도였으니....
330프리미엄 모델이라 뒷좌석 편으사양도 만족할만한 수준...
골프백 3개정도는 너끈히 실을수 있는 트렁크 공간을 자랑합니다
비교적 높은 트림이다보니 옵션은 훌륭하네요~
하지만 저 우드색상좀ㅠㅠ
전륜 디스크로터와 켈리퍼입니다
켈리퍼는 큼직하네요
시승하면서도 브레이킹은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어도 평균정도의
성능은 보여주었습니다
후륜축입니다
앞뒤 모두 245 45 18사이즈로 4륜이다 보니 동일합니다
후륜구동 모델은 앞뒤가 틀린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신형제네시스의 문짝입니다
문짝이 상당히 두툼합니다
여닫을때의 묵직함과 소리도 좋구요
구형대비 차이가 확연합니다
BMW를 벤치마킹한 듯 엔진룸 앞쪽에 좌우로 보강이 된 모습이 보입니다
엔진룸이 널널해 트윈터보나 수퍼차져 튜닝도 무리없이 소화해낼 듯 하네요~
정비성면에서도 용의할 듯 하고....
신형제네시스의 잠깐이지만 시승소감은 짧은 역사를 가진
자동차 기업치고는 대단한 발전이라 단정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몇 약점도 눈에 띄긴 했지만 에쿠스의 윗급을
넘어서는 주행안정성과 정숙성 그리고 운전할때의 시트의
착좌감등등....출력부분만 제외한다면 역대 현대차 중에서
가히 최고의 차가 이번에 나온 제네시스라 생각합니다
추천은 달게 받겠습니다^^
독수리급 타자
제로백은 8초정도 나오는거 같은데 알피에 2000천 올리고 스타트한 영상......맟나여?
선추천..!!!
수고하셨네요.....
제로백 혼자 타고 하신건가요???????
읽지는 않앗지만 ㅋ
파워블로거되겟다
궁금하네요~~ 한번 타보고 싶게 만드시네요 +_+
추천 하고 갑니다~~ 쾅! 쾅!
제네시스 시트는 제가 타본 차중에서도 최상급 수준이었고 대부분의 평가도 칭찬이 많네요^^;
제가 시승한 5500짜리는 걍 가죽이였음....
시내연비는 어떤가요?
영감 운전말구요....ㅎㅎ
잘보았습나다..!
하지만 에어백이 터질까요? 하지만 에어백이 터질까요? 하지만 에어백이 터질까요?
고갱님 제네실수도 각도에 맞게 때려 박아야 에어백이 작동합니다...
고갱님 사고날때 센스있게 각도 맞춰서 박으세요...
신쿱유저로써 vk가 너므기대됩니다
잘봤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과연 현대차를 살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입차의 문턱만 낮춰주는 꼴이 될듯 합니다...
그런데 혹시 이차량 프리미엄이아니라 모던 차량 아닌가요??
프리미엄부터는 스마트키가 카드타입으로 되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은 위에 쓰신데로 그랜저의 그것과 같아서 모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
근데 내년하반기나 내후년쯤 3.3터보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ㅎ
초반 리스폰스가 좀.... 페이퍼스팩에 비하면 많이 아쉽더군요.
대체 그 배기량의 그 마력이 어디로 간건가 싶을정도였으니;;;
하지만 코너를 돌아나갈때 잡아돌리는 느낌은 현대에서 한번도 본적없던
느낌이었던건 분명합니다.
그게 서스펜션이나 전자장치개입 덕분인지 상시사륜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그간 코너 진입부터 어리버리하던 그 느낌은 아니더군요.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근데 380이랑 330이랑 파워트레인 제외하면 하체셋팅, 브레이크나 다 똑같은가요?
사실 제네시스는 법인(비지니스세단)이거나
패밀리카로서 선택되는데 볼륨모델은 결국 330일텐데 말이죠
K9의 경우 330과 380의 평가가 서로 극과 극이라 거의 다른차라 느껴질 지경인데
제네시스도 330과 380의 격차가 없진 않을거 같아서 궁금하네요.
전 330 시승차가 없어서 못타봤는데 울산님 글보니 330은 꼭 기회봐서 한번 타봐야할듯
별별 일이 다 있었으니... 다음 버전은 달리다... 프레임 쪼게지는 일만 남았음...
분명 쪼개질것 같아... 불안...
안삼... 현기 절대 안삼...
제네시스 이제 독일삼사도 긴장해야될때가왓네요
그리고 행님 제차좀팔아추세요ㅠㅠ
차는 잘 달리고, 잘 서고, 사고시에 안전하고, 그다음 연비가 좋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잘 달리느냐... 4륜구동인데도 초반반응이 이전보다도 굼뜨다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잘 서느냐... 통상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하셨으니 다행이네요.
3.사고시에 안전하냐... 이전 제네시스가 보여준 에어백이나 사고시의 차체의 불안함은 신형 제네시스가 사고나기 전까지는 소비자들의 불신이 쉽게 가실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4.연비가 좋냐... 이역시 최신 트렌드와는 다르게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어서...
참으로 내장에만 신경쓴 흔적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아서 6천만원주고 선뜻 살까 싶네요.
이쁘고 몸매 좋은데, 백치에 불임이면 평생 같이 못살잖아요?
2 브레이크는 3.8은 4p라 괜찬아요
3 에어백은 수입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도 거의대부분터집니다
4 연비는 최근나오는연비는서킷주행 과격한 주행이라 낮고 일반주행시 8키로대나옵니다 배기량에 비례합니다
마무리 참 좋아졌구나..일취월장하는 옵션까지 좋네하는 반면에 380GDI 풀옵모델을 시승했었는데 시승내내 구형엔진의 구형제네보다 못한 왜이리 안나가지 하는 느낌에 의아했었던.
잘봤습니다. 추천.
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도 없고 머랄까 진짜 차를 아시는 분이 적은 느낌???
나이가 어려서 아직 제네시스 엄두도 못내지만 k9에 이어 제네시스까지 이제는 현기가 제대로 만들기 시작했구나 ~
이런 생각이 들게하는 시승기였네요.
준중형 중형도 이제 신경 써주면 좋으련만 ~
이글엔 쉐슬람들도 깔 수가 없을듯 ㅋㅋ
그 외에것들이 제발 실망은 안시켰으면 좋겠어요, 차가 아무리 좋더라도 문제가 없어야하는데 ㅠㅠ,,,
현대 기아 많이발전했는데, 차도 수입차에 견줄만하고,,,
그런데 물새고,에어벡 미전개,기타 결함 정말 아쉬운점이네요..일단 이번 제네시스도 차만보면 정말 잘만들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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