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들... 전 새내기 보배 회원입니다. 일전에 제가 당한 억울한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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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매일 눈팅만 하나가 보배형님들께 여쭈어 볼께 있어서 부랴부랴 회원가입하고 글을 씁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 지하 주차장에서 2011년 6월 접촉 사고가 있었습니다.
상대차는 직진하는 차량이었고, 저는 좌회전하는 중이어서 저 차는 조수석쪽 범퍼가 긁혔고, 상대방차는 운전석 앞휀더, 앞문, 뒷문이 긁혔습니다. 당시 상대차는 SM5 였고 수리비는 약 15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사고당시 같은 직장다니는 사람이기도 해서, 제가 미안하다고 제 보험으로 100% 다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 갑자기 연락이 오더니 당시 사고로 인해 목디스크가 튀어나왔고 이로인해 수술을 받았다며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 하는 겁니다. 사고접수가 3년이니 올해 6월까지 해결을 해달라고 하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1. 지하주차장에서 시속 10~15km 정도로 접촉한 사고인데, 그로인해 목디스크가 파열 될 수 있는지.... (저도 의료계쪽에 종사하고 있지만, 저의 지식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2. 만약 목디스크가 저의 과실이 있다면, 지금 와서 당시 사고시의 과실비율을 다시 산정 할 수 있는지...(주차장 좌회전 사고라고 해서 제가 과실 비율이 많을 것 같기는 하지만 100% 과실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3.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보배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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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이 있은 후 별 연락이 없다가 2일 전에 갑자기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대쪽에서 후유장해로 1억 3천을 청구 했다고요... 너무 어이가 없어 속이 타들어 가네요.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사진은 당시 보험처리 했던 결과 입니다.
부품비는 40만원 밖에 안들어 갔는데, 과연 이것으로 목디스크가 파열되서 1억 3천을 내놓으라고 하니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요?
(전 좋게좋게 해결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대물은 그냥 제가 100% 과실로 안고 가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대인 까지..그것도 무려 억단위로 요구하니 좋게좋게 해결을 못할 것 같아요)
상대차 보험이력 조회해 보니 아무것도 않나오네요... 그정도로 경미한 사고 였는데... 답답해서 미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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