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일단 여기는 자동차 커뮤니티니까 내가 한번 뻘글을 써볼께
일단 큰 기대하고 클릭한 횽들에게 먼저
미아나다는 말을 전할께 어제 밤 3시쯤
자휴에서 횽들이랑 멍때리다 한바쿠 돌다가 수다떨고 있었는데 옆에서 와Thㅔ다 라는애가
오더니 "형 이리와봐요" 그러는거야
그러서 "아니 아쉐끼가 왜그러지" 하고 강아지
처럼 쫄래쫄래 가보니 헉 !!! 만화에서나 보던 팬더 트레노 ! 내가 R/c 모형 폴리카포네이트 바디로만 간직하던 그 팬더 트레노 걍 86이 서있지않겠어!! ?
오오미 이거시 뭐시당가 내가 지금 졸려서 꿈을 꾸는겐가 싶었음 사실 나도 겁내 타쿠미 빙의되며 만화볼때 이차를 사고 싶어보니 다썩은 차가 3000만원 정도에 올라왔는데 그게 또 팔렸더라고(맙소사 사는 사람이 있구나) 2년전에 .... 그당시 본게 2011년도 쭘이니... 헐.. 오래됫디 그러다 잊고 살다 보니까 새로운데 일단 차주분을 찾아
족발냄새 찾아 음식점을 해메는 강아지처럼
자휴 주변을 86 차주일듯한 분을 약 20초간 몰색한 결과 2분이 86 어쩌고 하는 소릴 들음
바로 약간 수줍게 "저기... 혹시 86터시나요?! 아니 타시나요?" 라고 입을 뗏더니 맞다는기라,
와 진심 존재 하는구나 싶어서 방가운 맘에 썰을 좀 풀다가 대뜸 차주가 한번 타보실래요 하더니 키를줄라고 하는기라 ~ 오메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다 싶어 " 아 저는 남에 차는 잘 안타구욤 동승함 해보면 영광이겠습니다" 했더니 바로 태워주시넹 ㅋㅋ
여튼 잠깐 약 3분 타본 거지같이 짧은 시승 소감을 말해보자면 80년대 나온 슈퍼 달구지 답게 일단 외관이 마치 주지아로가 두부배달 하라고 두부썰듯 썰어놓은 외관과 실내 익스테리어 라고 할것도 없는 내차보다 조큼 더 달구지더라고 ;
그리고 하이캠이 들어가있고 흡배기에 와따나베 머시기 휠... 그렇게만 알고있는데 130마력
정도 되고 공차중량 900키로대........
와..... 진짜 재밋도라구요
20킬로 정도 속도인데 2단인가 알피엠 3000~4000정도 까지 쓰고 굉장히 짧은 쑛 기어로 보이는 순정 기어이고 지금은 이차량은 들어올수가 없다고 하더라고 행정적으로....
obd단자가 없는 오래전 차는 운행 인증이 안되자노.. 04년도에 들어온 차인데 그때는 됐다규... 하시넹 여튼 국내에 3-4대 밖에 없는 차량을 타보니 가속감이 좋고 굉장히 와일드한 느낌 마력이 세다는게 아니라 4발달린
오도바이탄 느낌이라 속도감이 좋고 와인딩에선 진짜 가벼운 중량으로 도랑(x) 타기 타쿠미 빙의 해서 조지면 세상을 가진 기분 일거같아
내가 타봣으면 좋겟지만 좀 타다 괘니 뻣기라도하면... 해서 안타봤는데 잘한거 같아
에이 .. 차안타 !
미안 횽들 손이 ㅈ병신이라 존내 흔들렸네
는 훼이크고 차주가 어디선가 보고있다는 왠지 모른 쪽팔림에 조낸 빨리 찍다보니 포커스 마추기 전에 찍힘 ㅠ 담에도 그시간대에 볼수
있으면 내장도 찍어볼게 ㅋㅋ 엔진룸은 안보여 주시더라구.. 뭔작업하는게 있다면서
그냥 감사하게 동승해서 불만은 없었엉
뭐 수평 엔진 어쩌고 박서 머시기 엔진의 신형86도 좃치만 구형 오리지날 86이 난 더 좋네
흐
흐흐
흐흐흐
이상 개뻘글스러운 2분 시승기 끗 ~
추천은 해주면 쪽팔려횽 그냥 보고 지나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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