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돌던 방식으로 당하셨는데 아들인 저를 사칭하여 통장번호와 신분증 통장 비밀번호까지 요구했었네요
저희 어머니께선 그것도 모르시고 일일이 신분증 사진까지 찍어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했네요.
제가 늦은나이 시험준비를 하는 동안 어머니께서 기죽지 말라며 돈을 모아오셨는데 다날라갔네요...
피해금액이 500만원인데 지금 시간에도 어머니께선 한숨도 못주무십니다. 하... 어디다 하소연 할곳도 없고
남의 일 인것 같던 일이 가족에게도 생긴게 믿기지가 않네요. 보배형님들중 혹시 보이스피싱 피해 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아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오전에 경찰서를 가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
보배형님들께서도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저도 어제까지만하더라도 우리가족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안일했었나보네요
돈은 이미 사라졌다 생각하고 마음 버리고 지내세요
수천 수억 뜯긴 사람도 있으니..
돈은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게 되는 어머니를 더 생각하셔야 할듯요
1년이 지나서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근데 아마도 그 돈은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맘 편하실거에요
저희 누나는 1000만원 피싱 당했는데 6만원인가 돌려받았고 짭새새끼들은 수사어떻게 됐는지 전혀 알려주지도 않았네여...
어머님이 전혀 의심을 안하셨나요?
돈은 이미 사라졌다 생각하고 마음 버리고 지내세요
수천 수억 뜯긴 사람도 있으니..
돈은 문제가 아니고 앞으로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게 되는 어머니를 더 생각하셔야 할듯요
어머니 생각하시라는 말씀 깊히 새겨듣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보이스피싱 당했다고 사기꾼 계좌를 정지시켜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저도 편리하니 쓰고 있지만 항상 불안합니다
늦은시간에 이렇게 제 글을 읽어주시고 친절히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신고 했다면 방법이 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면 방법이 없어요 ㅜㅜ
아는 형님이 결혼전에 전세자금 보이스 피싱 당해서 날려 먹은적있는데 그때 경찰분이 하시는 말씀이 신고만 빠르면 통장 차단하고 도와줄슈있눈데 시간 지나면 없데요 ㅜㅜ
500누구한테는 작은 별거 아닌돈일수 있지만 어머니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큰돈을...
주제넘은 댓글 죄송합니다
진짜 힘내시고 좋을일 이 더 많이 오길 바랍니다
1년이 지나서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근데 아마도 그 돈은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맘 편하실거에요
저희 누나는 1000만원 피싱 당했는데 6만원인가 돌려받았고 짭새새끼들은 수사어떻게 됐는지 전혀 알려주지도 않았네여...
걱정해주시는 댓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제 장인어른은 4천만원 잃었었죠
불광동형님께서 앞서 말하셨듯이 어머님을 잘 다독여 드려야겠네요...
하... 아무리.. 생각으로나마 다스려야지 생각하면서도 어머니...께서 자책하시는 모습을 보면...또, 어머니께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범 문자만 보면 정말... 울화가 솓구치는 감정을 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헬로모바일 알뜰폰)
그것도 알아보세요
어르신들...뭘 알겠습니까...
그래도 어머님 잘 해드리세요~~
경찰에 신고하러 가니 찾기 어려울거다... 몇번을 경찰서에 와야한다... 라는 식으로 신고하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더군요.
며칠을 끙끙 앓으시는데 동생이랑 저랑 백만원씩 해서 이백만원 드리고
그냥 맛있는거 사드시고 잊으라 했습니다.
판사도 당하는 판에 어머니도 그럴 수 있다 했어요.
지금도 집에서 보이스피싱 이야기는 금기어입니다.
만약 현금 500만원이 있으시다면
어머니~!! 다행히 돈 돌려받았어요~ 하면서 마음이라도 풀어드리시기 바랍니다.
하얀 거짓말입니다...^^ 저라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한달동안 쿠팡이츠+대리기사 하면 800은 법니다
여기에 글올리는 이유가 방법 찾는건 아닐거 같고 왜냐 인터넷 좀만 검색하면 여러 얘기가 나오고 경찰서 가서 접수하고 기다리는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로 얻을수 있는건 그냥 위로뿐이에요
이거 할시간에 돈 벌어서 어머니한테 돈 찾았다고 하고 드리세요
그게 훨씬 좋을겁니다
전 날이면 날마다 신신당부합니다. 얼굴볼때마다.. 전화통화할때마다.. 이야기 해주세요..
통장이든 비밀번호든.. 뭐든요구하는거. 카톡으로 다쳤네.. 납치당했네. 경찰인데.. 검찰인데.. 오면 그냥 끊으라고..
필요하면 다시 연락온다고.. 무조건 나 통해서 하라고.. 신신당부..
어르신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많이 당하잖아요
33살에 시험 준비를 하시는데
그동안 모은거 없이 시험 준비만
하시나 보네요..
기죽지 말라며 모와온 500만원 이라니ㅎㅎ
차라리 작성자님이 공부하며 틈틈이 모와온 돈을 피싱 당했다면 공감 했을듯 합니다.
물론,사기범 ㅅㅋ들은 죽어 마땅합니다
저도 어릴때 한번 당해봤거든요
에고 진짜 속상하네요ㅠ
이 중 체카와 신카로 당하면 먼저 카드정지 후경찰신고, 그리고 바로 사건사실확인원 떼서 카드사 보내고 혹시 모르니 구글에 부정결재건 문의 이렇게 진행하고 하늘에 맡기라길래 그리했는데 체카에서 결재취소 해주더라구요 구글은 한참후 내역확인이 안된다고 메일이 왔구요
나머지 현금건은 경찰말을 그대로 옮기자면 600이면 싸게 당하신거예요 여기 수천만원도 많아요 못잡아요. 저희 엄마는 심지어 현금도 아니었는데 저렇게 말했답니다. 정말 열받아 죽을뻔 했습니다.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통장에 돈을 빼가더라구요.
일단, 은행 및 경찰 다 가봤지만, 결론은 도움주는 곳은 하나도 없었고요
전 제가 자료 모으고 민원넣고 혼자 처리 했습니다. 저 또한 한달 넘게 잠을 제대로 못자고 했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직접 자료를 건내신거라 보상 받으시길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네요.
부디, 지금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혹시나 네이버에 보이스피싱 카페에 정보가 많이 있으니 여유 있으실때 둘러보시는것도 좋으실거 같습니다.
그냥 요즘 수법이 교묘해서 다 당한다더라
엄마 잘못이 아니다
내 친구 엄마도 당하셨다더라
괜찮다 위로해드리는 수밖에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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