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인가 굉장히 추운날 퇴근하는길.
빌딩 10층에서 엘베타고 1층(상가지대)에 내려 나오니 어떤 여자애가 꽐라가 되어 뻗어 있음
옆에는 쓰레기통이 엎어져 난장판
여자애는 떡이 되어 대자로 누워 만취상태의 그 끙끙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지
저대로 놔두면 (실내라 글케 춥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일 나겠다 싶은데
대체 얼마나 처먹고 술동료도 없나 혼자 누워서 그냥 주워가도 모를 정도
가서 깨울까 신고할까 상가돌아다니며 신원파악을 해볼까하다가
그래도 난 남자고 불의를 보면 거의 참지만 이번엔 좀 아니다 싶은게
지나다니는 남정네들이 많기도 하고 뭐 주변에 으슥한데도 많은 곳이니
결단을 내렸지
오래전 일이 생각나네요.
밤길에 제 옆을 지나가던 한 여자가 술을 먹었는지 비틀대다 저를 지나쳐 10~15m정도 가다 엎어지더라구요.
그 길이 사람이 많이는 안다니는 길이었는데,
어 하며 다가가려다가 순간 저거 삥뜯기수법 아닌가 순간 생각들어 다가가지 않고 바로 112전화해 있는 그대로 말하니 경찰이 마침 근처에 순찰차 순찰중이니 바로 보내겠다 여자 손대지마시고 기다려라 해서 그 여자를 계속 지켜봤는데 이 여자가 꿈틀은 대는데 일어나지를 않더라고요.
경찰 기다리는 동안에 아 저거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 갈등 막 했더랬죠.
한 2~3분 지났나 경찰차 왔고 경찰 두명이 와서 신고자냐 물어서 맞다고 했고 저기 저 여자다 알려줘서 경찰이 다가가 여보세요 정신차리세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하는데 어둑한 골목귀퉁이에서 갑자기 놈새끼 하나가 툭 튀어나오더니 일행이라고 하면서 그 여자를 일으켜 세우는데 자연스럽게 일어나 그 남자랑 가버리더라구요.
그걸 본 경찰이 와서 신고 잘하신거 같다고 아무래도 저 사람들 공갈협박 상습범 같다고 손댔으면 큰일날뻔 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여자 도와준답시고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인생 쫑 날 수 있습니다.
2006년 3월 2일. 정확히 날짜도 기억함. 동인천발 용산행 급행열차. 역곡 지나면 구로까지 논스톱이라 좀 길게 가는데, 지하철이 진짜 사람이 오지게 많았음. 무가지인 메트로 보믄서 서서 가고있는데, 옆사람이 계속 옆구리를 쿡쿡 찌름. 먼가 하고 봤더니 키가 좀 작은 아가씨였는데, 고개 푹 숙이고 내 옷깃을 잡고있었음. 머지? 했는데... 아가씨 오른쪽 가슴에 웬 시커먼 손이 주물럭~주물럭 해고있었음... 라이타 꺼내서 손모가지 지지니까 뒤에뒤에 정장입은 아저씨가 아아아~~악! 함. 바로 머리끄댕이잡고... 구로역 도착하자마자 끌고내렸는데...세상에나...아가씨가 안내리네? ㅋㅋㅋㅋㅋㅋ 난 졸지에 정장입은 회사원 폭행범이 되었고... 내가 사람 잘못본것같다며 싹싹 빌어야했음. 그리고 앞으론 지하철에서 변태보면 구경이나 하자 마음먹음.
근데... 2011년 여름, 구미에 친구만나러 가서...진탕 술퍼먹고 꽐라되서 원룸촌 지나다가.. 오줌보 터질라캐서 원룸뒤 후미진데가서 배수구에 싸려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그런지... 왠놈이 여자를 몸으로 누르고 입을 꽉 틀어막고있었음... 첨엔 컴컴해서 몰랐는데 오줌싸러 들어갔는데 주차장 센서등이 켜져서 보임... 술기운에 눈돌아가서 존나밟음. 아가씨 울면서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입고 뛰어나감. 친구새끼는 왠여자가 울면서 옷추스리며 뛰어나오니 내가 여자 덮친줄알고 이 미친새꺄! 하면서 뛰어들어왔는데 내가 누군가를 밟고있으니 눈치채고 같이밟음. 팰만큼 패고 나와서 집에가는데... 담배에 불붙이고 후 내뿜는데, 괜히 열받아서 또 가서 또 밟음...근데 여자가 신고했는지 누가 신고했는지 경광등 불빛 보여서 본능적으로 담넘어서 존내 튐....
그러니 아에 모른척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음...
커피 살려고 갔는데 입구에 꽐라된
여자가 쓰러져 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갈수가 없어서 알바생을 쳐다밨지만
우리 둘다 남자라 경찰이 올때까지
가만 지켜볼수 밖에 없었음
가족이 아니면 여자란 생물체에 손 끝
하나라도 대면 안됩니다
그러니 아에 모른척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음...
커피 살려고 갔는데 입구에 꽐라된
여자가 쓰러져 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갈수가 없어서 알바생을 쳐다밨지만
우리 둘다 남자라 경찰이 올때까지
가만 지켜볼수 밖에 없었음
가족이 아니면 여자란 생물체에 손 끝
하나라도 대면 안됩니다
빌딩 10층에서 엘베타고 1층(상가지대)에 내려 나오니 어떤 여자애가 꽐라가 되어 뻗어 있음
옆에는 쓰레기통이 엎어져 난장판
여자애는 떡이 되어 대자로 누워 만취상태의 그 끙끙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지
저대로 놔두면 (실내라 글케 춥진 않았지만 그래도) 뭔일 나겠다 싶은데
대체 얼마나 처먹고 술동료도 없나 혼자 누워서 그냥 주워가도 모를 정도
가서 깨울까 신고할까 상가돌아다니며 신원파악을 해볼까하다가
그래도 난 남자고 불의를 보면 거의 참지만 이번엔 좀 아니다 싶은게
지나다니는 남정네들이 많기도 하고 뭐 주변에 으슥한데도 많은 곳이니
결단을 내렸지
그냥 나몰라라 집에옴
끝.
전 남자도 신고해줍니다. 괜히 주취자 건들렸다가.. ㅎㅎ 나중에 지갑이니.. ㅎ 뭐 없어졌다고 할까봐요 ㅎ
112신고하고 경찰 올때까지 지켜보는게
답입니다!
밤길에 제 옆을 지나가던 한 여자가 술을 먹었는지 비틀대다 저를 지나쳐 10~15m정도 가다 엎어지더라구요.
그 길이 사람이 많이는 안다니는 길이었는데,
어 하며 다가가려다가 순간 저거 삥뜯기수법 아닌가 순간 생각들어 다가가지 않고 바로 112전화해 있는 그대로 말하니 경찰이 마침 근처에 순찰차 순찰중이니 바로 보내겠다 여자 손대지마시고 기다려라 해서 그 여자를 계속 지켜봤는데 이 여자가 꿈틀은 대는데 일어나지를 않더라고요.
경찰 기다리는 동안에 아 저거 도와줘야 되는거 아닌가 갈등 막 했더랬죠.
한 2~3분 지났나 경찰차 왔고 경찰 두명이 와서 신고자냐 물어서 맞다고 했고 저기 저 여자다 알려줘서 경찰이 다가가 여보세요 정신차리세요 일어날 수 있겠어요 하는데 어둑한 골목귀퉁이에서 갑자기 놈새끼 하나가 툭 튀어나오더니 일행이라고 하면서 그 여자를 일으켜 세우는데 자연스럽게 일어나 그 남자랑 가버리더라구요.
그걸 본 경찰이 와서 신고 잘하신거 같다고 아무래도 저 사람들 공갈협박 상습범 같다고 손댔으면 큰일날뻔 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결론은 여자 도와준답시고 함부로 손대지 마세요.
인생 쫑 날 수 있습니다.
근데... 2011년 여름, 구미에 친구만나러 가서...진탕 술퍼먹고 꽐라되서 원룸촌 지나다가.. 오줌보 터질라캐서 원룸뒤 후미진데가서 배수구에 싸려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인기척이 나서 그런지... 왠놈이 여자를 몸으로 누르고 입을 꽉 틀어막고있었음... 첨엔 컴컴해서 몰랐는데 오줌싸러 들어갔는데 주차장 센서등이 켜져서 보임... 술기운에 눈돌아가서 존나밟음. 아가씨 울면서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입고 뛰어나감. 친구새끼는 왠여자가 울면서 옷추스리며 뛰어나오니 내가 여자 덮친줄알고 이 미친새꺄! 하면서 뛰어들어왔는데 내가 누군가를 밟고있으니 눈치채고 같이밟음. 팰만큼 패고 나와서 집에가는데... 담배에 불붙이고 후 내뿜는데, 괜히 열받아서 또 가서 또 밟음...근데 여자가 신고했는지 누가 신고했는지 경광등 불빛 보여서 본능적으로 담넘어서 존내 튐....
벌써 2번이나 여성을 성범죄자로부터 구해줬으나, 결론은 두번 다 좃될뻔함...
아마... 앞으로는 절대 엮이지 않을듯...
이젠 도와줄 이유가 없음
나의 선의가 칼이되서 돌아오는데
누가 도와주겠어요
이렇게 만든건 여자들이니
지들이 반성하든가 말든가
나머지경우라도 도와줄땐 카메라어플키고.해야함
실제로 대전에서.만취여자분 인도에서 자길래 전화로 신고하자말자
일어나 사라지는.기적을 보임..아직도 그때.도와줬음...인생 조땟음
고려대쯤 정문에서 그리멀지않은 샷다내린 은행앞 계단에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젊은(어린)처자가 떡이되서
긴머리를 앞으로늘어뜨려 숙이고 다리를 쩍벌리고 있더군요.
(여름이라서 원피스를 입고있었어요. )
와 순간 가서 도움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따릉이타고 왔는데
생각해보니 잘한건가 어쩐건가 모르겠네요. ;;
어찌보면, 여자들이 이런상황들을 만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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