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오늘 완성된 차체와 도색 확인하러 다녀왔습니다..
완성된 차체를 보고 있자니 속에서 좋아 죽을 것 같은 이 기분.. 얼마만인지 모르겠더군요 *_*
대충 살펴보니 도어와 유리는 모두 부품차 것을 가져다 사용한듯 하였고 (덕분에 도어 닫히는 소리는 원래 제차보다 짱짱)
도색작업을 한 곳에서는 몰딩을 다시 사용할 줄 알았나.. 일부 몰딩을 다시 장착해 두었더군요..
이건 다시 떼어내고 신품으로 준비해둔 것으로 갈아끼워야 할듯..
범퍼 도색은 내일 들어가고 그 뒤로는 배선 작업 및 조립만 남은 상태입니다
바로 사진 감상하시죠~
익스테리어 전체 모습.. 몰딩이라던지 도어캐치 등 부품차에 달려있던 부품들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탈착하지 않고 도색한 것은 아니고 도색작업은 외부업체에 의뢰하다 보니
도어캐치와 몰딩 등 사양차이로 인해 상이한 것들은 괜히 수고스럽게시리 장착할 필요가 없었는데 미처 전달되지 못한듯 합니다
아울러 도장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꼼꼼히 도색해야할 부분과 아닌 부분의 경계선이 잘 지켜졌는가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추후 제가 별도로 마스킹 테잎 둘러서 작업을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웨더스트립 장착하면 가려질것 같기도 하고..)
어퍼바디 중에 가장 상태가 좋지 않았던 엔진베이 및 휀더 에이프런, 전판넬 입니다..
아직 작업중에 찍었다는 작업과정 사진은 받아보지 못했지만 예전에 있던거에 비하면 속이 뻥 뚫립니다
원래 제 차의 루프도 내장재와 차음재 들어내니 상태가 극심했다던데..
원래 제 차도 겉으로 보기에는 나머지 부분들에 비해 변형 없이 온전했기에 눈으로 보는것 만으로는 모르겠고
이 역시도 작업과정 사진을 받아봐야 알겠습니다
엔진룸 격벽 및 플루어 판넬입니다..
섀시 부품 구할 당시에 이 부분들이 구해지지 않아 애 많이 먹다가 부품차의 것을 이식한 모습입니다..
이 안쪽 역시도 평소 내장재에 가려져 제가 상태를 본 적은 없었기에 작업과정 사진을 받아봐야 할듯 합니다
허나 부식방지 차원에서 발라둔 폼(foam)이 그대로 굳은 후 크랙이 생겨있는 부분들이 있던데
미관상으로는 다소 보기 안좋습니다만 이 부분은 사장님께 확실한 부식방지 처리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들어봐야겠습니다
레일 부분의 부식이 심해서 걱정했던 트렁크 플루어 판넬 및 리어 쿼터패널(리어 휠하우스)입니다..
이 부분은 청결상태가 좀 별로던데..
그래서인지 기분이 좀 찜찜하긴 하지만 이 역시도 작업과정 사진을 받아본 후에 판단하기로..
작업과정 사진도 받아본 후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업기간 내내 제가 한번도 찾아가보지를 못해서 직접 찍은건 없구 전해받아야 하는데.. 이단 두고보죠 *_*
쏘나타 구입 후 3년 6개월.. 드디어 복원작업의 끝이 보입니다!!
금방이라도 설꺼같은 외관으로 유명산인가 뭔가 MT 다녀온게 엊그제같은데.....벌써 차한대가 완성되고 있다니 ㄷㄷㄷㄷ
으음 전에는 미션 털림 때문에 트러블을 좀 겪으시지 않으셧나요 +_+;;
미션 털림 방지를 위해서 미션오일 쿨러 튜닝같은건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
제 큰아버지께서도 91년식 콩코드 수동을 아직 소장하고 계시는데
제가 어떻게든 인수해서 가꿔보려고 하는데 말입니다만 +_+;;
제대로 바디작업 하고 칠하려면 돈 엄청 깨질것같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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