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체는 재미를 위하여 양해부탁한다
내가 대학 새내기시절 나에게 소나타2가 들어왔다
한달용돈으로 받던나에게 당시기름값 1700원은 너무나도 큰짐이자 부담이었다
매일 내밥은 못먹어도 소2 기름은 주유소 외식을 시켜주던중
내대학 동기가 악마의유혹 카페오레를 주며 나에게 슬며시 말한다..똥차에 신나한번 넣어봐~
나는 내동기를 바로 태우고 신나집으로 들어섰다..
후미진 주택가 골목... 그곳에 주유소가 있었다..
난 조심스럽게 말했다... 2통이요.. 3만4천원치였다...
신나집사장님은 능숙한솜시로 신나뚜껑을 땃고 이상한 베터리달린주유기를 가져오더니 주유를 시작했다..
정말 놀라운 속도였다 주유소 주유기 저리가라하는 속도... 순식간에 36리터를 주유하고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헉...
정말 놀라운일이었다..
3만 4천원주유에 내 소나타2 기름게이지가 미친듯이 치솟아 있었다..
주유소에서 넣었다면 절대 오르지 못했을 게이지의 높이였다
내심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신나집을 수십차례 이용했을까?
차의 떨림이 조금 증가한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소나타2 외식을 시켜주기 위하여
1700원대의 주유소로 들어갔다..
당당하게 2만원치요~ 를 외치고 차안에 앉아있는데
주유원 알바가 다급하게 나에게 오는것이었다...
속으로 생각했다... 씹새가 신나냄새를 맡았나
하지만 그것보다 더큰일이 벌어져있었으니...
내차에 주유구 뚜껑이 없었던 겄이다 ㅡㅡㅋ
신나집사장이 신나넣고 주유구 뚜껑을 안닫아준것이다....
나는 주유소를 도망치듯나와 신나집으로 향했다..
신나집사장은 그럴리 없는데 ....라며 10리터를 서비스로 주유해주었다
그리고 검은 비닐봉지에 고무줄을 팅궈 내 주유구 뚜껑을 만들어주었다..
그 주유구뚜껑을 달고는 도저희 주유소에 갈수가없었다 주유구 뚜껑이 너무쑥스러워서
나는 그신나집의 왕단골이 되었다..
내주유구 뚜껑을 완벽하게 열고 닫는 사람이 신나집사장밖에 없었기에...
그리고 내 소2는 신나를 넣고 1년반을 달린후 폐차를 시키게 된다...
실화입니다 재밌으면 추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