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 실내골프연습장 프로에게
환불 문의 과정에서 심한 욕설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용자분들과, 알바생분 앞에서
몇살이냐, 다이다이뜨겠냐, 같잖은게, x같은, x발, 병X 등
정말 나이 먹고 친구들에게도 듣지 못한 상스러운 욕을
10여분간 들었습니다.
힐끔힐끔 쳐다보는 다른 분들의 시선에
왜 여기서 이런 괄시를 받고 있어야 하나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욕 그만해라 지금 뭐하는거냐라고 해도
니가 먼저 시작하지 않았냐는 식으로 일관하며 욕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제가 먼저 뭘 시작했는지 저도 모르고 알바생분도 모르고 아무도 몰라요...)
*녹취 첨부하며 다시 듣다보니 자기 친척(알바생)한테 왜 지x이냐고 하는데
그 알바생분도 그런적 없다고하고.. 친척도 아니라고 합니다..
욕한걸 사과하라고 하니 욕 그게 뭐가 대수냐며 비웃더라고요..
같이 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고 녹취를 했습니다
그 외에는 바보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상황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환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실제 규정에 맞지 않는다면 못받는것이 당연히 맞고요..
고소장이 접수되어 모욕죄가 성립될 경우 나오는 몇십만원의 벌금이 정녕 최고의 처벌인것인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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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신중하게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다 느끼시면 음성파일을 올리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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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신중하게 서로의 잘잘못을 따져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다 느끼시면 음성파일을 올리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환불이라는 것 자체가 영업에 있어 불편한 요소라는 것은 이해합니다.
또한 환불 문의 과정에 있어 제가 가입계약서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고려해보아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제 본명이 나오는 관계로 원본 중 후반붕 일부만을 발췌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대댓글로 정황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제 연습장 사용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2/1 1개월 이용권 + 레슨 10 or 15회 등록(기억이 정확치 않습니다)
2/8 갈비뼈 부상으로 사용 정지 요청
3/22 정지 해제 후 1회 연습중 다시 갈비뼈 부상 재발하여 재정지
4/9-4/14 연습장 재이용
누적 이용일수 15일, 누적 레슨횟수 3회
가입서 연기 조항 : 3개월 등록시 정지 가능일수 15일
가입서 환불 조항 : 등록기간의 50%이상 사용시 환불 불가
->가입서 조항을 숙지하고 있지 못하였습니다
사건 당일 레슨이 있어 연습장에 갔으나 프로가 별도 연락없이 불참하였고, 레슨을 마치고 환불 관련하여 문의하려 하였으나 대신 알바분께 환불 가능 여부를 물었고 직접 답변이 어렵다 하여 관련 내용이 적힌 종이 한장을 받고 귀가중이었습니다.
20여분 뒤 프로에게 전화가 왔고 정지 가능일수를 초과하여 기한을 늘려주었기 때문에 환불 금액은 0원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대화중 가입서에 사인한거 기억안나냐, 원래 돈을 더 받아야 한다는 등의 언급이 있어 그럼 직접 가입서를 확인하고 싶다하니 그럼 3분내로 올라오라 하여 연습장에 바로 재방문 하였습니다.
(부상때문에 두번이나 중지를 하였고 그 기간도 두달이 넘었기에 가입서상의 환불 불가사유에 해당한다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었지만 말에서 묻어나오는 분위기가 굉장히 불쾌감을 주어 직접 사인한 가입서를 확인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직접 연습장에 방문하였을때 사인이 없는 빈 가입서를 보여주며 여기에 사인한 것 기억 안나냐며 10-20환불받으려고 500만원 변호사 선임할것이냐, 나는 부모님 사업이 있어 괜찮다(?)등의 발언을 하며 좋지 못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말에도 그런건 모르겠다며 공격적인 태도를 계속 보였고 저는 사인한 가입서를 보러 온것이니 보여달라고 이야기 했고 몇분이 지나서 다른곳에 보관되어있던 제 사인이된 가입서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이제 어쩔거냐 사과할거냐 하며 더욱 발언 수위가 높아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하 내용은 본문에 첨부한 녹음파일 내용과 같습니다.(녹음파일은 13분이며 올린 부분은 중후반부 일부 입니다)
다짜고짜 환불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환불이 가능한지 문의를 하였고 가입서를 보여달라한 점이 이런 상황을 유발할 정도의 행동이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저도 레슨 꾸준히 받고 있지만, 양아치 같은 프로 1명이 좋은 프로님들 이미지 다 망치는 것 같네요.
요즘 어떤 세상인데 욕짓꺼리를 다른 회원 앞에서 하나요. 고소미 갑시다.
이틀이 지났음에도 진정이 되지 않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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