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오는 6월 10일로 창설 60주년을 맞는다.
1961년 중앙정보부로 출범한 국정원은 정보기관으로 국가안보 및 국익 수호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묵묵히 해왔으나
국내 정치개입 등 오명도 받아왔다.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중앙 현관에 있는 ‘이름 없는 별’ 조형물이었다.
당시 검은 돌 위에는 18개의 별이 새겨져 있었다.
이 별은 1961년 중앙정보부 창설 이후 대북 임무 등을 수행하다 숨진 요원 수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름없는 별’ 19개로 늘어
최근에 이 별은 19개가 됐다.
임무 중 순직한 희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소리 없는 헌신, 오직 대한민국 수호와 영광을 위하여’라는 국정원 원훈처럼 희생자들은 이름도 직책도 공개되지 않는다.
국익을 위한 헌신이라는 명예만 남을 뿐이다.
이들이 ‘이름 없는 별’로 새겨지는 이유는 국정원 임무의 특수성 때문이다.
이름이 공개되면 이 요원이 하던 임무가 공개될 수밖에 없다.
순직 요원에 대해선 국정원 내부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업무 성격상 성공해도 자랑할 수 없고 실패해도 변명할 수 없어 요원들끼리는 “실패한 스파이는 화려하고,
성공한 스파이는 따분하다”는 자조 섞인 얘기를 나눈다고 한다.
희생요원 중 유일하게 실명이 공개된 케이스가 최덕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다.
현지에서 북한의 달러 위조와 마약 밀매를 추적하던 최 영사는 1996년 10월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괴한에게 피살됐다.
당시 몸에선 북한 공작원들이 만년필 독침에 주로 사용하던 독극물이 검출됐다.
희생된 요원들은 최 영사처럼 북한 관련 임무 도중 습격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원들 주요임무는 북과의 싸움
해외교류가 활성화하면서 국정원 요원들의 해외 관련 임무도 많아졌다.
한 피랍담당 요원은 2018년 리비아 피랍사건, 2020년 나이지리아 해적 피랍사건 때
현지인도 길을 잃으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열대우림을 헤치고 수천㎞에 달하는 사막을 헤매며
인질로 잡힌 우리 국민을 구하는 데 일조했다.
국제범죄 담당 요원은 2019년 서울 이태원과 파키스탄, 두바이 등을 찾아다니며
대규모 해외 밀입국 알선조직을 찾아내 100여명을 검거하고 260여명의 불법입국을 사전 차단했다.
2018년 역대 최대 규모인 ‘필로폰 112㎏ 밀반입’ 적발도 국정원 첩보에 기반한 것이다.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현금만 사용하는 대만의 마약밀매조직 ‘죽련방’이 커피숍 등 서울 곳곳에
필로폰을 분산 보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국정원은 이를 서울지방경찰청과 관세청에 전달했고,
용의자를 특정해 뒤를 쫓은 끝에 우리나라에 밀반입된 필로폰 112㎏을 찾아냈다.
112㎏은 370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해외 입국부터 감시대상
해외에 파견되는 정보요원은 주재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당국의 감시대상이 된다.
주재국에서도 자신들의 정보가 무분별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경고 메시지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무 자체가 상대의 정보를 빼내는 것이다 보니 쫓고 쫓기는 일이 부지기수다.
해외에서 특수임무를 수행하다가 누군가로부터 추적당한 경험이 있는 한 요원은 그동안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이 수집해온 모든 자료를 밤새 파기한 뒤 겨우 귀국했다.
한 국정원 관계자는 “요원들이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더티워크(더러운 일)’”라며
“국가안보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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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국정원 요원이지,
원세훈이 똥꼬 빨면서 포털에 야당 비방 정치댓글 올리던 새끼들은 그냥 개쓰레기들이었다.
정권에 붙어 놀지 말았으면..
방산.산업스파이좀 잡고
국정원보다 보배가 더 잘할듯
아무리 쉽게 만들어주면 뭐합니까
이해를 못하는데
정권에 붙어 놀지 말았으면..
방산.산업스파이좀 잡고
국정원보다 보배가 더 잘할듯
현재에 이른다고 하니 말씀하시는 그런
부류의 요원을 기리는 별이 아닙니다.
아울러 희생하신분들도 영면하시기를...
해외 입국부터 감시대상
해외에 파견되는 정보요원은 주재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당국의 감시대상이 된다.
주재국에서도 자신들의 정보가 무분별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경고 메시지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요원인데 외국에 나갈때는 그나라에 나 한국비밀요원이요 하고 나가는 갑지요? 무슨 말도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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