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흐뭇하네요. 저도 어제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다가 폭우가 쏟아져서 급히 차를 빼서 나가는데 횡단보도에 트레이닝복 상의를 벗어서 머리에 쓰고 비 맞으며 신호등 기다리고 있는 중학생이 보여서 "학생 이 우산 써 쓰고나서 버려도 돼" 하며 팔을 내밀었는데, 자긴 이미 다 젖었어서 괜찮다고 얼른 차 창문 닫으라고 하더군요. 아저씨 어깨 다 젖는다고.
안좋은 상황들이 자꾸 부각되다보니 아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남 생각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ㅎㅎ
일전에는 수란잔 하고 들어오는데 학생 둘이 비맞고 있길래 "들어와!" 하니까 냉큼 우산에 머리 들이밀더군요. ㅎㅎ 땀내가 확 나서 운동 하냐니까 체대 준비중이라고. 같은 아파트 살길래 살짝 돌아서 바래다 주니 머리를 땅에 박을 듯 인사하고 들어가더군요.
ㅎㅎㅎ 흐뭇하네요. 저도 어제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다가 폭우가 쏟아져서 급히 차를 빼서 나가는데 횡단보도에 트레이닝복 상의를 벗어서 머리에 쓰고 비 맞으며 신호등 기다리고 있는 중학생이 보여서 "학생 이 우산 써 쓰고나서 버려도 돼" 하며 팔을 내밀었는데, 자긴 이미 다 젖었어서 괜찮다고 얼른 차 창문 닫으라고 하더군요. 아저씨 어깨 다 젖는다고.
안좋은 상황들이 자꾸 부각되다보니 아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남 생각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ㅎㅎ
일전에는 수란잔 하고 들어오는데 학생 둘이 비맞고 있길래 "들어와!" 하니까 냉큼 우산에 머리 들이밀더군요. ㅎㅎ 땀내가 확 나서 운동 하냐니까 체대 준비중이라고. 같은 아파트 살길래 살짝 돌아서 바래다 주니 머리를 땅에 박을 듯 인사하고 들어가더군요.
좋은일 하셨네요
저도 몇년전 출근길에
갑자기내린 비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한명이
우산도 못 쓰고 종종걸음으로 등교하길래
불러 세워서 차안에 있던 우산 쥐어준 이후로
기분도 좋고 먼가 기특한 일 한 기분이 들어서
차 안에 예비 우산 서너개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그린데 그 이후로는 그런일을 함도 못 겪었네요
좋은일도 시기와 장소가 잘 맞아야 하는 듯 합니다
안좋은 상황들이 자꾸 부각되다보니 아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남 생각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ㅎㅎ
일전에는 수란잔 하고 들어오는데 학생 둘이 비맞고 있길래 "들어와!" 하니까 냉큼 우산에 머리 들이밀더군요. ㅎㅎ 땀내가 확 나서 운동 하냐니까 체대 준비중이라고. 같은 아파트 살길래 살짝 돌아서 바래다 주니 머리를 땅에 박을 듯 인사하고 들어가더군요.
안좋은 상황들이 자꾸 부각되다보니 아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진 경우도 있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남 생각할 줄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ㅎㅎ
일전에는 수란잔 하고 들어오는데 학생 둘이 비맞고 있길래 "들어와!" 하니까 냉큼 우산에 머리 들이밀더군요. ㅎㅎ 땀내가 확 나서 운동 하냐니까 체대 준비중이라고. 같은 아파트 살길래 살짝 돌아서 바래다 주니 머리를 땅에 박을 듯 인사하고 들어가더군요.
저도 몇년전 출근길에
갑자기내린 비로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한명이
우산도 못 쓰고 종종걸음으로 등교하길래
불러 세워서 차안에 있던 우산 쥐어준 이후로
기분도 좋고 먼가 기특한 일 한 기분이 들어서
차 안에 예비 우산 서너개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그린데 그 이후로는 그런일을 함도 못 겪었네요
좋은일도 시기와 장소가 잘 맞아야 하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인성 바르고 귀엽네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절을 베푸신 글쓴이님께도 창찬합니다.
3개월이상 안찾아가는 우산들 100개쯤 모이면 갑자기 비오는날
가게앞 버스정류장에 무료 써놓고 쌓아두면 새주인 찾아 갑니다요
애들아 안녕? 해줬더니..
안녕? 씹새꺄!! 이러던데.. 제 얼굴보고 그러는 걸까요?
물론 가게가서 일러바쳐서 뒈지게 처맞는걸 확인했습니다.
오랜만에 달달하겠네요 ^^
갑자기 기분 업입니다.
오늘도 이런 글들로 보배 이었갔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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