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이야기 입니다..
술도 잘 못하는 녀석인데.. 영업직이라서 할 수 없이.. 접대하러 룸쌀롱에 자주 갑니다..
남들은 룸에서 아가씨 완전히 발가벗겨서 별짓을 다하는데..
제 친구는 그냥 아가씨에게.. 술 몇잔 받아 먹는게.. 전부라고 합니다..
어느날...
아가씨를 지명하고 술을 마시는데.. 아가씨가 너무 초짜 티가 나더랍니다..
내색 안하고.. 술 마시다가.. 담배피러 잠깐 나갔는데...
마담이 살며시 다가와서 그러더랍니다..
오늘 아가씨가 초짜라서 미안하다고...
오늘 처음 이세계에 발을 들어 놓는 학생이라고..
그래서 매너 좋고 2차 안가는 00 과장님께 넣어 드렸다고..
제 친구가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무슨 일 때문에 하느냐고 하니...
동생 등록금하고 아픈 어머니 병원비 때문에 사정이 딱하게 되어서..
할 수 없이 선불 받고 오늘 부터 일하게 된 거라고...
친구가 마담에게 아가씨 선불비가 얼마냐고 하니까
500만원이라고 해서...
제 친구가 그 자리에서 마담 구좌로 500만원 쏘아주고..
웨이터 보고 룸에 있는 아가씨는 나오라고 하고...짐도 챙겨오라고 하니..
룸에서 나온 아가씨가 마담에게 사정 이야기를 듣고 나더니
아가씨가 울면서 구좌번호라도 가르쳐 주면
열심히 일해서 다만 한달에 얼마라도 갚겠다고 그랬는데..
제 친구 쿨하게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곳은 나오지 말라고 그러고 연락처도 안가르쳐 주고
택시 불러서 20만원을 아가씨 손에 쥐어서 주고
보냈다고 합니다.
이 모든게 5분도 안되어서 상황이 종료되고 ...
이 이야기를 들은 룸싸롱에 있는 아가씨들이
제 친구 룸으로 들어간다고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마담이 기분 좋다고
제 친구 그날 룸싸롱에서 술값을 안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그날이후로 아가씨 한데 연락이 왔나고.. 하니까..
마담에게 제 친구 연락처를 물어 볼려고 몇 번 연락이 왔는데..
제 친구가 마담에게 절대로 가르쳐 주지 말라고 해서..
제가 친구에게 "너! 왜 그랬냐"고 하니까
친구는 "그냥! 그냥이야! 돈 500만원이면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뀔 것 같아서.."
제가 친구에게 "돈 아깝지 않나"고 하니까..
친구가 "아깝지.. 그래도 없어도 산다고"..
제가 그날 술값 냈습니다..
참! 멋진 제 친구 입니다.
그리고 소설 같은 이야기 입니다..
서핑하다 진정 사나이다운 멋진분인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이글읽고 저라면 과연 그럴수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요즘처럼 아가씨 구하기 힘든 마당에..
그리고 마담이 술값을 냈다??
허허허
하늘의 별따긴데...젊은아가씨는.....쿨하게 보내줄리가......
그래도 사실이라면 좋겠음....
마담은 오늘 고기에 상추싸먹는다 백만표!
이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완전 바보짓한겁니다 제가 친구라면 그날술을 내가사는게아니라
개쌍욕했을겁니다 바보쒜끼아니냐면서 ㅋ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같음
인간아 ~ 갸들은 화장품도 셋트로 사면 100만원이상깨져 ㅋㅋㅋㅋ 세상 물정 모르는 인간이 이런글 적었네 드라마를 쓸려면 제대로 좀 써라..쪼잔하게 500이 뭐냐 ㅋㅋㅋ 그리고업소년들 저런 호구들 한명씩 만나면 미짜들 만나러 가~ 일명 호스트빠~ㅋㅋㅋ
감동과 훈훈을 구분 못하는 분들 많네 그려 에휴 ㅡㅡ
세상 물정 너무 모른다 댓글분들
우리모두가 어쩌다가 이렇게 색안경을끼고
세상을다른시각으로보게되었을까요 이세상에 선하지않은사람없다고하니
현실이그런거겟죠 ..
멋지신분이네 그사람의 인생을 바꾸엇을지 안바꾸엇을 지는몰라도 속은것이라할지라도
당신은 분명 좋은 사람이 될거에요
맞을수도 있겠지만 친구분께서 상당히 잘못했다고 생각드네요 ~
돈이 남아도시면 모르겠지만 ~ 자기인생 자기가 살아가는겁니다
전부 집안형편 어려워서 룸에 들어왔다지만
집안이 어려워 착실하게 올바르게 일하는여자분들은 뭐가 됩니까 ..
그렇다고 화류계 여자를 나쁘게 생각안합니다 저도 많이 만나봤고
사겨봤으니까요 ......앞으론 그런일 하지말길...
자기인생 자기가 택한겁니다 ..부모님 용돈 500만원주시길..........!
500 빌려주고 그 이상의 돈벌이로 이용해 먹으려는 년이 500 갚아줬다고 몇십만원 술갚 깍아주나여??
마담이 500갚아준사람 쌍싸다구 때릴 기세일거 같음..
좋은이야기네요 ㅎㅎ 그여자분도잘됫으면좋겟네여
휴가나오면 놀고있고 군대에서 잠시 전화해보면 밤에는
항상 일하러 나가곤 했습니다
고급중형차에 친구들끼리 모여있는 큰집 방에는 명품백이 한가득
매일 저한테 돈주고 그러는 여친이 수상하긴 했지만.
전 밤에 동대문가서 물건띠어다 판다는 여친의 말을 믿었죠.
지금은 헤어졌지만 여자는 참 무서운 여우입니다.
자신의 부귀를 위해서 호구하나 등치는건 우습거든요.
제생각도 500받아서 아마 지들끼리 놀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