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눈에 보아도 ‘원체 배우지 못해 글 쓰는 것이 천만 배 고된’ 서민 여성의 것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글솜씨가 좋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점으로 달려가 림 시인의 저서 ‘이 미친 그리움’과 ‘그토록 붉은 사랑’ 두 권을 샀다. 예측은 맞았다. 산문집 ‘그토록 붉은 사랑’(행성B 출판사)의 맨 앞부분에 ‘어머니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글이 실려 있었다. 저자는 책의 에필로그에 사연도 밝혀놓았다. 몇해 전 어머니를 여의었는데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 오래 치매를 앓으신 어머니는 마지막에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고, 그래서 유언이 있을 리 없었고, 그런 것이 다 서러웠다는 것. 살아계실 적에 당부했던 말들과 지나가며 내뱉은 생살 같은 말들을 ‘누군가의 자식일 당신과 나누고 싶어’ 유서 형식으로 엮었다는 것."
임태주 시인의 산문집에 실린 글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그냥 시인이 아니라, 임태주 시인 글이라고 명시는 해야 할듯 합니다.
검색해보니, 임태주 시인이 지매로 돌아가신 어머니 생전 말씀을 세상에 나누고 싶어서 유언의 형태로 엮은 글이라고 해요.
덕분에 좋은 글 접하게 되서 감사했습니다.
점 하나라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이런 분이 어머니, 할머니이시면
바르게 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종이 하나라도 길에 버릴 수가 없지요.
집안의 참어른이셨네요.
참 단정하고 기품있는 글 입니다.
아... 엄마...
조금 수정해서
아들에게 들려 주고 싶네요
모든 단어 하나하나에 사랑이 가득하고
자식 생각을 얼마나 지극히 하셨는지 느껴집니다.
점 하나라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이런 분이 어머니, 할머니이시면
바르게 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종이 하나라도 길에 버릴 수가 없지요.
집안의 참어른이셨네요.
어머님의 가르침이 남을 해하지 말고
순리대로 살아라는데
반대를 누르다니 못난놈
참 단정하고 기품있는 글 입니다.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
이해되는 글이네요.
어머니 존경스럽습니다. 그 자식들은 어떠하리
역시 뿌린대로 거두는법
예능은 물려받는 건가보다.
시인이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았군요.
본것같습니다. 슬프고 아름답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정화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머니 시인이셨네요.
그런데 어머니의 편지라는 것에는 다소 진정성이 의심되는,
하나 버릴것이 없는 문장이네요.
가슴 깊이 새겨 들을 글입니다.
어찌 울 엄니랑 똑같을까..............
이제 저도 마음과 시간이 허락하여 수개월 동안 주말마다, 중간에 시간이라도 나면
엄니 모시고 식사며 주변 드라이브며 다니지만,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을까 후회됩니다.
요즘은 제 곁에서 점점 멀어지시는 것 같아 뵐적마다 죄송하고 안쓰럽더군요.
우리를 키워 주신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
부디 가시는 날까지 행복하시길~~~
난 아직도...이 나이먹도록 투정인데.... 부끄럽네요...
형편이 어렵더라도 마은은 편히 살겟습니다.
자주 전화 드려야겟어요 ㅜ.ㅜ
이래서 어머니이십니다!
허투루 보이는 것이 없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리고 뜨거워집니다.
지금의 아픔과 어려움도 어머님의 지혜 앞에서 숙연해집니다.
참 고맙습니다.
어무이가 보살님이시네요
https://news.joins.com/article/20253418
너툽으로 보실 분들은
http://youtu.be/yGZGm94YOE8
나이를 세월에 묻고 살려니 흔적 남기는 것도 조심스러운데
고귀한 글을 찬찬히 읽으려니 마음이 요동치네요.
고맙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구요
과연 시인의 어머니 다운 글솜씨이기도 하네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알고자 해도 알지 못했던것들을
이렇게 알기쉬운 말로 풀어내셨네요
참으로 훌륭한 어머님이세요
깊은 세상살이 내공이 경지에 이른글...
최소한 그냥 시인이 아니라, 임태주 시인 글이라고 명시는 해야 할듯 합니다.
검색해보니, 임태주 시인이 지매로 돌아가신 어머니 생전 말씀을 세상에 나누고 싶어서 유언의 형태로 엮은 글이라고 해요.
덕분에 좋은 글 접하게 되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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