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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소위 3 인천수호아빠 21.07.18 22:10 답글 신고
    도와주신분들 입장에서는 글하나 올리는게 어렵냐 하실텐데, 환자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라 도움주신분들께 인사하나 올리기도 힘든 시간일수도 있을겁니다.. 글 다 읽었고 사람 사는거 별거아니지만 작은 사소한거 하나 다 챙기고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기마련이기에 도움을 주고 생색내고 싶지않고ㅠ조용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픔을 이겨낼수있게 응원 한마디가 힘이 나기도 했고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용기내어 도와달라고 올리셔도 됩니다 도움주지못한 여력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도움의 손길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글쓴이분의 마음이 마지막줄에 있어서 오늘도 조용히 응원하고갑니다 회복되실꺼에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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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벨 원사 1호봉 친절한맹이씨 21.07.18 22:07 답글 신고
    토닥토닥...그래도 좋은분들이 더 많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낍니다 항상 씩씩하게! 버티고 살아주세요
    답글 0
  • 레벨 원수 창백한흑인 21.07.18 22:04 답글 신고
    그글이 베스트간게 이상해요.
    답글 4
  • 레벨 원수 창백한흑인 21.07.18 22:04 답글 신고
    그글이 베스트간게 이상해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중위 1 일베병신은들어라 21.07.18 23:51 신고
    @배고플땐훼스탈 훠이~~~ 쩌기 가서 놀아라
  • 레벨 소장 MIRAGE21 21.07.19 00:16 신고
    @배고플땐훼스탈

    투기하고 세금 빼먹고 청탁하고 내정간섭 하는 걸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게 정의구나...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상병 뿌릉뿌릉99 21.07.18 22:05 답글 신고
    힘내세요
  • 레벨 원사 1호봉 친절한맹이씨 21.07.18 22:07 답글 신고
    토닥토닥...그래도 좋은분들이 더 많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낍니다 항상 씩씩하게! 버티고 살아주세요
  • 레벨 훈련병 너불2 21.07.18 22:08 답글 신고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부디 글쓴분께서도 점차 호전 되시길 바랍니다.
  • 레벨 소위 3 인천수호아빠 21.07.18 22:10 답글 신고
    도와주신분들 입장에서는 글하나 올리는게 어렵냐 하실텐데, 환자입장에서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라 도움주신분들께 인사하나 올리기도 힘든 시간일수도 있을겁니다.. 글 다 읽었고 사람 사는거 별거아니지만 작은 사소한거 하나 다 챙기고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는 사람들도 있기마련이기에 도움을 주고 생색내고 싶지않고ㅠ조용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픔을 이겨낼수있게 응원 한마디가 힘이 나기도 했고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용기내어 도와달라고 올리셔도 됩니다 도움주지못한 여력이 없는 사람들도 있고 도움의 손길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글쓴이분의 마음이 마지막줄에 있어서 오늘도 조용히 응원하고갑니다 회복되실꺼에요 꼭…
  • 레벨 대령 1 동물친구호랑이 21.07.18 22:12 답글 신고
    일단 추천부터 박고 정독 갈게요
  • 레벨 하사 2 꿈낙 21.07.18 22:22 답글 신고
    ,추천하고 갑니다
  • 레벨 대장 존윅4 21.07.18 22:26 답글 신고
    화이팅~~
  • 레벨 원사 3 하늘아래그늘 21.07.18 22:33 답글 신고
    정독 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부모님께 잘 하세요.
    추천.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레벨 대장 로드미컬 21.07.18 22:35 답글 신고
    군시절 처음 혈소판 기부를 했었죠

    그때 끝나고 먹은 뚝불고기 맛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틈틈히 합니다
    뚝불 먹을려구요 ㅎㅎ. 나눔과 기부는 그냥 하는거라 생각 합니다. 뚝불이 맛나서 그냥 하는것 처럼. 님 그냥 오래 오래 사세요. 꼭!
  • 레벨 상사 2 만득이엄마 21.07.18 22:36 답글 신고
    힘내세요 베글에 간 그 글의 글쓴이에게도 남겼지만 야동이나 감별한 다는 사람의 글에 크게 신경 쓰지마세요 별거 없는 인간들이 꼭 남의 행복에 배 아파 하는거니까요
  • 레벨 중위 1 Kisstherain 21.07.18 22:36 답글 신고
    아....
    많은걸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레벨 준장 소주N새우깡 21.07.18 22:54 답글 신고
    저두요 ㅠㅠ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8 23:24 답글 신고
    그래도 최소한 감사 인사는 해야죠!
    도움받고 나서 아파서 그러니 이해해달라는건 핑계아닌가요? 필요할 때 도움글을 올렸으면 도움 받고나서도 감사 인사는 해야되는것이 인지상정 아닌가요? 환자가 병환으로 그러질 못하면 보호자라도 해야죠.혈액도 따지고 보면 돈 입니다.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8 23:47 신고
    @악어님이당 저 헌혈 자주합니다
  • 레벨 중사 1 부탁해요s 21.07.18 23:56 신고
    @한방쌔리 보답을 바라면 그건 헌혈에 어긋나는거죠.
    "혈액도 따지고 보면 돈"이 문장에서 이미 글렀습니다.
    헌혈은 혈액의 무상 기부를 뜻하는데 돈이요?
    어디 매혈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는 말은 못 할 수도 있는거죠
    저도 여기 글 보고 지정 헌혈도 많이 해줬고 꾸준히 해서 180회 넘어가는중인데 고맙다는 말 안들어도 만족합니다
    어짜피 혈액은 다시 생기는거고 헌혈하면 보통 하루 힘들고 말거든요 근데 혈액 받는분들은 그 한번에 생명이 오락가락 할 수 있는 상황이니 그런 부분은 뭐 그냥 넘어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지정 헌혈 하지말고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9 00:26 신고
    @한방쌔리 나쁘죠. 그냥 부끄러움이고 자존심이고 뭐 다 내팽개치고, 환자 장례나 뭐 여러 병원비 정산, 상급병원 전원같은거 처리 하는거에요. 아니면 중환자실 자리 나기를 대기타고 있는거고....
    정신이 없을겁니다....
    장례를 치뤄야 하는 마음은 괴롭고, 친인척 전해야 하는 일조차도 아무 의욕이 없겠죠. ,
    병원전원은 더 정신없이 한박스의 서류에 씨디에 상대 병원 진료일자 잡는일에.... 하루종일 전화통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잠깐 화장실 갈때 물 한모금 덜 마시고, 보배드림 들어와서 지정헌혈자 분들 감사합니다 열몇글자 쓸수 있을거 같긴 하네요..근데 그 마음이 들까요.... 상황이 그리 됐는데요....
  • 레벨 하사 2 terry023 21.07.19 07:08 신고
    @한방쌔리 더 않좋은 상황이 됐거나 사망한경우 라 잖어 글대충읽지말고 꼼꼼히좀 읽어봐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9 07:23 신고
    @부탁해요s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매번 부탁 글이 올라오고 거기에 선한 사람들 간의 다툼, 사기 등을 접하다 보니 좋은 마음이 사라져버린것 같네요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9 07:35 신고
    @terry023 그 글을 안보고 적었을까? 상대의 죽음과 같이 힘든 경우도 있겠지 그런데 난 대다수가 단지 보배를 맡겨놓은 곳간 마냥 선한 사람들의 마음을 쉽게 이용하는 것 같거든. 그래서.그간 선한 마음에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거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 근황과 감사 인사가 힘들면 최소 관계자라도 소식을 전하라는 거다. 그래야 선한 마음을 준 사람들에게 도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9 07:47 신고
    @대파미나리 여기 보배서 지정 헌혈이나 헌혈증 구한다는 요구 글은 올릴 수 있으면서 그 후 근황을 올리는건 불가능하다? 환자가 사망했거나 쓸수 없는 상황이더라도 최소 근황은 전해주세요. 그런데 글쓴이는 '물 한모금 덜 마시고 몇글자 쓸 수는 있겠네요 그런데 그 마음이 들까요' 라고 생각하고 있으시군요. 님과 같은 사람들이 도움만 받고 나몰라라 하면 나중에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겐 도움이 없을 수도 있을겁니다.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9 09:39 신고
    @한방쌔리 네 죄송합니다. 근데 저도 온갖 치료 다 실패하고 이지경으로 망가졌을때, 연로하신 부모님이 아직도 일을 하시고, 돈 벌어다가 고액의 치료비 대주시고, 하는거 지금 감사할 마음 아니 그런 생각 여유가 없습니다.
    하루하루 미분으로 쪼개서 살듯이 삽니다. 잠깐의 웃음 잠깐의 행복만 느끼며 살아야 하루라도 숨이 쉬어지지, 그 다음엔 나몰라라가 되어버립니다. 내가 죽는데 다 무슨 소용이야 내 고통을 누가 알아 뭐 이런 나쁜 심정이 된달까요.. 그 분들도 그렇게 될수도 있습니다.
    저 그 사람들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배은망덕이라 생각하고요. 근데 그런 사람도 있고, 상황이 그렇게 될수도 있고... 세상엔 이런 저런일이 많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9 12:49 신고
    @대파미나리 사과할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아직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꼭 괘차하시길 기원합니다
  • 레벨 중사 1 감사랑동지 21.07.18 22:43 답글 신고
    전 가장쉽게 사랑을 실찬하는 나눔하는 방법이 헌혈 특히 지정한혈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지금까지 38회 했더라구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 특권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일을 구걸이라 표현하시는 분들에겐 심히 유감입니다 글쓴분 드라마틱하게 건강해지셔서 헌혈했다는 후기를 보고 싶습니다 응원 지지합니다
  • 레벨 병장 runnerK 21.07.18 22:43 답글 신고
    설명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너무 몰랐구나 하고 반성중입니다.
    건강 회복되시길 빌겠습니다.
  • 레벨 훈련병 재이유 21.07.18 22:44 답글 신고
    동정 좀 해주세요..참 마음아픈 글이네요
  • 레벨 중사 3 쩨너 21.07.18 22:46 답글 신고
    한의학쪽에 상담도 한번 해보지 그러세요.. 간혹 양방보다 한방으로 효과봤다는분이 계셔서
  • 레벨 하사 2 berik 21.07.18 22:48 답글 신고
    현대과학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도 의학쪽은 참... 더딘것같아요...
  • 레벨 하사 3 해야해 21.07.18 22:52 답글 신고
    추천...
    힘내서 치료 잘 받으시고
    가끔씩이라도 글 남겨주세요.
    아무거나...
  • 레벨 중사 2호봉 인생거기서거기 21.07.18 22:54 답글 신고
    상처 받으신것 같아서 맘이 아픕니다...
    누구나 아플수 있고 누구나 그 상황이 된다면 같은 마음일진데 생각없이 그때그때 감정에 치우쳐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디 좋은 사람들, 좋은 글, 좋은 생각만 하시길...
  • 레벨 대령 3 WVIP 21.07.18 23:02 답글 신고
    지정 헌혈 조건이
    고혈압초기, 고지혈증도 상관 없을까요?
    늘 관심은 갖었는데 이글을 보니 어려운분들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보호자들 재정신이 아닐거란 글. 납득이 되네요.
    그나마 의료복지가 잘 된 우리나라라도 피는 어쩔 수 없군요.

    그리고 종종 지정헌혈 요청 한 분들 후기 보면 안타깝겠도 고인이 된 경우도 봤네요.
  • 레벨 이등병 시락꾹 21.07.18 23:03 답글 신고
    댓글다시는 회원님들의 착한마음을 통해서 얼른 쾌차하시리라 믿습니다 행복해지셔야 해요!!
  • 레벨 중사 1 매표인주원터치 21.07.18 23:06 답글 신고
    본문에도 쓰셨지만 일단 헌혈하는 사람이 적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겁니다

    저도 보배에서 지정헌혈 13분 해드렸습니다 몇분은 2번도 해드렸구요 그분들 얼마나 힘드신지 잘 압니다 결과가 좋지 않은 분들도 계셨구요... 사실 대부분이지만요

    그래도 할 말은 하겠습니다

    지정헌혈글들을 쭉 보면 이 게시자는 헌혈이란 걸 해봤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채혈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예 모르는 거 같아요 특히나 혈소판은 그냥 간다고 바로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그 부분도 모르는 거 같구요

    즉 하고 싶은 말는 헌혈 한번도 안해본 사람들이 다른 이에게 헌혈 해달라고 요청하는 게 참 씁쓸하다는 겁니다

    저는 진짜 바늘을 많이 찔러서 그 부분에 굳은살이 생겼습니다 기념품 하나도 안받고 기부권으로 선택하고 있구요

    근데 솔직히 좀 씁쓸해요 헌혈은 하는 사람만 하더라고요 지금도 만약에 학생들이 안하면 진짜 바로 무너지는 상황이에요
  • 레벨 하사 3 그나니 21.07.18 23:17 답글 신고
    굳은살..
    저두요. 어쩔땐 바늘로 찌르면, 바늘이 잘 안들어가서. 아파요. ㅠㅠ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8 23:25 답글 신고
    감사합니다. 저는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할때 봉사점수인가... 거기에 헌혈증도 된다고 해서 뭣도 모르고 갔더니 빈혈이고 몸무게 미달이라서 넌 탈락이라 해서 못했었습니다.
    근데 저희 엄마는 또 뭐 다이어트 목적으로 처녀시절엔 열심히 헌혈차? 에 가서 헌혈을 하셨다고 하네요. 아빠는 군대 있을때 하셨다고 했었고요...

    저희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시다 보니 여러 약을 복용하고 계셔서 헌혈 탈락이고요. 특히 엄마는 임신출산경력이 있어서 탈락입니다.

    맞아요. 진작 헌혈이라도 많이 해놨으면 죄책감이 덜할텐데.... 의외로, 군인분들 아니면 헌혈하기 힘든 분들도 많습니다. 임신출산해본 여성은 무조건탈락, 약먹고 있는 상태의 사람도 탈락..... 본인이 빈혈이면 헌혈 거부당하고....

    그래서 헌혈해주시는 분들 더더욱 감사하고, 받는 분들도 좀.... 고생좀 해봐야합니다.... 피 내주는게 쉬운일이 아니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피가 얼마나 귀한건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레벨 원사 3 느낌표하나 21.07.18 23:07 답글 신고
    지정헌혈 구하는 글 있으면 솔직히 내심 불편한 면이 있었습니다.
    글 모두 읽어보니 그런 사정이 있는지 이제야 알았네요..
    님 글 덕분에 지정헌혈 요구하는글도 읽어봐야 하는 필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 레벨 중위 1 박카스먹고불끈 21.07.18 23:09 답글 신고
    오죽 급하고 절실하몃 그러겠나 싶습니다
  • 레벨 상병 미련곰탱이래요 21.07.18 23:16 답글 신고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꼭 나으시길 바랄께요
  • 레벨 대위 2 한방쌔리 21.07.18 23:17 답글 신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것도 선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거죠?
    그런데 주 2~3회 보배에 혈액 구한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불편한 감정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혈액도 따지고 보면 돈 이잖아요? 돈 구걸이랑 같다고 생각드는데 뭐 그렇다구요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9 06:58 답글 신고
    안녕하세요. 피가 필요한 분들의 대부분은 아마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혈액값은 병원비로 그리 큰 비용이 아닐겁니다. 실제로 병원에서도 헌혈증을 구할수 있습니다. 사회복지팀에 가서 상황설명하면 헌혈증을 몇장 지급해주기도 합니다. 근데요... 지정헌혈자들은 돈을 주고도, 헌혈증 천장으로도 단 한팩의 피도 혈액원에서 구할수가 없습니다. 돈을 구걸하는것보다 더한거죠.....남들은 다 갖고 있는데 나에게만 없는것을 구하는겁니다.
    다른 비급여 치료비는 돈이 많이 들지만,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특히 수혈)부분은 저같은 생활비조차 못버는 무능력 환자도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 레벨 하사 3 그나니 21.07.18 23:18 답글 신고
    너무 힘드시겠지만..
    말뿐이지만..
    좋은 일이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 레벨 병장 civleng 21.07.18 23:20 답글 신고
    울엄마도 지금 서울대병원에 다닙니다 혈액암..
    자가조혈모 실패로 타인 조혈모 대기중이네요(외삼촌이 맞는데..가족분드ㄹ이 망설이시네요…) 아들인 저는 만성B형간염보균자…
    그래도 어찌어찌 최선을 다해 봅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글쓴님 힘내세요 누구에겐 당신은 희망일거에요
  • 레벨 소위 1 납테일게코 21.07.18 23:22 답글 신고
    앞으로 나도 내식구들도 어찌될지 모르니 건강할때 헌혈 꾸준히 해놔야겠다요
    피나눔도 하고 .. 돈안들이고 나눔할수있는것중
    최고의 나눔이 되겠네요
  • 레벨 대위 3 초율 21.07.18 23:22 답글 신고
    이겨내고 좋은날이 오리라 믿어요..
    좋은생각을..구체적으로 많이 하세요..^^
    그리고..헌혈하러 달려가시는 분들..뭘 바라고 하는분 1도 없어요..장담합니다..
    바보소리 들어도..일면식도 없는 누군가에게 힘이된다는, 그 보람정도면 만족해 하시는 분들이세요..
  • 레벨 훈련병 흔적찾기 21.07.18 23:35 답글 신고
    우리 같이 힘내요
    화이팅
  • 레벨 하사 1 총각귀신 21.07.18 23:53 답글 신고
    죽을 사람은 뭔짓을 해도 죽겠죠
    그래도 환자 본인은, 환자 가족 지인들은 그 무슨짓이라도 해볼수밖에 없어요
    피구걸! 하세요! 안좋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주기적으로 때되면 당연하게 헌혈하러 가는 분들도 있어요
    이번에는 코로나 백신때문에 헌혈가능날자 알림와도 못가는것도 죄송합니다
    얼마나 절박할지 저는 상상도 못합니다
    먹튀건 뭐건 관계없어요. 댓글보자고 헌혈하는거 아니예요. 어차피 아무의미없이 의무적으로 주기적으로 뽑는거 누군가에게 직접적인 도움되면 더 의미있고 좋은거죠
  • 레벨 중사 1 만약을대비해서 21.07.18 23:53 답글 신고
    도움주신분들 그분들에게 감사를 받자고 도움드린건 아닐껍니다. 글쓰신분 말처럼 혹시 나도란 마음도 있겠지만 그냥 도움이 필요하신분 한테 도움을 드리는겁니다. 뉴스에 한달에 피 두번 헌혈하면 정력이 좋아진다고하면 한달에 피 4번뽑을 보배형님들 많을겁니다. 감사글 안써주셔도 됩니다.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 레벨 중사 3 3공수비호부대 21.07.18 23:55 답글 신고
    저보다 나이가 어리시네요ㅜ
    저도 지금 제 앞가림 못해서 이래저래 힘든데..
    그래도 병원에 있을 때 저보다 어린 친구보면 화가 나더라고요.
    나는 그래도 살면서 술도 진탕 마셔봤고, 놀기도 신나게 놀아봤고, 꿈도 맘껏 꿀 시간도 있었고, 회사생활도 많이해보고, 정상인으로 연애도 한번 해봤는데..왜 이런 거지같은 병이 어린 친구들에게 일찍 다가가서 꽃도 못피우게 방해를하는지 원..
    어차피 아프게 할거면 좀 늦게 아프게 하지 왜 어린 친구에게 그렇게 일찍 아프게 할까? 속으로 욕 엄청 했습니다.
    웃기지요?ㅋ 내꼬라지도 똑같은데 말이죠ㅎ
    저도 이식 했습니다
    1차하고 수치가 도통 안올라서 6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었지요ㅜ저랑 같이 있던 환자들은 다 퇴원하고 외래오면서 잠깐 들러서 저보고 “니는 왜 퇴원 안하노?” “아직도 있나?” 이런말 듣고 했지요ㅎ
    6개월 입원해있으니 정신병이와서 결국 3일에 한번 외래 방문하는 조건으로 퇴원했는데, 수치가 전혀 미동이 없어서 버티고 버티다 결국 2차 이식했습니다.
    글쓴이 님도 아시겠지만 이 병은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닙니다. 버티는 사람이 사는거지요ㅜ살아있다는게 버틴거겠지만요.
    저보다 먼저 퇴원하고 저 보다 수치 잘 나왔던 분들 소식이 사실 지금은 잘 안들립니다.
    오히려 저 처럼 2차, 3차 이식했단 사람들은 가끔 뵙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수치가 좋은건 아니지만 저도 그냥 하루하루 눈 떠지면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고 있습니다. 힘내라는 말은 인하겠습니다. 왜 안하는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것 같은데 아무쪼록 앞으로도 잘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말씀올립니다.
    오늘도 잘 버티셨고, 우리에게 내일이 있다면 내일도 잘 버팁시다^^
  • 레벨 원사 3 김진수123456 21.07.19 00:02 답글 신고
    꼭 나으셨으면 합니다...
    아프지 않았으면........
  • 레벨 원사 3 레위나 21.07.19 00:14 답글 신고
    뭐 오죽 급하면
    글고 오죽 혈액량이 부족하면 그러겠나요
    지푸라기라도 잡느 심정이겠지요

    오늘 지정헌혈 하고 왔습니다만
    다음에도 이런일이 있으면 갈겁니다
    걍 가는거에요 그거 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환자 결과도 듣고싶지도않고 보상도 받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하는거에요
    내 피로 누군가가 살아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하는겁니다.
  • 레벨 대위 3 앵그리하다 21.07.19 00:15 답글 신고
    전 태어나서 병원에 간게 손에 꼽힐 정도인데
    그래서 오히려 건강보험료 내는게 너무 아깝다고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거든요.
    다들 너무 과잉진료 하는것 아닌가 하고.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서 약 먹고 그런게 넘 보기가 싫었거든요.
    우리나라는 나이롱 환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진짜 많이 아프신분들이 저렴하게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레벨 중장 3300 21.07.19 03:44 답글 신고
    교통사고환자 아닌 다음에 건강보험으로
    치료하는 사람들이 나이롱환자가 있나요?
    당연 몸이 아프면 미리미리 다녀서
    치료하는게 맞는거고요!
  • 레벨 소위 3 김숙희박을례 21.07.19 16:26 신고
    @3300 많아요.. 보험 잘들어놓은경우 병원3개월인가 6개월인가 그게 입원 한계치인데 옮겨다니며 입원합니다. 저녁엔 뭐 놀러나가구요. 감시가 소홀한 개인병원 위주로 돌아다니고 그렇게 옮겨다녀도 병원비는 얼마나오지 않아요 급여대상이라.. 근데 자기부담금마저 보험사에서 지급해주고 그보다 더한 금액을 입금해주죠 입원수당으로요..보험 설계 잘해놓은분은 요즘같은때 일안하고 아프다고 입원해서 실업급여받고 입원수당받으면 월급쟁이 월급 넘길수도 있을것같아요.
  • 레벨 중령 2 강변아재 21.07.19 00:20 답글 신고
    진정성 있는 글에 여러 생각이 드네요. 부디 글쓴분과 또 지금 건강 때문에 힘드신 분 그리고 가족 친구분들 모두 한시 빨리 완쾌의 기쁜 소식이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 레벨 중위 1 삼일언니 21.07.19 00:28 답글 신고
    하아 ...

    맞습니다.

    헌혈 할 수 없는 몸이 되고보니 헌혈도 일종의 부의 상징임을 느꼈습니다.

    힘 내세요^^
  • 레벨 소위 1 헐크3 21.07.19 00:36 답글 신고
    진정성 있는 글이 올라오고 이래야 사람들의 찌푸린 눈쌀도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힘내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 레벨 준장 섬볕 21.07.19 00:43 답글 신고
    "또 다른곳에서 피를 구하느라 다른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거나, ...... 사망한 사람일겁니다."

    갑자기 상황이 이해가 가네요
  • 레벨 하사 2 원스 21.07.19 00:53 답글 신고
    서울성모병원 종종 가는 데 들어가는데 1~2시간 걸린 적은
    없네요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댓글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9 01:58 답글 신고
    입원 예약하고 코로나 검사하는데 2시간 걸립니다. 줄서는데 한시간..
    월요일 수요일 아침 지하주차장 진입하는데서부터 엘베 타는데까지만 해도(주차때문에) 2시간 걸리기도 하고요.. ㅎㅎ
    응급실은 말할것도 없고요. 일단 외부에서 코로나검사부터 해야 해요.

    환자 덜한 오후시간이나 외래 기준이면 좀 부풀렸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 레벨 하사 2 원스 21.07.19 06:51 신고
    @대파미나리
    아 저는 단순히 병원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잘못 이해했네요 ㅎㅎ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엘베는 정말 헬이더라구요..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9 07:46 답글 신고
    아뇨아뇨. 그냥.. 댓글 주신것만 해도 감사드립니다. 그냥 병원생활이 고단하고, 저는 그나마 서울에서 병원 다녀 나은데, 지방에서 병원까지 오시는 분들은 병원 진입까지도 쉽지 않고 힘든데,, 지정헌혈자들은 오죽하겠냐라는 걸 말하다 보니 제가 쉽게 썼습니다. 일반적인 외래 환자분들은 그렇게 오래 안걸립니다. 댓글 주시고,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병원에 가야해서 벌써부터 긴장됩니다 .
  • 레벨 훈련병 우매쓰 21.07.19 00:58 답글 신고
    흠 이제 이해했네요^^
    앞으로 열심히 도와가면서 살께요~
  • 레벨 일병 존재감이없어 21.07.19 01:05 답글 신고
    좋은 글이네오. 꼭 쾌차하시길 빕니다.
  • 레벨 원사 3 석열이장모구속잼 21.07.19 01:12 답글 신고
    욕도 도와준사람이 할자격이있다고생각함
    저는 보배활동 1도없다가 갑자기 그런 구걸글들만 보면 딱히 돕고싶은마음은 안생겨서
    도와주지 않았기때문에 욕은 하지 않겠지만
    활동하는 보배유저가 그런글올리면 무조건 도와줍니다.
  • 레벨 원사 3 바람내음 21.07.19 01:14 답글 신고
    합격
    인성합격
  • 레벨 중위 2 엘리사0619 21.07.19 01:15 답글 신고
    지정헌혈글이 왜 불편할까요?
    너무 박하게 생각안했으면 좋겠네요.
    불편할 수도 있지만 그런건 그냥 넘겨도 좋을것같습니다
  • 레벨 중장 저승꽃필무렵 21.07.19 01:31 답글 신고
    감사인사가 고프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감사인사쯤은 안받아도 뿌듯하고 보람 있지 않을까요?
    나의 작은 귀찮음과 희생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보다 멋진 일이 어디 있을까요?

    예전 혈액암 6살 아이 엄마의 지정헌혈 도움글에 에이셉라키라는 어떤 미친x이 피 구걸하지마라 댓가를 지불 하라며 악플을 달았죠..
    아이 어머니는 연신 죄송하다 사과 하였고 며칠 후 결국 아이는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6살 아이가..
  • 레벨 상병 안산화성사람 21.07.19 01:41 답글 신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도 몸 상태가 좋으면,할수있으면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네요.글쓴분
    힘내시고요.
    삶에대한 욕심의 끈을 항상 꽉 붙드세요
    약해지지 마시고요.
  • 레벨 중위 3 호갱끼돼쓰까 21.07.19 01:49 답글 신고
    난 헌혈까진 이해하겠는데 금전적인 부분 부탁하는건 진짜 이해가 안감.
  • 레벨 상병 달민 21.07.19 02:03 답글 신고
    평상시에 수혈용헌혈 위주로 꾸준히 하는중인데, 글을보니 계속 열심히 해야겠네요. 어딘가에서 누군가에게 도움될테니...
  • 레벨 간호사 phj772 21.07.19 02:09 답글 신고
    저도 지정혈소판 하려고 했는데 거부 당했어요. 제 혈소판을 간절히 기다리고 계실 그 분께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거부 당한 날은 왜 내가 이것조차 못하는거지? 의사 선생님이 별거 아닌 듯 무심히 말했는데 헌혈도 못해 유병자 보험도 못 든다니 혼란스러워 뭔가 했어요.
  • 레벨 대위 3 베레베레베레 21.07.19 03:40 답글 신고
    저도 사고로 투석해봤습니다. 두달정도 혼수상태있었는데 와이프말로 가능성이 희박하니 가족들불러 대비하라는 소리도 들었다고하네요. 제와이프도 여기 보배에 지정헌혈부탁글 쓴적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도움은 지인들에게 받았고, 다행히 지인의 지인까지 해서 여유롭게 받았다고 하더군요. 저야 지금 몸이 이래서 헌혈을 못하고 20대초반 이후로는 헌혈의 집에서 안받아줘서 못하긴했지만 제가 병원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동병상련이 느껴지더군요. 정말급해서 도움은 청했는데 감사인사 못하는것도 다른사정이 있어서 일거라 생각됩니다. 지정헌혈이 필요한정도의 사람이라면 짧게는 한두달 길게는 1년이 넘어가야하는 중상자일수있으니까요...
  • 레벨 훈련병 yioh1031 21.07.19 03:40 답글 신고
    비슷한 처지를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씀 드려야 하나. 어떻게 해야 맘을 보여드릴까 싶습니다만...

    그냥 죄송하고 감사드리는 맘뿐입니다.

    저도 다음에 갑자기 부탁드릴 수도 있을텐데 싶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럽고 감사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받으시길 빕니다.
  • 레벨 대장 아름다운들가평 21.07.19 05:18 답글 신고
    내 이름과 그의 이름이 다르듯, 내 하루와 그의 하루가 다르듯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헌혈을 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수혈을 받은 분의 마음을 잘 헤아리리라 믿으며 글쓴님의 건강도 아울러 기원합니다.
  • 레벨 상병 정말잘살아보세 21.07.19 05:36 답글 신고
    요즘 아부지께서 몇번 수혈을 받았습니다ㅜㅜ
    이름모를 모든 헌혈자님들 감사합니다~
    보배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세요^^
  • 레벨 중사 1 kwpo 21.07.19 05:54 답글 신고
    울지마세요.
    꼭 이겨내서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
  • 레벨 소위 1 april 21.07.19 06:46 답글 신고
    아침인데 글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 좋은일 많이 하고 살께요
    그러니 님도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레벨 중령 1 h4420 21.07.19 06:58 답글 신고
    몸소 헌혈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 레벨 상사 2 장단 21.07.19 07:09 답글 신고
    혈액 관리하는 적십자에서..혈액을 장사로만 이용하고
    정작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가는거를 알고부터는 헌혈은 안하게 되네요
    그러면서 건물은 뻔질나게 잘 짓고 살더라고요..
    그리고 공립이 아니라 자기들 이익을 추구하는 사업 기관 입니다.
  • 레벨 준장 정신차리자고 21.07.19 07:26 답글 신고
    측은지심인지단야 라고

    사람이란 모름지기 불쌍한사람을보면 지나치지를 못하는 어진마음

    저희집 가훈입니다.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힘내세요.
  • 레벨 중위 2 심야질주 21.07.19 07:43 답글 신고
    병실 병동 환자이름 다 적혀있는데 도우려면 아무뜻 없이 도우면 되고 그렇치 않으면 넘기면 되죠
    전 돕고싶어 현혈의집가서 대기하고 검사했는데 백혈구 수치 높아서 못도와줬네요
    그래서 못도와줘서 아쉽다는 마음까지 있었는데.
    별서람들이 다 있네요
  • 레벨 대위 3 podosoda 21.07.19 08:18 답글 신고
    글 잘봤습니다.
    많은 생각이 겹치네요.
    몇일전 헌혈글에 고민했는데 앞으론 고민하지않고 실행할까 합니다.
    보배님들 우리 누군가에게 답변을하고 도움을 줬을때 다른건 바래지 않기로해요.
  • 레벨 중령 1호봉 백수곰 21.07.19 09:14 답글 신고
    이해합니다... 저 역시 주기적 헌혈을 하는 사람이지만 그 전에는 수혈을 받아야 했던 환자의 보호자이자 가족이었기 때문이죠.
    다행히 피가 있어서 지정헌혈 요청까진 안드렸지만 저도 만약 지정헌혈을 받아야 한다 했으면 당연히 여기저기 글 썼을것 같아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아니 오히려 자주 헌혈 못하고 혈액형이 안맞아 못드리는거에 안타까울뿐입니다.
  • 레벨 하사 1 네르크 21.07.19 10:07 답글 신고
    원래 그 글 싸지른 놈은 헌혈 한번도 안해봤을겁니다. 헌혈 해본사람은 그런말도 안하거든요
  • 레벨 하사 3호봉 회색풍경 21.07.19 10:21 답글 신고
    부디 더 나빠지지 마시고... 건강회복하실날이 꼭 오길 응원할께요~!

    은장 금장 메달받고싶어서 열심히 헌혈하고 있는데 ㅎㅎㅎㅎ

    다음 헌혈주기때 혈액원가면 조혈모세포기증방법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직기증, 장기기증, 사후기증까지 다 등록했는데 조혈모세포는 생각못했네요 ^^;;;
  • 레벨 소위 1 루나틱kei 21.07.19 10:30 답글 신고
    더 열심히 지정헌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많이는 아니지만 작년 12월부터 2주 간격 최대한 지키면서 혈소판 헌혈을 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하다고 몇 번을 문자 주시는 분도 계셨고 헌혈 마쳤다고 헌혈증 찍어서 보내주니 답 없던 분도 계셨고.. 진짜 고맙다며 커피 기프티콘 보내주시는 보호자들도 계셨어요. 근데 우선은 그런 지정헌혈을 할 때 내가 뭔가를 바라고 듣고 하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나로 인해 누군가가 도움을 받은거라는 사실에 기쁘고 행복하면 될거 같아요. 건강 체크도 하고 좋죠 뭐 ㅎㅎ (영화티켓이나 선물도 주니 좋잖아요^^) 더 많이 도움 드릴 수 없는게 더 죄송하더라구요. 지정헌혈 앱이나 sns 찾아보면 정말 힘드신 분들 많이 계세요. 헌혈이 쉽지는 않지만 시작하면 참 보람되고 중독입니다 ㅋㅋ 쓰니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고요 많은 분들이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헌혈 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레벨 병장 Sangsik 21.07.19 10:51 답글 신고
    헌혈...숭고한 일입니다. 대가를 전혀 바라지 않고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진짜 숭고한 기부행위죠.
    당일 가입 당일 구걸이라고 표현하기엔,그분들의 처한 상황이 얼마나 절박할까 생각이 들어 헌혈 요청 글에 불편하다는 분들이 이해가 안 되는 1인입니다.
    혈액을 요청할 정도면 심각한 상황일꺼고, 전 솔직히 보배에서 요청한 지정헌혈은 한번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2주마다 꼬박꼬박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을 하고 있어서 막상 글이 올라오면 헌혈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현재 저의 헌혈횟수는 125회입니다. 적십자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도 올라가 있습니다. ^^ 200회 명예장을 향해 올해도 열심히 헌혈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도 지정헌혈을 2번 해 봤습니다. 지인의 백혈병 소식에 지정헌혈을 통한 혈소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마침 혈액형도 일치했고, 지인에게 다시 헌혈을 하려면 5일이 지나야 한다고 말했더니, 치료가 길어질거라 언제든 고맙다고 하면서....당장 혈액을 받은것도 아닌데 한마디 덧붙이더군요.
    "평소에 진짜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있었네....고마워...."
    맞습니다. 헌혈을 할때 그 피가 누구에게 가서 어떻게 사용되고 나중에 거기에 대한 감사인사를 받으려고 한적은 없었습니다. 그저 숭고한 기부행위였죠.
    약속한 5일이 지나고 지정헌혈을 하던날....왜 하필 그날 혈소판 수치가 낮게 나오는지....간호사분께서 평소 1시간이면 충분하던 헌혈시간이 2배정도 걸릴꺼라면서 걱정하시더라구요. 전 아무 상관 없으니 꼭 좀 잘 전달해 달라고 했고, 간호사분들도 지정헌혈이신데 잘 되도록 해야죠 하면서 답변하셨습니다. 2시간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인이 잘 치료받기 위해 내가 주사바늘 꼽고 2시간 누워있는게 머가 힘들겠습니까? (다만, 성분헌혈시 주입되는 주사액으로 인해 화장실이 급할수도 있다고 간호사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진짜 막바지엔 오줌보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
    2주후에도 지정헌혈을 한번 더 했고, 그 사이 조혈모세포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아서 이식준비중이라 더 이상 지정헌혈 필요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매번 하던 헌혈이지만 너무 뿌듯했던 2번의 헌혈이였죠.

    며칠전 헌혈구걸이라는 표현을 쓰며 글을 쓴 분의 생각은 아마도 보배 게시판을 단순히 이용만 한다고 생각되시는거 같은데...

    전 기꺼이 또 헌혈의 집을 찾을겁니다. 조건없는 생명나눔을 위해
  • 레벨 상사 3 덩빠 21.07.19 14:41 답글 신고
    정신적인 여유가 있어 감사글 올리면 좋은데 그걸 못햇다고 불만 같을거면... 뭘 바라고 하신다는건데 ... 뭘 바라고 하지 맙시다. 그럼 기분 나쁠거도 없습니다.
  • 레벨 중장 대파미나리 21.07.19 15:26 답글 신고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전 방금 병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엄마 월급 한.....70프로 쓰고 왔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도 수혈 받을 수 있어서, 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비급여 신약 주사만 아니면 정말 적은 금액으로 수혈 받습니다. 다 헌혈해 주시는 고마운 여러분 덕분이고, 좋은 건강보험 체계 덕분이고, 암희귀난치병에 산정특례라는 제도를 만들어준 대한민국 덕분입니다.
    여러 환자들의 하루하루를 더 연장해주시는 많은 분들 감사드려요.
    오늘 같이 동행한 저희 엄마에게 채혈실에서 뒷모습 한장 찍어달라 했습니다. 인증용이랄까 ㅎㅎ
    많은 댓글과 관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레벨 소위 3 김숙희박을례 21.07.19 16:33 답글 신고
    내가 행한 선행에 댓가를 받고싶어 하는분이 계실까요?무슨 전쟁시대 쪼록이도 아니고..
    고맙단 말을 못들으면 어떻습니까. 이미 스스로 고맙다고 칭찬했을텐데요. 행동하는 양심. 누군가 나의 선행에 의해 도움을 받고있다면 그것만큼 의미있는 삶이 어디있을까요? 그게 가족이되었건 불특정인이 되었건. 글쓴이님도 조금더 참아보자구요. 의학발전속도가 엄청납니다 신약이 급여처리될지 더좋은신약이 나와 병을 낫게해줄지 아직 안살아봐서 모르잖아요. 버텨봅시다. 존버
  • 레벨 원사 3 현대차사준할머니 21.07.30 17:25 답글 신고
    지정헌혈이 이런 의미가 있었는지 전혀 몰랐었네요,, 사람들이 브로커니 뭐니라고 해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는데,, 아주 최악의 상황을 가진 사람들이 요청하는 마지막 절규인지 이제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사람들이 헌혈에 대해서 매우 안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헌혈과 1도 관계없는 사람인데 댓글들이 아주 가관이여서 좀 싸웠었는데요,, 보배드림 내에 있는 글들이니 한번 봐주세요,, 제가 가지고 있는 관점이 잘못된건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473616&rtn=%2Fmycommunity%3Fcid%3Db3BocW1vcGhxZm9waHFxb3Boc2dvcGhzbG9waHNsb3Boc2c%253D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475250&rtn=%2Fmycommunity%3Fcid%3Db3BocW1vcGhxZm9waHFxb3Boc2dvcGhzbG9waHNsb3Boc2c%253D

    글쓴이 님이 쓰신 글들이 헌혈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들 듯 합니다...
  • 레벨 훈련병 다다가 23.04.10 15:29 답글 신고
    20대 초반부터 헌혈 시작했습니다. 워낙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 나지 않지만 xx네트워크라는 곳에서 헌혈 관련된 교육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당시 관계자분의 열정에 깊은 감명 받아 열심히 헌혈에 참여했고요. 은장, 금장 받아 봤어요. 이후 제 건강 챙겨야 하기도 하고 약 먹는 것도 있고 해서 헌혈을 더 이상 못하게 된 상태입니다. 몇 번 성모병원가서 지정 헌혈(혹은 혈소판 헌혈이였을지도)했던 기억도 새삼 남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반응을 하는데 분명 많은 사람들이 대파미나리님의 진정성을 믿고 기꺼이 좋은 의도로 참여하고 이러한 문화가 먼 훗날 건강한 헌혈문화로 자리잡는데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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