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바로 이런글을 쓰는것을 우선 죄송합니다.
막다른길에 몰려서 당황해서 어찌해야될바를 모르겠어서, 평소 보배드림에 도움을 요청하시는분들도
계신다고 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구걸하는글 아니구요, 저희 어느정도 맘의 준비는 했지만, 조금이라도 할수있는일이 있으면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혜를 구하고있습니다.
도와주시는 분들께는, 제가 가진 재주는 그림을 그리는 재주인데요, 원하시는게 있다면 무엇이든 간단하게라도
그려드리겠습니다. (로고나 디자인은 어렵고, 일러스트, 만화쪽입니다.)
아이가 있고 생업이 있어서 바쁘지만, 제가 할수있는 모든 힘을 다해 공짜로 받지 않겠습니다.
신랑은 군인이고 저는 작은 공방을 운영해요. 3살난 아이가 있구요.
넉넉하진 않지만, 저희 부모님도움 하나 받지 않고 저희힘으로 전세대출해서
떳떳하게 살아가는게 자랑아닌 자랑이었어요.
신랑과 시댁은 제가 한부모가정이라 돈한푼없이 몸만왔는데도 사랑해주시고 품어주셔서,
그것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힘들떄도 손벌리지않고, 임신했을때도 억척스럽게 일을하며
어렵게 전세대출을..(거의은행빛이지만)받아 일하고있었어요.
관사에 들어가면 맘편했을것을, 맞벌이에 은퇴하신 어른들손에 아이를 맡기기 죄송스러워서
공방옆에있는 어린이집에 맡기려고 전세로 이사를 갔습니다.
전세 만기는 2022년 2월 말이고, 저희는 그와중에 열심히 모아서 집을 사려고 계획중에 있었습니다.
남편이 군생활 하사때부터 모은 1억원과 은행빛포함한 4억정도 되는 아파트를 지금 2021년 7월말에 들어가는것으로
계약해서 지금 계약금 1억7천정도가 들어간 상황이에요.
집주인이 처음에는 개인이었는데,
저희가 모르는새에 법인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래도 수리나 기타등등 일이있어 연락을하면 늦어도 답변은 오길래
4월~5월경에 7월30일날 이사나가기로 서로 확정하고(문자내역있음)
7월초가 되어 상세한 계약날짜를 서로 상의하기위해 연락을 했는데 아무리해도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새로계약한 집으로 보금자리론으로 대출도 승인받은 상태고
계약금은1억7천이 넘어가있습니다.
현재 전세금이 2억4천인데, 일부는 상환한 상태이지만, 2억여원정도는 전세자금 대출이 살아있는 상태구요.
전세보험을 들었어야 했는데, 똑똑하게 한다고 알아보고 알아봤는데, 거기까지 알지못해 들지 못했어요.
,,다 제잘못입니다.
지금은 전세만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상태고, 당장 계약한 집에는 3개월안에 들어가야되는 상황이라
우선 법원에 등기명령신청을 하고 돌아와 업장에 앉아있습니다.
우선 임차인 법인은 살아있더라구요, 등기상의 순위는 저희는 1순위이지만, 전세집에 국세도 물려있는상황입니다
국세가 집값보다 더 많이 물려있으면 저희는 못받는거죠.
상대가 법인이라 민사도 소용없을수도 있답니다.
저는 괜찮습니다. 제인생은 너무나 굴곡졌고, 늘 가난하게 살았으니까요.
그런데 그 흔한 회식한번 하지 않고 열심히 살면서 정말 우리가족위해 희생하고.
저희남편 헌혈하고 헌혈증도 다 백혈병재단에 기부하고, 정말 착한사람이에요
팬티도 양말도 구멍날때까지 입는 우리 남편이 피땀흘려 모은 청춘을 굴곡진 팔자의 나를만나서
날려버렸다는 죄책감이 듭니다. 제가 어른들에게 아이를 맡겼다면, 제가 공방을 열지 않았다면,
후회가 너무 듭니다.
우선 내용증명을 알아보고 준비할 예정입니다.
돈은,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평생을 다해 다시 열심히 일하여 복구할예정입니다.
이상황까지 왔을때, 저희가 할수있는일이 많지 않다는거 알아요.
경매를 기다리는 일이죠.
그마저도 가망없을것을 알아요.
하지만 신랑에게 제가 노력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고,
지금도 웃으면서 든든하게 자기는 힘들텐데 제가 걱정이라며 힘이 되주어야하는 그사람한테
내가 도움이 되고싶어요.
그외에 제가 알아야되는,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빨리 받으시고 대처하세요.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저도 제가다 고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 질문지 들고갔는데도 대답안하고 자꾸
다른것 물어보다 10분초과되어 상담비만
더주고 법에 명시된것도 안된다던 변호사에 속았답니다.
많은분들 보시라고 ㅊㅊ 합니다
잘되실거예요 힘내세요
그래두 도담맘님은 든든한 남푠이 있어서
복 받을겁니다.
두분다 건강하고 애기도 건강하게 잘 자리면
모든게 잘 해결 될겁니다.
힘내시고 아직 좋은분들이 더 있으니
다행 입니다. 힘내세요 ^^
관사 엄청 좋아요
그리고 군인아파트도 있고요
정말 딴 한가지 단점이라면 묶여 있는 돈을 스스로 만들어서 돈을 불려야 한다는것 정도입니다.
그당시 그 집의 시세와 등기상에 선순위 권리는 없었는지.. 어떤 전세자금대출을 받으셨는지..
위 내용만 봐서는 새 집주인이 임대인으로써의 채무를 불이행하는것이지
깡통전세사기라고 단정짓긴 어려워 보이거든요..
기운내시고 끝까지 싸워서 꼭 전부다 찾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 주시니 잘 될겁니다. 화이팅하세요~
? 혹시 부동산안끼고 한것 아닌가요?
저는 집주인 3개월간 쫓아다니면서 경매라도 막아달라고 사정하고 마지막에는 다행히 잘 해결되서 겨우
나왔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도담맘님도 꼭 잘 해결되실 거에요.. 힘내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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