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 가장입니다....
내년이면 다 성인되는 아들, 딸 하나씩 있고 안양에 아파트도 2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시 산하기관에서 근무했었고, 정말 열심히 산다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작년서부터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도로 높아져 견디기 힘들 정도였지요....
참고견디려해도 너무 힘들어서 올해 6월에 이직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소속 공단으로 이직했는데, 이직하다보니 월급이 많이 줄었어요....
대신 스트레스는 없고 업무도 편안합니다....
그런데 급여가 많이 줄었더니 와이프와의 사이가 멀어지고 여기서 스트레스를 받네요....
맞벌이라 좀 주는거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와이프도 그 부분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전하고 다릅니다.
저 역시도 그때문에 계속 식구들 눈치보게 되고 말이 없어지고 그러면서 더 멀어지는거 같아요....
역시 세상사는건 쉽지 않네요....
하나를 가지려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쉬는날인데 자전거라도 타러 나가던지, 혼자 바람쐬러 나가던지 해야겠네요.... 답답해서....
괜히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건 아닐까라고
마음속에 담아두신건 아닐까요??
전 월급때문이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자녀분들도 다 컷으니
식사자리에 모아놓고 지금 나는 일이 편하다
하지만 보수가 줄었다
너내들 다 컷다
이제 엄마 아빠는 좀 이제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그 나이대는 대부분 그렇게 멀어지는거 아닌지...
대화가 필요해~
대화가 줄어들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대화가 줄어들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 나이대는 대부분 그렇게 멀어지는거 아닌지...
대화가 필요해~
주말에 다 모여서 대화 해 보세요.
스트레스에 과로사 위험까지 느껴가며 일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시기에 사모님 배가 부르셨군요.
괜히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건 아닐까라고
마음속에 담아두신건 아닐까요??
전 월급때문이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자녀분들도 다 컷으니
식사자리에 모아놓고 지금 나는 일이 편하다
하지만 보수가 줄었다
너내들 다 컷다
이제 엄마 아빠는 좀 이제 노후를 대비하고 싶다고 말해보세요
이제 좀 편해졌으느 평범하게 대하는데 본인이 자격지심을 갖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이제 자식 다키워놓고 남편이 벌어다주는돈으로
편히살라햇는대
돈이 쥐꼬리라 노후가 험난할것같으니
뿔이나서....
보통은 그렇다구요 힘내세요
그래도 되실듯합니다.
화이팅!!!
답글 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그간 무거운 짐을 들고
잘 이끌어 가셨습니다.
아내분께서 이해를 해주셨음 하네요.
응원합니다.
이제 가족들 눈치보지마시고 본인 하고픈거 하고 사세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걸릴 위험에서 줄어들었잖아요?
어찌 보면 50대에 건강이 더 중요할텐데 말이죠.
저도 남편이 50대 후반이다보니
데드라인 돌아오면 과중한 업무로 인해
건강에 불안한 생각 들어
그 일 버리고, 좀더 수월한 일 하라고
적극 권장했습니다.
물론 돈은 절반으로 줄었지만,
지금의 일도 스킬이 되면
전 일 보다 더 받을수도 있고요.
50대엔 돈보다 건강입니다.
부인께서 그것은 간과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든지 저러든지
건강챙기는 것은 본인 몫입니다.
부인이 스트레스 주는것 같으면
그런가부다... 하세요.
돈땜에 자꾸 씹어면 마누라 나쁜여자 입니다
집이 두체면 열심히 사셔네
윗분들 말씀대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진짜 돈 때문이라면.. 자녀분들도 다컷고 갈라지세요. 이제 진짜 몸관리하셔야할 나이신데 스트레스에따른 질병 무섭습니다. 지금한푼더벌어 질병 앓는다면 무슨소용 있겠습니까. ㅜㅜ
여자는 깊게 생각할거 없어요.
그냥 느껴지는 생각 그대로 말하면 통합니다.
님은 너무 헛생각이 많은듯.
돈만 벌어다 주면 뭐하나요.대화를 하세요.
와이프 얘기도 좀 듣고.
전보다 마음이 편해지고 시간도 생겼으면 혼자 자전거타러 나갈게 아니라
가족들과 외식이라도 해보시고 아내분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분 정신차려야죠. 고민이 좀 구체적이라면 공감이라도 해줄텐데
저런식으로 글쓰면 열심히 살고 고민이 더 많은 보배인들한테는 1등이 한문제 틀렸네 하는거랑 똑같아서 님 댓글에 공감합니다
남자의 의리는 모든 거 다 가졌을 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관리 열심히 하시죠
결국 그게 남는거 같아요
만일을 대비해서라도
가족과의 접점이 돈 밖에 없으면 안되요.. 잘 해결되시길..
이직을 하는 시간 동안 부부간의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고 하는데
그럼 가정에서도 내가 알지 못하는 나와의 문제점이 있지 않았을까...
제 생각도 대화가 필요해 보이네요.
이미 어느정도 노후 준비도 되신거 같은데..
누구의 엄마로 생각하지말고
설레이고 가슴뛰게했던 연애시절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연애시절 그녀가 좋아했던 귤 한봉지가
매개체가되서 사이가 다시 좋아졌다는 얘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뭔가 큰걸 잘해주기보단
소소하고 작은것부터 시작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같이 나가시지 마시고
몇시에 어디 카페에서 만나자...
설레이는 기분을 되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녀를 기다린다는 설레임...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느껴지는 반가움...
와이프,자식,친구,지인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읍니다. 본인이 스스로 행복해져야 나를 통해 다른사람도 행복해진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약간 수입이 줄어서 부인이 불행하다고 느끼신다면.. 은퇴하면 그때는 이혼해야 할지도...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주제는 노후 대책.
마나님과 대화로 잘 푸세요~~
아이들 다 키우고 직장 편하고 건강해 자전거취미 부자네 집도 2채
자랑글이네요 전형적인 맘카페 여자들 글 같아요. 나쁜내용은 대충 생략하고 (멀어졌다로만)
속시원하게 불만이나 지금 상황의 심정을 털어 놓고 대화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도 내년에 성인이 되는 아들이 있습니다....
근데 전 그냥 멀어 진듯요.
이유는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고
굳이 다시 가까워지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기에는 다른 문제들이 너무 많거든요.
당장 앞마당에 챙 달아야 하는데 혼자서 들지도 못하는 파이프 두개를 4미터 높이에 고정해서 용접해야 하구요.
그거 받치는 기둥도 세워야 하고 중간에 버티라고 빔하고 연결하는 용접도 해야 하는데
천장마감재도 뜯어야 하고.....
이 와중에 마눌이 제를 소 닭보듯 하는것가지 신경쓸 여력이 없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걸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님의 가족은 변한게 없는데
단지 님이 스트레스가 적어 지면서 가족관계를 신경쓰기 시작하신건 아닌지
그리고 얼마전까지는 님의 건강을 신경써야 했던 아내분이
이제는 한시름 놓고 걱정을 좀 덜으신건 아닌지
이 부분부터 잘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것 같습니다.
아이도 아프땔 부모가 24시간 달라 붙어서 케어 하지만
애가 좀 크고 잘 자라면 아무래도 관심이 좀 덜 하잖아요?
뭐 그런건 아닌지 살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가 좀 크로 자라면 아무래도 관심이 좀 덜하잖아요?) 는
손이 덜가는거지 더 신경쓸게 많아집니다.
관심이 덜하잖아요? 문장에서 동의를 구하는 글로 상대에게 설득하려는 듯 보이네요.
육아와 아이의 시선으로 글이 마무리되는건 좀 ...
저도 바로 그 부분을 다르게 쓰려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오히려 오해가 생길것 같아서
그렇게 그냥 놓아둔건데....제가 고민하던 것을 정확히 이야기 하시네요.
저도 그런 부분들이 상대를 설득하려는 의도로 보일까봐서 신경이 많이 쓰였거든요.
그리고 비유를 육아와 아이로 하는 것도 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구요.
정말 살다살다 저랑 생각이 똑같은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물론 님의 대댓글의 의도 역시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을것 같은데요.
'너의 의도는 알겠다만 읽는 이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고 특히 글쓴이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는 표현도 있다.' 라고 생각이 되구요.
제가 이런 상황에 댓글을 달면서 정성을 더 기울이지 못한 것을
글쏨씨가 부족하다는 핑계로 넘어 갈수 없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여튼 앞으로는 더 정성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님은 이제 제 소울메이트로 찍힌 겁니다.
편한 업무로 생겨난 여유시간.
이걸 아내분이나 가족들에게 돌려주셨나요??
비난하고자 말씀을 드리는건 아닙니다.
아내분께서 줄어든 수입을 예상하고 동의하셨으면 기대하는 바가 있으셨을것 같은데
스스로도 한번 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이 결정한 스토리를 상대도 알고있는지 상대의 반응이 왜그런지 이야길 하고 고민하세요.
원인도 확인하지 않고 혼자만의 상상으로 고민하지 마세요~
좀있으면 3교대 근무를 하게될것 같다고
그렇게 되면 월급이 많이 줄어들것 같다고
미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하더라구요
더 없이 살때도 잘 살아왔는데
미리 걱정하지 말고
그때 되면 또 살아지지 않겠냐고~~~
3교대 근무를 하면 돈을 적게버는 대신
몸이 편해질테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지 않겠냐고....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고
밖에 나가 여유부린다면
더 힘들어지겠지만
맞벌이니까 아이들과 같이
밥도 챙겨먹고...시간도 좀 보내주고 하면
힘든 시기도 지나가지 않겠냐고
매번 다독이고 있네요~~
오늘도 야간하고 와서
저 출근하고나니
중.고딩 아들 방학이라고
아침밥 해서 애들이랑
대패삼겹살에 볶음밥해먹고 있다고
애들이 영상통화 하고 난리났더라구요
이게 사는재미 아닐까요
학생들이 조나 조나 별거아닌거처럼 쓰면 지적질 하는 사람이니 패스하세요 기분나쁘다면.
그리고 30대초반에 사별한 저희 누나 지금 50대인데요. 누나 주변에서 아줌마들이 우리 신랑 신랑 이런거 볼때 남편있는거 자랑하나 그렇게 보여졌던걸로 기억도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나잇살 들어가는 여자분이 신랑이라고 부를때 뭔가 저는 이상하게 불쾌한 기분까지 들어요 이정도면 제가 비정상일지도..
국어사전에도 신랑은 신혼에 부르는 호칭 이라더군요. 어쨋든 그렇습니다...
저희 신랑도 일이 힘들고, 어쩌고 해서, 여러번 이직하면서 새로운직장 찾을때까진 항상 일주일이상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한달벌어 한달사는 월급쟁이들이 한달동안 일주일이상 공백기가 있으면, 다음달 생활비에 당연히 지장이 있긴하죠,
새직장 찾으면서 변변하지 못해 실망하고, 생활비 쪼들릴거 생각하고..저도 그럴때마다 속상하고 걱정되지만, 신랑이 더 맘고생하고 힘들거라는걸 알기에, 별로 표현은 안하고, 평소보다 더 심적으로 챙겨주려고 했었는데..
본인이 까칠해져서, 제 말투 하나, 행동 하나하나 눈치보더라고요...
한번은 그것때문에 말다툼도 났었고요...
눈치 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어떤면에서 평소와 다른지 체크하시고,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그렇치 못하고 당연시하고,
당연시 하던 것들의 일부 상실이 발생만 해도 감사를 느끼기 보다, 책망을 하는게 현실인가 보네요
맘 내려놓으시라고 하고싶습니다
단순 불안감인지 노년 우울증 증세가 아니련지요
대화가 쉽지는 않겠지만 대화를 하여야 하는 상황일것 같습니다
와이프 되시는분 갱년기시네요...
만일 그렇다면 온전하게 남아있을 가족은 거의 없습니다.
님 보다 조금 더 살아온 인생 선배입장에서 안타까워 말씀드립니다.
아내 분과 호젓하게 여행이라도 가세요..
어떤 조건도 달지말고 하고싶은 이야기 다하고 울고 싶으면 울고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 마음을 열고 마주하세요.
두분 모두 지친 것이라고 봅니다..결혼 생활에 대해..인생 그 자체에 대해..
그럼에도 이 세상에서 나를 이해하고 나를 보듬어 줄 사람은 아내이고 남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세요.
인생 별거 없어요..
가족들과 알콩달콩..더러는 부대끼며..그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다 떠나는 것이 인생이라고 봅니다.
힘내시고 당장 호젓한 부부의 여행을 준비해서 가시기를 권합니다..
그래도 아닐수도있으니까
와이프님이랑 대화한번 해보세요...
정말 이런일은 나만의 착각이 많더라고요
누가 최선을 대해 여태 가족을 부양한
사람한테 금액이 줄었다고
없이 여길까요~^^;;
여자들 학부형들 얘기들으면
남자들 돈버는거 다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루요~)
여기서 가끔이 보이는 정신이상자 같은
인간들 딴 한명도 본적없어요.
기본은 다들 남편이 얼마나 힘들게 돈버는지를 생각한답니다. 고마워들 하고요. 거기다 님는 재산까지 있잖아요^^ 혹 제 보기에 자격지심에 오해 아닌 오해를 하시는게 아닌지....걱정됩니다.
그게 월급 때문에 그러겠습니까~
월급때문에 그런거라면 돈이 새는 뭔가가 있을겁니다.
그러면 의외로 아내분 마음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 서로의 마음을 인정해 줄 수 있다면 잘 살 수 있겠지요.
저도 아내와.. 속 마음 꺼내 놓고... 좋아졌어요.
아내분 얘기를 들어보세요~
두분이 이야기를 해보셔야 합니다. 돈때문에 그랬다면 남편을 돈버는 기계로 봤다는건데 더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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