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몰아본 차량들 시승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2002년 면허를 따면서 차를 몰기 시작해 여러 차들을 몰아봤네요.
내차는 별로 없고 대부분 다른 사람차인데 생각보다 많은 차를 몰아 본듯 해서 기록으로 남길겸 올려봅니다.
한두번 몰아본거 말고 3번 이상 또는 몇일간 몰아본 차들만 기억나는대로 순서대로 적어보려고 하네요~ㅎㅎ
차를 잘 모르고 제 느낌대로 적는것이니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주시길~
**사진은 거의 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가져왔습니다.
저의 첫 자동차 96년식 은색 아반떼.
사실 제건 아니고 어머니 차였는데 면허를 따면서 부터 제가 몰고 도망을 많이 다녔죠.
2002년 월드컵때 저차 덕을 많이 봤었죠.ㅎㅎ
그당시 어린 나이에 친구 군대 보내준다고 저거 끌고 논산을 가는데 5명태우고 갔는데 180을 넘겨본 차입니다.
뒷타이어가 속도를 못이기고 한 꺼플이 벗겨져 다 죽을뻔 한 차이기도 합니다.
승차감이나 이런건 아무것도 모를때라 그냥 좋았던 차입니다.
200만원에 구입했던 흰색 소나타2
대학을 지방으로 가서 돈이 없어 알바해서 샀던 차입니다.
94년식 수동이었고 휠 교환과 내부에 gps 도 달았었고 시디체인저6개 짜리 동영상까지 나오는걸 달아논 차였죠.
차값보다 옵션이 더많이 들어갔던 차였는데 군대 가기 전까지 제 발이 되어 전국을 누볐었죠.
당시 세녹스가 유행해서 2년넘게 신나를 넣고 다녔는데 문제없이 잘 달렸던 차입니다.
승차감은 출렁출렁 됐었고 눈길 사고가 났었는데 범퍼가 철로된 빔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겉에 플라스틱만
깨지고 저는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었죠.
범퍼 프라스틱 3만원에 가져와 직접 교환했던 차량. 남다른 애착이 있던 차네요.
내돈으로 차를 산 첫 번째 차량.
군대가며 친구에게 단돈 5만원에 팔았는데 한달뒤 폐차한 차량이네요.ㅎㅎ
그 당시 아는친구의 차량 마티즈2 수동.
이차는 정말 가성비가 최고였죠.
저차로 서울 대전을 다니면 톨비 절반에 기름값도 싸더군요.
당시 그 아는친구 차가 2대 였는데 아반떼xd와 마티즈2였죠.
두대 모두 제가 타고 다녔었죠.
마티즈는 수동에 노파워 핸들이라 주차할때 너무 힘들었던기억이 납니다.
옛 기억을 해보니 고속에서 100키로가 넘으면 핸들이 막 떨려서 무서워서 110이상 안 밟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차가 두대있었던 아는친구의 아반떼xd 수동.
당시 친구의 언니도 같이 끌던 차량인데 여자들이 탈차인데 전부 수동으로 차를 사서 신기했었죠.
그때 당시에 아반떼 엑스디 타고 나가면 차도 새차고 해서 어깨가 올라갔었죠.
부드럽게 잘나갔었고 고속에서도 잘 타고 당긴 기억이 나는 차량이네요.
군대를 전역하고 연예인 매니저를 하면서 처음 몰아본 suv 차량.
그랜드 카니발 11인승.
저건 새차로 나오자 마자 받아서 탔는데 한달에 만키로씩 다녔었죠.
3열 시트는 출고하자마자 뜯어 버리고 지방 행사용을 엄청 밟고 다녔었네요.
사람 7명 태우고도 200이상 나가던 엄청난 차량이었네요.
지금은 과속은 안하지만 그때는 과속없으면 지방행사가 늦어서 엄청 달렸었네요.
물론 회사차량이라 돌려탔고 하이리무진도 많이 탔었는데 하이리무진은 티비도 있고 좋긴 하더라구요.
아무튼 불법주차하면 만원인가 더 나와서 우울했었고 경부선에서 고속도로 전용을 탈수있는 카니발은 정말 최고였네요.
승차감 좋았고 연비도 좋고 힘도 좋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차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밴.
제가 몰아본 차랑 완전히 똑같이 생긴 차량이네요.
저거 타고 출퇴근도 많이 했었는데 연비가 장난 아닙니다.
휘발류 차량이었는데 기름값이 15정도 넣어야 만땅이 찼던걸로 기억하네요.
뒷자리는 생각보다 허전하더군요. 개조한걸수도 있는데 뒤에 7명 앉았었네요.
제게 처음으로 크루즈 기능을 알게 해준 차량이네요.
160정도에 리밋이 있어서 그이상은 못 밟아봤는데 160까지는 고속도로에서 풀악셀 하면
어지간한 차량 다 제낄정도로 잘 나갑니다.
소리도 조용하고 속도도 정말 잘나는 차였습니다.
제가 맡았던 연예인의 차였죠.
비엠5 시리즈인데 휘발류였고 엠3인가 비슷하게 만들고 다녔었네요.
차를 잘 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비엠이라 차는 잘 나가더라구요.
저차는 4번정도 몰아봐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저차에서 바로 아래차로 바꿔서요.ㅋ
위에 차를 팔고 레인지로버를 샀던 그형님.
첨에 이차보고 완전 반했었죠.
차가 엄청 큽니다.
큰데 더럽게 잘나갑니다.
앞유리 열선은 태어나서 첨봤구요.ㅎㅎ
튼튼하다고도 하더라구요.
지방행사 갈때 많이 몰았었죠.
제차가 아니라 막 몰지 않았는데 형님은 왜케 느리게 가냐고 타박을 많이해서
나중에는 익숙해 져서 막 몰고 다녔었죠.
정말 좋은 차더라구요.
승차감도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맡았던 연예인 다른 형님의 차 A8
레인지로버로 바꾼걸 보더니 이걸 사더군요.
이건 별로 못 몰아 봤는데 제 기억에 차 정말 길더군요,
승차감은 정말 최고였고 소음이 안났던기억이 있네요.
뒷자리도 엄청 넓었던 기억이 있고 부드럽게 쓩~나가더라구요.
지금도 잘 타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bmw3씨리즈
매니지 먼트 사장님 차량이었죠.
연예인이 일이 없을때는 사장의 매니저가 되는데 저차로 일산이랑 여의도 잠실 와따가따 엄청 했었네요.
차는 작은데 HUD 가 정말 편했던 차량이었죠.
너무 잘나가고 핸들링이 좋았었네요.
사장이 잘때는 좀 밟았었는데 깨면 안전운전을 했었죠.
암튼 비엠은 좋더라는..
오피러스.
다른 사장의 차였는데 저 이차 타고 신기했죠. 앉았는데 핸들이랑 의자가 움직이더라구요.
저한테 마추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시동끄면 핸들이 내리기 편하게 되니 신기했습니다.
부드럽게 잘 나가더군요.
많이 몰아보진 못한 차입니다.
로체
기획사에서 출퇴근용 차량이었죠.
연예인 쉴때 방송국 다니거나 할때 쓰던 차인데 그저 그랬습니다.
막타는 차들이라 잘 나가지도 않고 소음도 좀 났구요.
아반떼를 타시던 어머님이 새로 사셨던 에셈7 뉴아트
2.3짜리 새차를 사셨죠.
차 좋더군요.
부드러운 승차감에 조용하구..
에셈5랑은 비교가 안되더군요.
같은 프레임이라는데 급은 틀린게 신기하네요.ㅋ
지금도 잘 타고 계신 차량이네요.
생애 첨으로 새차로 산 와이에프 소나타
소나타 최초 1프로 할부할때 샀는데 2년정도 타고 동생한테 줬네요.
사서 3000키로 타고 휠 18짜리로 바꾸고 잘 타다가 옆에서 부딛히는 뒷바퀴 사고가 나고나서부터 떨림이 생기더라구요.
얼라이 해도 안되더군요.ㅠㅠ
글고 계속 잔떨림이 있어서 정이 안갔어요.
그랜져 댐퍼도 달고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50만원씩 할부금을 2년간 넣었는데 동생한테 쿨하게 1년내라고 하고 줬네요.ㅋㅋ
차는 넓고 그냥 막타기는 좋은듯 해요.
제동생은 아직 잘 타고 있는 그래도 쓸만한 차입니다.
동생한테 차를 주고 에셈5 2006년식 가스차를 샀죠.
더 옛날차인데 산 이유는 가스차를 타보고 싶어서요.
9만키로 장애인용 5년 넘은거 샀는데 차가 소나타보다 좋더군요.
그래서 애정을 가지고 티아나 데루등과 휠 서스까지 다해줬는데 너무 낮게 해서 그런가
밑을 너무 긁어서 스트레스 때매 1년 타고 빠이했네요.
가스차가 폭등했을때 샀는데 1년 탔는데 산가격에 매입해가더라구요.
암튼 1년간 잘 탄 차네요.
에셈5를 팔기전에 다음차 살거 찾는중 친구차 제타를 타봤죠.
조금 타보니 저랑은 안 맞더라구요.
차가 너무 작았어요.
연비는 쩐다고 하는데 1년에 만키로 탈까말까 해서 연비 별로 안따지거든요.
엣날 마티즈만큼 작은 차로 기억되네요.
몰아본건 얼마 안되지만 절대 안사 라고 생각한 차입니다.
친구가 트렁크를 열어 보여주며 소나타보다 크다고 한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ㅋㅋ
다른 친구가 새차로 사온 bmw320d
몰아보니 자동 시동꺼짐 기능이 신기하긴 했지만 소음도 있고 해서 좋은 기억은 없네요.
이것도 연비 쩐다는데ㅋㅋ
경우만 아니면 좋을듯한데요.ㅎㅎ
친구말로는 520d 보다 내부가 넓다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하와이 신혼여행가서 2일동안 탔던 차량,
머스탱 타보고 느낀점은 잘나간다.
승차감도 좋아.
시속 120정도에서 오픈하고 달리는데 옆에 있는 아내와 대화가 큰소리 안내고 잘되다니..
그런데 기름은 엄청 먹네요.ㅋㅋ
엔진소리도 좋고 오픈해서 달리는 맛도 첨 느껴보고 해서 너무 좋은 차로 기억되네요.
현재 제 차네요.
10년식 알티마ㅎㅎ
그냥저냥 돈에 마춰서 산 차.
에셈5 팔고 돈 보태서 아는분한테 산 차네요.
에셈5랑은 급이 틀리구요. 소나타랑도 비교 안되네요.ㅎㅎ
딱 타서 첨 시승할때 소나타 에셈급은 아니구나 느꼈었네요.
승차감은 물론이고 가속감 좋았구요.
지금은 1년넘게 타다보니 소나타랑 비슷한듯 한데 제동생이 타면 항상 말하네요.
지차보다 좋다고ㅎㅎ
암튼 가성비 좋은 차인듯 합니다.
울 회사 수석님은 제차 타보시고 14년식 신차로 사서 잘타고 계시네요.ㅎㅎ
제네시스
장모님 차량
정말 좋은 차로 생각되는 차네요.
고급차를 못 몰아봐서 그런지 급이 틀린걸 느낀 차량이네요.
차 크고 창문열어도 소음이 많지 않은걸 느끼는 차였네요.
우리 친구들 모가지 위로 날려서 미안타~ㅎㅎ
왼쪽 밑에 제차가 있구 중앙에 320d가 있네요.
제타는 저 위에 있네요.,ㅋㅋ
노원구청 주차장서 작년에 모여서 찍은 사진이 있더군요.
한두번 탄것도 렌트 한것도 많았는데 그런건 기억이 잘안나서 몇번 타보고 기억에 남는거 적어봤어요ㅎㅎ
잼나게 읽었습니다.
의도하신거 같진 않지만
괜히 짠해지고 기분좋아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나열해봅니다.ㅋ
아반뗴 엑스디
320i
SLK350
에쿠스
뉴 제네시스
쥐바겐
E클 카브리올레
M3
CLS63, E63, CLA45, SLK55
스타렉스 ㅋㅋ(회사차)
S500
싼타페
코롤라
B클래스
근데 누구 매니져하셨는지요??ㅋㅋ
추천 드립니다!!
담당은 언제나 남자였네요.ㅎㅎ
sm엔터에도 잠시 있었습니다.ㅎㅎ
운전을 좀 해야합니다. 글고 얼굴이 상당히 두꺼워야하구요.
당시에는 대졸자가 거진 없었구요.
여자보다 남자 연에인이 편합니다. 사람을 잘 마춰주는 성격이면 좋을듯 하네요.
기억력 좀 좋아야 하구 말을 기분 좋게하면 좋구요.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사람 대하는게 젤 중요합니다.
뻘쭘해 하면 안되거든요.ㅎㅎ
아무튼 로드부터 올라가면 매력있는 직업입니다.
올라갈 단계가 별로없어요.
로드 -> 팀장 -> 실장 -> 이사(사장)
10년이면 대부분 실장급 이상은 가더군요.
업계에서 떠난 상태지만 참 즐거운 추억이있는 연예계였네요.
제차타다가 어머니차를 몰면 고급스러움이 달라요.
제가 느끼는 바로는 소타나 보다는 위고 sm7 보다는 아래의 느낌입니다.
동생차(yf)보다는 좋구 어머니차(sm7)보다는 안좋습니다.ㅎㅎ
배기량은 알티마가 젤높은데 말이죠.ㅋ
머스탱이랑 크레프트 빼공 ㅎ
근데 진짜 말투가 무슨 요리 사진올리는 새댁 블로거 말투네요.
멋집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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