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롱텀은 아니고 몇달간 운행해본 느낌을 알려드릴려고 시승기를 적어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는 없으니 사진위주로만.....
1. 올뉴모닝(오토) -1510만원-
신차로 구입한지 이제 11개월 되었습니다. 현재 운행거리는 대략 1만7천키로정도?
요사진은 대충 구입하고 1달정도 지나서 찍은사진입니다~
(주차장 저게 평일저녁 만차수준일때입니다) 지방아니고 서울 서초구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임(차량에 부착된 주차태그보고 맞추시면 핫식스 사드림)
보이는것처럼 풀옵션으로 구입했는데 가격이 자그마치 1510만원.....ㄷㄷㄷ;;;;
그래도 뭐 옵션은 아주 화려합니다~ 핸들연선도 있구요~ 데이라이트도 있꾸요~
스포츠패키지라 범퍼도 이뻐요~그릴에 레드라인도 센스만점~
출력은 경차니깐 그런가보다하는데 하체가 너무빈약하여 보강킷과 더불어 휠 서스만....
코너돌때 아주 잼있습니다~ 차가 짧고 작아서 카트타는 느낌이 팍팍!!
자고로 차는 낮고 짧고 작고 가벼워야 재미지다는거~ㅎㅎㅎ
근데 모닝의 치명적 단점은 수온게이지가 없습니다...;;;(지금파는 신형은 있다고하네요^^)
아주 지랄병입니다...아침에 충분한예열을 하는편인데(출력이 낮아서 저알피엠으로 천천히 다니는게 안됨, 출발하면 무조건 4천 알피엠이상임) 수온을 알수가없음....
그래서 고민끝에 게이지장착~
보이시나요?^^ 왼쪽에 게이지~ㅎㅎ
네~ 데피게이지 따위는 어울리지 않아 고민하다가 에코게이지라고 obd연결하는 타입인데 여러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사진에 살짝보이는 풀오토에어컨(듀얼은아님)과 순정 네비게이션(후방카메라포함)은 이모닝이 자그마치 1500만원이 넘는다라는 증거....ㅠㅠ 그리고 디지털계기판도 최상위그레이드에만 알루미늄 오르간타입 폐달과 함께 제공됩니다 ㅎㅎㅎ
데쉬보드 가운데에는 네...맞습니다...시계입니다....ㅠㅠ
시계가 없는건 아닌데 네비화면에 너무 조그마하게 나옵니다...평소엔 그나마 다행인데 블루투스연결해서 통화중이거나 할떄는 아주불편합니다 그래서 5천원주고 하나 구입했는데 거의 1년 다되어가는데도 시간도 잘맞고 건전지도 오래가고 아주 좋습니다.
연비
간단하게 리터당12km 정도 나옵니다~ 연비주행은 체질상 못합니다.ㅠㅠ 막히면 천천히 뚫리면 밟는스타일....
고속도로 올리면 15km까지도 나옵니다 근데 이차로는 고속도로 거의 안탑니다...ㅠㅠ
시속100km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120km넘어가면 이건 체감속도가 200km가넘습니다....ㅠㅠ
2. 아우디A4 35tdi(콰트로) -5400만원-
요건 신차로 구입한지 6개월정도~ 운행키로수는 대충 1만5천키로정도....
요건 구입하고 탁송받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기사분이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이건 전면사진입니다~
센스있으신분은 눈치 채셨을듯합니다~ 앞 뒤 범퍼 모두 s라인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15년형부터 이렇게 다이나믹 모델부터는 s라인이 들어갑니다~ 성능은 일반모델임....ㅡ.,ㅡ
그래도 유로6 엔진(애드블루타입)이 적용되어서 190마력에 토크도 41토크 제로백은 7.2초정도니깐 일상생활에선
아주 여유롭습니다~ s트로닉미션도 훌륭하구요 콰트로 코너링도 아주좋습니다~
다만, 눈길 등판능력이 아주 훌륭하진 않습니다(기대대비 부족한거며 일반 2륜 구동 차량보단 훨씬 좋습니다)
4기통디젤이라 약간의 덜덜 거림은 어쩔수가....;;
그리고 초반가속은 아주 좋은데 180km이상 고속에서 힘이 맥없이 빠져서 천천히 230km정도까지 도달하긴합니다...
사진처럼 이렇게 핸들도 3스포크핸들이 적용되어 아주좋습니다~ 일반모델의 4스포크핸들은 크락숀부위가 만두처럼 생겨서 영~ 별로라는....;;
옵션은 뭐 그냥저냥 있을껀 다있습니다. 모닝에도 있는 열선핸들은 없습니다..ㅠㅠ
에어컨도 오토이긴한데 통합형이라 좌우독립적으로는 안됩니다. 뒷자리에도 송퐁구없습니다.
윌등급으로 올라가야 좌우돌립에어컨에 후석에어벤트가 추가됩니다.
이렇게 모닝과 같이 세워놓고보니 a4가 커보이네요...
하지만 실제 실내크기는 대략아반떼정도...오히려 뒷자리는 아반떼가 더 유리합니다
a4의 경우 뒷자리가운데로 샤프트가 지나가므로 실내공간이 협소해집니다...그래도 형식승인은 5인승이므로 안전벨트 헤드레스트는 모두 있습니다. (이말은 한 이유는 뒤에 나옴)
연비
이것도 간단하게만 대충 리터당13km나옵니다~ 앞에 말한것처럼 연비주행 할줄모릅니다. 그냥 생각없이 막히면 막히는대로 뚫리면 내리 밟습니다~ 고속도로 올리면 17~18km이상도 나오긴합니다만, 밟다보면 대충15~16정도~
아,~ 그리고 a4 친환경차량등록가능합니다~ㅎㅎ 혼잡통행료 및 주차장 50%감면~
3. 아우디 A7 45tdi (콰트로) -8400만원-
이건 새차로 구입한지 2개월 운행키로수는 5천키로정도~
요건 집앞에 배달되어서 내릴때 입니다~ 하필 이날 눈이 온다음날이라....ㅠㅠ
나중에 받고 싶었지만 어머님께서 불교신자이신데 이날이 차받기 좋은날이라고...;;;
뭐 어른들 말 틀린말 없다 생각하고 그냥 받았습니다~^^;;
위의 사진 2개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네~ 리어스포일러가 짠~~ 자동으로 올라옵니다~ 언제? 시속138km에서...(이거 엄청 실험해본 결과물임)
그리고 시속86km이하에서 다시 들어감...사진 처럼 수동으로도 작동가능합니다~
스포일러 올리면 감성마력이~ 30마력 올라감니다~
실제로는 당연히 출력변화없습니다
이차는 245마력 59토크 제로백은 6.1초입니다~(15년식 부터 토크가 51에서 59로 올라감)
제로백은 미비한데 제로이백이 꽤 많이 차이가 난다고하는데 저는 모르겠음~
6기통이라 디젤 특유의 덜덜덜 거림 아주적습니다~
a4랑은 차원이 다름~
이렇게 같이 세워놔도 느껴지는 포스가 차원이 다름~디자인만족도 아주 좋습니다~
실내공간도 여유있습니다.
다만, 뒷자리는 디자인상 조금 불리합니다~ 여기서 웃긴게 이렇게나 비싼 차량이 가운데자리에 헤드레스트가 업습니다
황당해하는데 안전벨트도 없습니다~?????
이건 뭐지 모닝도 있는데~ 등록증을 보니 형식승인 4인승입니다. ㅡ.,ㅡ
네...이건 4인승모델입니다. 실제로도 뒷자리 가운데 탑승하기 상당히 곤란합니다.
아~ 화려합니다~ 옵션은 뭐 거의다 있씁니다~
근데 네비게이션...ㅠㅠ 시동키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건 좋은데 화면좀보세요~ 모닝이랑 엄청차이납니다...ㅠㅠ
에어컨도 4존 독립형입니다 뒷자리도 풀오토에어컨입니다. 근데 핸들열선없습니다~(모닝이 더 좋음)
깡통모델이라 그런지 전조등도 그냥hid입니다. 서스도 에어서스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착한가격(?)에 만족합니다~ㅠㅠ
차량가격 8330만원에 세금하면 대충 9천만원인데 아우디 폭풍할인받으면 많이 싸집니다.
심지어 재구매할인도 있습니다~ㅎㅎ
연비
3천씨씨에 재로백6.1초의 실력에 4륜콰트로임에도 11km나옵니다~ 고속도로 올리면 14~15km도 나옵니다~
계속 말하지만 연비운전못합니다~아니 안합니다~ 그냥 밟는 스타일~
간단총평
1.모닝
장점: 운전의 재미는 갑~
저렴한세금~(연10만원 구입시 등취세 면제)
부담없는 운전~
단점: 아쉬운하체~(출력은 만족함 체급을 생각하면)
너무비싼 가격
생각보다 낮은 연비
2.a4
장점: 운전의 재미는 을~
훌륭한 연비~(모닝보다 기름값이 적게듬)
평범한 스타일~ 평범한주행성능~ 평범한 옵션~(어머님이 자고로 중간이 가장어렵다고 했음)
단점: 4기통디젤의 덜덜덜 소리~(실내는 조용함)
단조로운 실내디자인(개인취향이지만 저는 너무 단조로운게 별로임)
좁은 뒷자리(앞자리는 편안함)
3.a7
장점: 강한출력~(저한테는 그러함)
성능대비 높은 연비~
디자인이 이쁨 더불어 대용량 트렁크는 아주아주 좋음
단점: 옵션이 떨어짐(제가 깡통을 사서그런가봄니다 그래도 비싼차인데...)
비싼보험료(저는 그러함)
주차가힘듬(길이는 5m에 너비는 에쿠스보다 넓으며 전고는 아반뗴보다 낮음 허허허허;;;)
그래서 날 좋으면 이걸타고댕김~ 스트라이다라는 자전거인데 접는방식이 아주쉬우며 (대략 5초면 다접음)
체인이 아닌 벨트방식(타이밍벨트랑 똑같이생김)이라 소음도 적고 기름도 안튀어서 기지바지 입고 타도 좋음
다만, 사진처럼 튜닝하니 가격이 200만원에 육박하는건 안좋음...ㅠㅠ
이상 허접한 시승기 읽느라 수고했습니다.
이런거 처음이라 글이 길고 지루하기 짝이 없네요...ㅠㅠ
필력 좋으신분들 새삼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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