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일본차에 대한 평가가 워낙 좋지 않다보니 글을 쓰는게 조심스럽지만,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좋은 차가 어떤 차인지 알리고, 버르장머리 없는 현기차의 행태를 고쳐보고자 했던 초심으로 후기를 남긴다.

내가 이 차를 처음 산것이 7년 전이니 es 하브의 초기 모델이다. 이 차가 시판되고 2년 쯤 후에 샀으니, 초기 오류도 시정되었을테고.

페리되어 판매되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연비가 16.4에서 17.2로 많은 발전이 있더라. 가격은 별반 차이가 없는데 옵션은 월등해졌고. 물건을 만들어 파는 사업가의 기본이 이 정도는 돼어야 하지 않을까. 속은 그대로고 껍데기만 살짝 바꿔 가격은 오르고, 구형은 똥값 만드는 현기차는 더러운 장삿꾼인거지.

엔진오일은 아직도 쿠폰이 남아있고, 소모품은 타이어 교체가 전부네. 그런데 차의 컨디션이 신차 때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네. 와~ 이래서 내구성의 끝판왕이라고 하는구나. 차를 오래가지고 있으니 좋은게 보험회사가 보험료를 매년 올려도 차값이 떨어지니 상쇄돼서 보험료가 제자리, 그런데 차는 신차상태 그대로, 자동차세가 어느 덧 처음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고. 게다가 연비도 좋아, 부자가 아닌 나에게 가장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차가 일본차임을 깨달음.

국산품, 이에 대한 정의를 고민해 보면서 나는 친일파나 매국노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진정한 국산품은 오뚜기나 lg 등 몇몇 제품을 빼고 없으며, 정확히는 일본놈 앞잽이이거나 일본놈 앞잽이 후손이 만든 물건을 다른 나라보다 비싸게 사주고, 그 일본놈 앞잽이를 배불리우고 있으니 얼마나 한심한 노릇인가. 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만드는 lg 제품만 써왔고  일본놈 앞잽이와 그 후손이 만든 삼성제품은 철저히 배척하였다. 앞으로는 아이폰을 쓸 계획이다. 일본놈 앞잽이를 싫어하는 친일파가 있다던가? 더 이상 현기차의 술수인 애국마케팅에 놀아나지 말고, 가장 자신에게 맞는 차를 고르길 바란다.

짜빠구리, 롯데리아 먹지 않는다. 왜냐 훨씬 좋은 대체품이 있으니까. 현기차 종사자가 아니면서도 일본차를 싫어하고, 대체제인 독일차가 있음에도 일본차를 산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다. 독일차의 주행성은 세계최고이고, 일본차도 감히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음을 인정한다. 독일차가 좋은 차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으랴. 그럼에도 일본차를 택한 이유는 바로 내구성과 정숙성이다. 독일차의 주행성을 포기하고 일본차의 내구성을 택한 것이므로 독일차가 대체품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자동차의 내구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사람에 대하여는 그러한 내구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보고 대체품 운운하기 바란다.

현기차가 가성비가 최고라는 머저리가 있다. 신차를 사서 타이어를 교체할 때쯤 차도 맛탱이가 가 있어서 대부분 이것 저것 교체하고, 수리할 비용에 조금 더 돈을 보태 신차를 산다. 보험료, 자동차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고. 참 돈 많어 ~ . 부품이 싸다고 가성비가 좋다는 눈속임하는 더러운 현기차알바. 이제는 부자가 현기차 사고, 가난한 자가 외제차 사는 뒤바뀐 세상이 되었다.

앞으로 7년 후에도 이 차를 가지고 있으면 그 때 후기를 또 올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