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들과 마석 모란 민주열사 추모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 갈려했던 곳은 아닙니다.
처음엔 가족 나들이겸 그 옃에 있는 모란 미술관을 갔었죠.
우연히 어느 가족이 헌화할듯할 꽃 한아름을 안고 가는 모습을 보고 어 뭐지? 싶어 눈을 돌려봤더니
그곳이 바로 광주 망월동 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마석 모란 민주열사 공원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아이들과 손잡고 올라 내가 아는
분들을 만나뵈러 올라갔습니다.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가슴 한켠이 아려옵니다.
다시 또 한분을 찾아뵙니다.
대한민국 노동자의 역사의 한 획을 그으며 산화하신...분
그리고.. 얼마나 스스로 힘겨웠으면 돌아가셨을지 싶은
그 분이 여기 계셨을 줄은...
심씨 아줌씨는 요즘 들어 맛이 가버린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마치 지금에서야 본색을 드러내는..) 노회찬씨 때문에 가려진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그랬다면 노회찬씨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 분들 이외에 더 많은 분들이 이곳에 함께 하네요.
어제 하루 아이들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해 다시
공부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조용히 이 곳에서 사색하렵니다.
추천드립니다.
추천드립니다.
노란정당 ..저분만한 분도없었는데 ㅠㅠㅠ
조만간 꼭 가 보겠습니다.
더녀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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