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늦깎이 드라이버입니다. ^^
"영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다녀왔습니다.
표는 전일권인데 토, 일은 시간이 안되어서
연습주행인 금요일 하루만 보고 왔네요.
12시 반쯤 도착해서 얼른 점심부터...
'보길도 전복마을'이라는 곳입니다.
주문한 요리는 전복갈치찜.
전복과 갈치도 궁합이 잘 맞네요.
달착하고 매콤한 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조금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1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P2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내렸는데...
티켓 박스 안내판을 보고
'조금만 걸어가면 되겠군' 생각했더랍니다.
그런데... 가도 가도 입구가 안 나와요.
아직도 공사 중인 스탠드를 몇 개나 지나칩니다. -.-
멀리서 보고 타이어인 줄 알았다는...
스탠드 의자입니다. -.-
조립할 손이 모자라 저렇게 방치되어 있습니다.
10여 분을 걸어갔는데도 아직 멀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메인 그랜드 스탠드입니다.
(이 사진들은 나올 때 찍은 겁니다)
여기쯤 갔을 때가 2시 정각.
갑자기 왜애애애애애애애앵~ 굉음이 울립니다.
참말로 못~된 소리... ㅎㅎ
1/100초를 겨루는 넘들 아니랄까봐
얄짤없이 정시에 시작하네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
드디어 입구의 아치 통과...
저 다리를 건너가면 진짜 입구가 나옵니다.
저기 서서 공짜로 보셔도 될 듯. ^^
1.2km의 최대 직선 구간 위입니다.
드디어 티켓 박스가 있는 정문 도착!
간단한 짐 검사를 마치고 들어갑니다.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