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도움 요청드립니다. 어머니(박정옥 1950년생, 고대구로병원)께서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수술 대기중입니다. 희귀 혈액이라 피가 부족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수술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혈액형 RH-(마이너스)O형 지정 헌혈 가능한 분 급히 찾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두명 확인했는데 그중 한명 헌혈을 공급 받기로 했으나 더 많은 헌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정옥님의 자녀 김민태 010-2577-0495
저희 큰이모예요ㅡㅜ
지금 급한 상황이라 여기저기 글올리며 지정헌열자찾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코로나가 겹쳐 헌혈을 자주 안하기는 하지만 헌혈주기 2~3달에 한번씩 돌아오면 당연하다는듯이
인정에 호소하며 대한적십자사가 저한테 문자 날리고 전화하는게 좀 껄그럽네요.
혈액확보가 힘들면 적절한 보상을 통해서 헌혈비율을 늘려야 하는데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을 너무 사람들의 인정에만 의지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혈하면 영화예매권,문상 한장에서 이벤트하면 2장주는데 요즘같이 살기 힘든시대에서 만원정도 되는
보상을 주는게 과연 적절한가요? 물론 보상을 보고 헌혈 시작한거 아닙니다. 그런데 매번 헌혈 주기마다
긴급하다고 문자오는 꼴을 보자면 내피 맡겨놨놔라는 생각도 들고 베댓님 말처럼 난 40번 가까이 했는데
지금 긴급하다고 문자오는 사람은 그동안 몇번이나 헌혈했나 하는 생각에 좀 불쾌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런 인정에 의지하며 명예랍시고 훈장 주는 건 때려치우고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서 헌혈율을
높이는 것이 안정적인 혈액확보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황이 응급인지라..
1. 환자 이름 / 혈액형
--> 박정옥/ RH- O형
2. 환자의 상황
-->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수술 대기중입니다. 희귀 혈액이라 피가 부족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수술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두명 확인했는데 그중 한명 헌혈을 공급 받기로 했으나 더 많은 헌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입원 병원 연락처
--> 고대 구로 병원 02-2626-1114
4. 헌혈 방식과 혈액량
--> 전혈 5팩
5. 글 작성자와 환자와의 관계
--> 글 본문 작성자는 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헌혈이 필요한 환자분은 후배의 장모님입니다.
6. 연락 가능 보호자
--> 김민태 / 아들 / 010-2577-0495
후배의 글을 복사 붙여넣기 했더니 제대로 올려지지 않아 다시 타이핑 합니다. 아래 정보 내용은 이어서 덧글 방식으로 작성한 거라 삭제 하겠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응급인지라..
1. 환자 이름 / 혈액형
--> 박정옥/ RH- O형
2. 환자의 상황
-->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수술 대기중입니다. 희귀 혈액이라 피가 부족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수술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두명 확인했는데 그중 한명 헌혈을 공급 받기로 했으나 더 많은 헌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널리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입원 병원 연락처
--> 고대 구로 병원 02-2626-1114
4. 헌혈 방식과 혈액량
--> 전혈 5팩
5. 글 작성자와 환자와의 관계
--> 글 본문 작성자는 저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고, 헌혈이 필요한 환자분은 후배의 장모님입니다.
6. 연락 가능 보호자
--> 김민태 / 아들 / 010-2577-0495
후배의 글을 복사 붙여넣기 했더니 제대로 올려지지 않아 다시 타이핑 합니다. 아래 정보 내용은 이어서 덧글 방식으로 작성한 거라 삭제 하겠습니다.
맞는거 같습니다
헌혈 브로커로 의심가능한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게시글 쓰는 리미트가 없는데 왜 그런 리미틀 만드시는 거죠.
돤심없으면 그냥 가만히 계개여.
얼마나 급하면 하겠어요.
그러지 않고 이딴 댓글을 쓰지는 못 할테니까
아니다... 니 가족이 아파도 넌 이런글을 쓰지는
못할것 같다
오로지 지밖에 모르는 인간이 가족이라고
그 고통을 나누고픈 마음 따위가 있겠냐?
그래서 니가족이 어떻게 되봐라 따위의 댓글은
남지지 않겠다만 니 더러운 글이
더는 남의 눈을 더럽히지 말길 바라면서
신고만 누르고 간다
너...참 인성 더러운 인간 이다
니 피 안줄거면 닥치고 계세요.
사람 목숨이 경각이라는데, 이러고싶냐? 이 욕도 아까운 물건아...
고베나베만도 못한 물건아
이왕왔으니 비추나 쳐 먹고 가~
좋으면 조용히 헌혈...
많이들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또한 저역시 희귀 혈액형이라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전혈로 50회 100회 채워나갈 생각이지만 막상 제가 사고당해서 수혈이 필요한때에 피를 제대로 공급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닥치면 그때도 제 가족들이 이런 커뮤니티에 글 올리면서 지정헌혈을 갈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고 만약 그런 상황에서 헌혈을 수십회 한 제 자신이 수혈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원망과 분노가 생길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코로나가 겹쳐 헌혈을 자주 안하기는 하지만 헌혈주기 2~3달에 한번씩 돌아오면 당연하다는듯이
인정에 호소하며 대한적십자사가 저한테 문자 날리고 전화하는게 좀 껄그럽네요.
혈액확보가 힘들면 적절한 보상을 통해서 헌혈비율을 늘려야 하는데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을 너무 사람들의 인정에만 의지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혈하면 영화예매권,문상 한장에서 이벤트하면 2장주는데 요즘같이 살기 힘든시대에서 만원정도 되는
보상을 주는게 과연 적절한가요? 물론 보상을 보고 헌혈 시작한거 아닙니다. 그런데 매번 헌혈 주기마다
긴급하다고 문자오는 꼴을 보자면 내피 맡겨놨놔라는 생각도 들고 베댓님 말처럼 난 40번 가까이 했는데
지금 긴급하다고 문자오는 사람은 그동안 몇번이나 헌혈했나 하는 생각에 좀 불쾌하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런 인정에 의지하며 명예랍시고 훈장 주는 건 때려치우고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서 헌혈율을
높이는 것이 안정적인 혈액확보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귀하가 rh-라서 특별히 더 문자 자주보내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현재의 기념품이 그렇듯이 결국 그것은 혈액수가에 포함되는 비용입니다.
보상이 커지는 만큼 환자부담과 세금부담이 커집니다.
한편으로 '실질적인 보상'이라는 게 사실 매혈적인 개념의 연장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보통 '헌혈선진국'이라고 칭하는 나라들은 한국보다 안정적으로 혈액보유량을 유지하는 편인데 그런 나라들의 대부분은 아예 헌혈기념품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니 저같은 헌혈자들은 근본적인 인식개선과 행동에 대한 노력없이,
당장의 보상으로 헌혈증진을 꽤하는 정책이나 인식에는 반대합니다.
혈소판은 수혈에만 사용합니다.
헌혈하고 몇 주 동안 피로가 안풀렸다면 그건 그냥 우연적인 이유이거나 헌혈이 아닌 다른 이유일 확률이 높고,
(중요한 시험을 앞두거나 치른 후 긴장이 풀리거나 등등등등의 이유로 복통이 왔다고 해서 시험이 복통의 원인이라고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단지 헌혈하고 몇 주 동안 피로가 안풀리는 사람은 헌혈 안해야하는 사람입니다.
이런것 넘 집착하지말구요.
다 좋은데요.
내가 그상황이라 생각해보세요.
생명이 먼저 아닌가요.
일단
사람먼저 살리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추천!
제가-o형이엿다면 바로가서 도와드릴겁니다.,
인생이란게 배풀다보면 언젠간 돌아옵니다,
가슴이아프네요
수술이 진행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 직계가족이 정신이 없으셔서 업데이트를 못하시는 거 같아 제가 전해들어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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