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생각 보다 귀찬고 길어질 듯한 예상이 드네요..

요약 하여 정리 해 보자면

1. 주차된 제 차량(스팅어)을 상대차량(프라이드)이 주차 후 동승자가 문콕 시전

2. 없던 문콕 때문에 빌라 CCTV 확인함

3. 경찰관님과 통화하여 상대차주 동의 하의 연락처 주고받음

4. 상대차주분에게 연락 및 사진 영상 보내드림

5. 상대차주 : 난 잘 모르겠고 동승자가 문열었지 내가 한것도 아니니까 동승자랑 얘기하셈

6. 10분뒤 동승자한테 연락옴, 동승자 : 일단 죄송하고 상대차주가 책임 보험인지 무보험으로 알고있는데 그거대문에 저랑 얘기하라고 한건가....? 상대 차주분이랑 얘기하세요.

7. 열받아서 경찰 부르고 재물 손괴죄 경찰관분들이 말렸지만 우선 접수함.

8. 상대차주분이랑 통화 : 보험 처리 부탁드립니다. / 제가 안했으니까 민사를 거시든 그렇게 해주세요

9. 동승자랑 통화 : 혹시 일상생활 책임 보험이 있으신가요? / 상해밖에 없고 한판 칠해봐야 7만원밖에 안하니까 한판 내가 칠해주겟다... / 당황... 랩핑은요? / 랩핑은 제가 처리해줄 필요가 없을거 같은데요? 그냥 상대차주랑 통화하세요 라며 그냥 끊어버림.

저는 차를 아끼는편 입니다. 조금더 신경써서 벽에 붙혀 주차를 합니다. 제차 건들이는 걸 별로 안좋아해서..

벽에 최대한 붙혀서 주차를 한다고 했는데도 저런 분들 앞에서는 진짜 무용 지물인거같습니다...ㅋㅋ

아끼던 차량에 처음 생기는 문콕이라 정이 많이 떨어지려고하네요.... 끝까지 싸워보겠습니다...

중고차 한 30년정도 하셧다고 하시던데 이글 보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