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심하고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 어제 겪은 일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어제 대구에서 청주를 가게 되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내의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카드로 가득 주유를 하게 되면 선승인으로 15만원이 결제되고 이후 주유한 금액만큼 승인되고 처음 15만원은 승인취소가 되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전 실물카드가 아닌 앱카드로 결제를 했고 15만원이 승인되어 주유를 하고난 후 주유금액 승인과 선승인을 취소하기 위해 앱카드를 인식시켰고 86000원 결제후 영수증 출력을 하여 확인 후 찢어버렸습니다.
처음 15만원 승인될때 카드사에서 문자가 왔었고.
주유후에는 재승인후에는 운전석 문짝에 폰을 넣고 영수증 발급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영수증 확인하면서 재승인과 승인취소에 대한 알람을 못들었기에 이 부분은 늘 하던 루틴대로 했을것 같습니다.
평소엔 거의 혼자 다니며 꼭 차에 타면 문자도 확인하는데 어제는 쉴게 아니고 주유만 할거라서 화장실 급한 남편을 화장실 앞에 내려주고 주유소로 바로 이동했어요.
주유가 거의 끝나갈 무렵 남편이 왔고 그냥 바로 차에 타고 출발한 거지요.
이후 청주에서 일보고 대전에 도착을 해서 남편이 잠시 일보는 사이 밀린 문자들을 보게 되었어요.
카드 사용 문자를 보는데 15만원 승인된거 말고 86000원 승인도 없고 15만원 취소도 없는겁니다.
영수증을 확인했는데 문자가 조금 늦게 발송되나? 그래도 몇시간이 지났는데?
카드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해봐도 재승인과 취소 내역이 없어 주유소로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 설명이 다 끝나기도 전에 "86000원 넣은 분이죠? 에구 다시 카드를 대야 하는데. "
"저기요. 다시 댔고요. 확인을 하고 영수증을 찢은거고요. 재승인 진행을 내가 안 했으면 어찌 영수증에 86000원이 찍혀 나옵니까? 어쨌든 이걸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죠?"
그래서 카드번호 모르냐길래 앱카드고 실물카드를 들고 있지 않다. 라고 했더니 "앱카드면 카드번호를 알아도......." 뒷말은 순간 시끄러워 못들었고 일단 다시 전화를 하겠다하여 기다렸고.
다시 전화 통화를 하게됩니다.
밤 12시에 마감을 하고 내일 오전에 연락을 다시 하여 15만원에서 86000원을 뺀 차액을 이체를 해주면 안되겠느냐고요.
어떤 방법이든 해결은 되겠지요.
바로 문자를 확인하지 않은 제 잘못도 있지만 문자는 가끔 쪼매 늦게 오기도 하기에 늘 재차 확인하는 습관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 확인을 안했다면?
알고 전화를 했을때 주유소측은 알고 있었다고 했는데 내가 먼저 전화를 하지 않아도 나한테 연락을 취했을까?
의심은 나쁘니 내가 조심하자 라고 재차 마음 다져봅니다.
다음주 부터 추워진다네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하루하루되세요.
확인을 확실하게 해야 됩니다.
저도 그런적이 한번 있어서
요즘은 절대 그렇게 주유 안합니다.
5=7만원 찍어서 금액으로 함
알고 있었다는건 그쪽도 일일결산할떄 맞춰보니까
안맞아서 알고 있었을 수 도 있구요
어떻게 먼저 연락을 하겠습니깡
연락처를 모르는데
주유소가 착해서 망정이지
조금만 심보 고약했으면
직접와서 취소하라고 했을겁니다.
확인을 확실하게 해야 됩니다.
저도 그런적이 한번 있어서
요즘은 절대 그렇게 주유 안합니다.
5=7만원 찍어서 금액으로 함
알고 있었다는건 그쪽도 일일결산할떄 맞춰보니까
안맞아서 알고 있었을 수 도 있구요
어떻게 먼저 연락을 하겠습니깡
연락처를 모르는데
주유소가 착해서 망정이지
조금만 심보 고약했으면
직접와서 취소하라고 했을겁니다.
저희도 대리점하는데 카드를 두고 가셔서 승인번호 불러주고 제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카드 두고 가셨으니 연락해주세요 이러니 잠시후 카드회사에서 연락받았다면서 오시더라구요
맞습니다
근데 이거 모르는분들 은근 많더라구요...;;
어떻게 연락 할 수있냐면서
그래서 그부분은 말씀 안드리고
저렇게 답글 달았습니다.
집으로 가는데 급한것도 아니고 오랜만에 남편과 드라이브 삼아 둘러가는 길도 기분좋았을거에요. 금전적 손해가 나는건 나는거지만 절차대로 할 것은 해야겠지요
통화할때 차액을 이체하면 어떻겠냐고 할때 카드수수료도 있는데 손해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제밤 12시에 정산하고 오전에 다시 연락받기로 한겁니다. 아직 연락은 안왔습니다.
댓글 주신분들 말씀대로 전화했을때 알고 있었던 부분으로 카드사로 연락하면 제게 연락이 옵니다.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몇시간이 지난후라 제가 모르고 넘어갔다면 연락이 왔을까 하는 마음은 들더군요.
이글의 취지는 의심하기 전에 스스로 조심하고 확인하자는 취지로 올린것이고 주유소측을 탓하는 뜻이 아닙니다.
혹 오해가 있었다면 필력이 모자라는 것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무조건 리터로 넣습니다.
66리터 넣는데 64-65리터에서 철컥하고 1-2리터를
억지로 넣으면 엄청 뿌듯하더라구요ㅋㅋ
어짜피 로그기록 다 남습니다.
그리고 주유소 탱크 재고할때 비교해보면 되는거라...
근데 혹시 모르는거니 저도 들어갈만큼 리터 찍어서 주유하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 돌려받을때 수수료 부분은 어쩌냐라고요.
니가 마음 불편하면 직접 취소하러 가는 길 경비 줄였으니 만원이라도 빼고 돌려 받으면 어떻겠냐...라고 답을 하네요.
연락이 오면 배려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그 방법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의견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방금 연락왔네요.
차액 모두 입금해주신다길래 만원이라도 빼고 보내주라 하니 전액 입금 하신다네요.
자주 오가는 길이니 다음에 들러 음료라도 사다 드려야겠어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해당 카드 한도가 천만원이 넘는것이고 1300만인가 그럴겁니다.
얼마전 한도 상향 문자가 와서 확인했을때 1300만인가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누적 200정도입니다.
앗. 댓글 쓰고 등록하고 보니 댓글이 사라졌네요.
이미지 첨부까지 했는데...이걸 지워야 하나.ㅜ
오류가 많아요
수정하려니 어마어마하네요.
다음부턴 실수 안 할게요.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덤프가 500만원 결제 된걸 모르다가 말일쯤 정리하다 알앗고 잘 해결 되엇다는데
할아버지가 결제 버튼 누르면서 잘못 하신거로
그뒤로 셀프주유소로 변경 되엇 답니다
보통 가득 주유할때 15만원 선결제되고,
그다음 주유한만큼 한번더 결제된다음에 15만원이 승인취소되는데
글쓴님께서는 15만원+8.6만원 두번 결제된거고
15만원 승인취소가 안된거 맞나요?
그럼 돌려받을돈이 15만원-8.6만원이 아니라 15만원 아니에요?
차액을 돌려받는다는게 이해가 안되서 여쭤봅니다 ㅎㅎ
정상 순서는 15만 결제 8.6 결제 15취소입니다
체크카드기준 카드에 잔액이 15만이면
가득주유 불가능입니다
주유하고 잔액부족이라고
위잉위잉하고 주유소에
경고 울립니다
정상적으로는 15만원 선승인 후 86,000원 승인. 이후 15만원 취소가 되어야 하는데.
15만원 선승인 후 86000원 승인도 15만원 취소도 아무것도 안된겁니다.
결론적으로 15만원 선승인 후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영수증은 나왔고 영수증에 86,000원이 찍혀 있는 것만 보고 찢어버린거죠.
그러니 전 86,000원 기름 넣고 15만원 결제가 된 것이고. 원래는 가서 처리를 해야 하나 고속도로 휴게소다 보니 주유소 측에서 차액을 입금해 주는 배려를 해 준거지요.
그때 이후 이삼일 지나서 다시 대전 가는 길에 들러 기름 넣고 커피 몇개 드리고 왔네요.
잘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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