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겸 출장 ^^ / 드디어 몇십년만에 제주도에서 만난 세한8톤덤프트럭입니다. 우선 저차를 먼저 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분들 덕분에 제주도에서 억세게 운좋게 발견하였죠.^^세상에! 저 트럭이 자그마치 78년식인데 43년된 트럭이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딱 2대가 생존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대는 남원에 있다고 들었죠.저 트럭은 그야말로 사진으로
밖에 만날수 없는 트럭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아직도 살아서 다니는거보니까 굉장히 기특하고도 신기합니다.^^차주분께서 대우에서 상을 많이 받으셔야 할겁니다.^^ 더군다나 40년도 더된 트럭을 간수하기가 절대 쉽지않을텐데 참 정신력이 대
단하신것 같습니다.^^저 트럭이 그야말로 지금 설자리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8톤트럭들의 조상님입니다.다시 말씀드리자면
조상님을 길거리에서 만난 셈이죠!! 진짜 얼마만에 보는 트럭인지 눈물나게 반갑습니다. 막상 한참 오래간만에 보니까 무진장
낯설어 보였습니다.^^ 나중에는 정말 박물관에 보내야 할겁니다!! 상태는 절반은 순정이고 절반은 사제모습입니다. 순정이면 더
좋았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저 트럭이 예전에 우리나라 환경사업용으로도 가장 많았던 트럭인데,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차로도
많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산업현장의 주역이었던 트럭이었죠.예를들면 저 트럭이 서울시내로 들어간다면 사람들 절반이 아마
도 사진찍느라고 굉장히 정신이 없을 겁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차주분의 발이 되서 계속 살아 있길바랍니다.^^ 12월달 첫
올드트럭!!!!
석탄 적재하고 비포장 언덕길을 올라갈때의 특유의 사운드가 귓가에 맴돕니다
웅야 웅야 웅야....
트럭이 형체도 없을 정도로 부서져 버렸지요.
그땐 엄청 커보였던 트럭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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