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경차구매를 고려중인 사회초년생입니다
스파크... 모닝... 둘 다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건 많이 봤는데.. 직접 타본적이 없었드랬죠
당장 살꺼였으면 영업소에 찾아가서 시승 시켜달라고 하면 되겠지만... 당장 급한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타고 싶은대로 타보고 싶어서 최근에 카쉐어링을 통해 두 차종을 타보게 되었네요
두 차종을 100% 주관적인(!!) 관점에서 비교해봤습니다
1. 외모
먼저 스파크
개인적으로 국내 경차 디자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입니다
생산된지 꽤 되어 이젠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별로 낡은 티도 나지 않는데다가
단순하고, 날카로우면서, 귀엽기까지 한 디자인이 제 마음을 확 끌었죠
여성들이 타기에도 이쁘고 남자들이 타기에도 꽤 자세가 나오는 디자인입니다
옵션이 별로 없는 모델이라 루프랙이 없었지만 그래도 귀여운 외모를 자랑합니다
그 다음으로 모닝
개인적으로 구형 모닝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을 굉장히 귀여워했는데
뭔가 신형 들어서 이상하게 우락부락해지고 복잡해진 느낌;;;(개인적인 주관입니다 -.-)
최근 기아 디자인의 추세에 맞게 좀 날카롭게 디자인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외관 디자인은 스파크 승
2. 내부
먼저 스파크입니다
문제의 요 계기판... 실제로 보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웃음이 나옵니다
정말 장난감 같은 느낌 --;
작은 계기판이 심지어 앞으로 꽤 돌출되어서 나와 있기 때문에
실물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을 때 꽤 귀여운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특이하고 귀여운걸 좋아해서 그렇게 나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
왜... 속도계가 아닌 타코미터를 디지털로 만들어놨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
아베오 계기판 같이 만들어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낮은 성능으로 인해 좀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속도계 + 잘 보이지 않는 타코미터의 조합은
심리적으로 차를 더더욱 굼뗘 보이게 만들더군요 -.-
센터페시아는 굉장히 단순하고 간결한 느낌입니다
소형차 다운 아기자기함이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버튼류들이 큼직큼직해서 누르기가 편리합니다
요 카오디오의 LCD창은 생각보다 해상도(?)가 높아서 제법 글씨를 이쁘고 매끄럽게 표현해냅니다
실내 재질은... 사실 뭐 비싼걸 썼겠습니까... 걍 싸구려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겠죠
하지만 동그란 송풍구는 차량 컨셉과 잘 어울렸고 플라스틱에 저렇게 특이한 무늬를 넣어놓은것도 좋더군요
카본스러운(?) 느낌이 나는 센터페시아도 좋았구요
이렇게 센스있는 독특한 마감과 꾸밈새로 인해 차에 탔을때 '싼 차' 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실내 마감은 참 잘해놓은듯 해요
뒷좌석은... 음... 좁습니다
경차니까 뭐 어쩔 수 없죠
183cm인 제가 앞좌석을 제가 운전하기 편한 정도로 맞추고 뒤에 탄 모습인데요
무릎이 앞좌석에 닿고 헤드룸도 넉넉하지 못하더군요
(제가 앉은키가 좀 커서 -.-)
덩치가 꽤 있는 남자가 운전하면서 뒤에 사람을 태우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사이즈였습니다.
이번엔 모닝
아날로그 계기판입니다
옵션을 넣으면 디지털 계기판이 들어가지만 속도계가 디지털로 바뀌죠
스파크도 신형 부터는 아날로그 계기판으로 돌아갔던데 참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
스파크의 답답한 계기판을 보다가 시원시원하게 움직이는 이녀석을 보니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됩니다
계기들도 큼직큼직하고 폰트도 이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기판 디자인을 상당히 신경쓰는 타입이라... 아무래도 이부분은 모닝이 좋네요
어..음... 거의 깡통모델에 오토미션만 달린 모델이긴 했습니다만
현기차의 종특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싼차를 정말 싼티나게 만듭니다 --;
꼬우면 옵션 쳐바르던가! 하는 느낌 (사실 옵션을 발라도 여전히 싼티는 날 것 같습니다만)
센터페시아며... 글로브박스며... 도어캐치며.. 플라스틱 재질이 본가에 있는 98년식 포터를 떠올리게 만들더이다... -,.-
스파크가 '작은차'의 느낌이라면 모닝은 '싼차'의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모닝도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실내공간
현기차의 실내공간 뽑아내는 능력은 알아주는 수준이죠
일단 스파크에 비해서 앞좌석의 디자인이 무릎공간을 상당히 확보하도록 되어 있어서 앉기가 편합니다
뒷좌석의 공간 확보를 위해 좀 더 앞으로 당겨서 앉을 수도 있게되는 부분입니다
뒷좌석의 모습인데요
시트가 살짝 안으로 파져있어서 꽤 괜찮은 무릎공간이 나왔습니다
헤드룸도 머리카락이 살짝 닿긴 했습니다만 스파크에 비해 탈만한 수준
스파크가 '어우.. 못타겠다' 라는 느낌이면 모닝은 '짧은 거리라면 충분히 갈만할듯'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뒷좌석에 누군가를 태워야 할 일이 있다면 모닝이 확실히 낫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실내의 경우에는 디자인과 마감은 스파크가 낫고
공간의 넓이 자체는 모닝이 낫습니다
3. 소음, 진동, 승차감
스파크는 4기통, 모닝은 3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엔진 소리를 들었을 때는
스파크는 소형차같은 부드러운 소리가 나고 모닝은 좀 갸르륵(?) 거리는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고 느꼈는데
막상 실내에 탑승해보니... 놀랐던게 모닝입니다
스파크의 엔진 음색이 실내에서도 꽤 크게 느껴지는데 비해 모닝은 생각보다 엄청 조용합니다
고회전에서는 나름 활기찬 소리까지 내 줍니다
대신 바닥에서 잔진동이 좀 올라오더군요
특히 정차시에 D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
스파크의 경우에는 풀악셀을 해도 생각보다 엔진소음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대신 저회전에서도 좀 시끄럽다는거 --;
물론 두 모델 간의 비교여서 그런거지 디젤차 같은거에 비하면 조용합니다
승차감의 경우에는 둘 다 나쁘지 않더군요
스파크가 좀 더 탄탄한 느낌이 들고 모닝은 좀 부드러운 것 같은 느낌
개인적으로는 모닝의 승차감이 좀 더 괜찮았는데 대신...
요철을 좀 빠르게 넘으면 차가 부서질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좀 별로였습니다 --;
4. 달리기 성능
스파크는 75마력에 9.6kg.m
모닝은 82마력에 9,6kg.m(...이었는데 2015년형은 78마력으로 나오네요)
제원상 모닝이 살짝 더 높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고만고만한 출력이죠
이 두녀석의 성능을 강력하게 갈라놓는 것이 있었으니.....
스파크는 CVT가 탑재되어 있었고 모닝은 4단오토였습니다
먼저 스파크 이야기를 하자면
CVT는 달리면서 계속 기어비가 변하는 무단변속기인데요
이녀석의 장점이라면
미션의 특성을 십분 발휘해서 엑셀 페달을 지긋~하게 밟고 있으면
처음에 rpm이 뛰었다가 사르르 내려오면서 저회전으로 은근하게 제법 가속이 됩니다
시속 60km가 넘는 속도인데 1000rpm 살짝 넘긴 정도로 타고 다닐 수 있더군요
요 상태로 계속 가속을 해 나가면 아무래도 연비가 많이 좋아지겠죠
차량이 별로 없는 조용한 도로에서 최대한 저회전으로 굴려가며 타면 연비가 꽤 쏠쏠하게 나올만한 녀석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서울시내에서는 엑셀페달을 지긋...하게 밟고 있을 일이 잘 없...;;;
가다, 서다를 자주 반복해야 하는 시내에서는 그저 반응이 답답하더군요 -.-
CVT의 특성상 직결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다가
일반적인 미션에 비해 반응이 느린지라... 특히 순간적인 급가속이 필요할 때 불리합니다
주행을 하다 보면 옆차선으로 옮기면서 순간적으로 가속을 해서 속도를 맞춰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런 경우에 상당히 난감합니다
제가 평소에 할배운전을 한다고 하는 편인데도 좀.. 답답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실망했던 단점이라면... 밟아보면 직결감이 요만큼도 안느껴지는 미션이 어째 DCT 마냥 울컥거린다는거 --;
저속에서 가감속을 반복하다 보면 은근 울컥거리고 턱턱 걸리는 느낌이 나는게...
제가 탔던 차량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굉장히 별로였습니다 -,.-
모닝의 경우는 4단 오토인데요
순간 급가속이 필요할 때 킥다운을 하면 기어가 내려가면서 꽤 시원하게 가속이 됩니다
기어비가 늘어지긴 하지만... CVT에 비해 나름 직결감도 느낄 수 있구요
특히 얘는 3, 2, 1단으로 기어를 고정시켜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좀 답답하다 싶으면 기어를 조정해서 타도 되죠
북악산을 올라갈 때 1, 2단을 사용해서 올라가니 제법 빠르게, 재미있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특이했던게 +, - 버튼이 아닌 그냥 숫자단이 있는 기어라서 그런지...
1단으로 놓고 끝까지 밟으면 2단으로 넘어가지 않고 레드존에서 퓨얼컷에 들어가더라는거
단점이라면...
꼴랑 4단이다 보니... 기어비가 좀 많이 늘어집니다...-_-
모닝에 DCT까진 바라지도 않고 6단AT가 올라가면 진짜 괜찮을 것 같은데... 넣어주질 않는군요
저출력+연비세팅의 미션+늘어지는 기어비로 인해
오르막길에서 가속할 때 상당히 답답합니다 -,.-
정말 웬만큼 세게 밟지 않는 이상은 어떻게든 지금 있는 기어로 꾸역꾸역 기어올라가보려고 노력하거든요
얘가 고출력 엔진이었으면 출력빨로 올라가겠지만 이녀석의 출력은 꼴랑 82마력에 불과하다는 사실...-_-;
기어비도 꽤 길어서 1단으로 구와아아 하고 올라가다가 2단으로 바뀌는순간 가속력이 확 죽습니다 -.-
결론은.. 둘 다 오토미션의 경우에
개인적으로 모닝의 압승이었습니다 --;
저출력차량에 CVT는.. 진짜 좀 아닌것 같아요
만약 제가 스파크를 사게 된다면 왼발이 혹사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수동을 뽑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종 결론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나, 전반적인 마감 품질은 스파크가 낫고
실내 공간이나 주행 성능, 소음은 모닝이 낫고... 뭘 골라야 할지 당분간 꽤 고민에 빠질 듯 합니다
당장 필요한건 아니니 느긋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근데 갠적으로 그렇게 옵션에 목숨거는 스타일이 아니라..
낮은 옵션끼리의 비교도 나름 의미가 있었던것 같아요
옵션은 빈약했는데 에어백은 운전석, 조수석, 사이드까지 다 달려있는것 같더군요
전 트림 깡통 포함 모델 TPMS랑 ESC 기본 장착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민도안하고바로 스파크삿네욧
적당한 옵션엔 모닝
전 첫차가 ls였는데 반년타고 바꿨어요... 현재 몇개 바꿔타다 뚜벅이생활하는데 다시 구매한다면 모닝에 간단한 옵션으로 구매할것 같습니다 ㅎ
에어백갯수 모닝이 많음.
감가율. 모닝이 더 적음.
등등...
그리고 시승해본 모닝.....옵션이 너무없는듯
근데 옵션을 빼고 봐도
전반적인 플라스틱 질감쪽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글고보니 스파크는 전동식 백미러가 없었네요
원하시는 차량 꼭 구입해서 안전하게 타세요.
만일 모닝을 처분하더라도 또 ㅎ 경차를 또 살것 같은데...(경차는 탈때마다 돈버는 느낌이드러 ^^)
스파크는 안타봐서 정보가 전혀 없어요 참 5미터? 정도 지인(아가씨~ㅎ) 주차 서툴어 빼준 경험이 다 입니다.
스파크 디잔은 갠적으로 명태 대가리 닮믄것 같더라는...
스파크 게기판 (오도방구에서 많이 보던거라... 웃음을 선사해줘서 고마웟네요... 쉐보레의 센스에 찬사 ㅎㅎ)
스파크 신형 디자인이 어떻게 나올지 궁굼해 하고 있습니다...만일 신형이 나온다면...또 경차 구매한다면
구매 대상으로 올려놓을수 박에 없은 구조..ㅎ?.. ㅎㅎ 경차 차종이 국내에선 달랑 두개라...ㅜㅜ
요럴땐 쪽바리놈들이나 유럽쪽 나라가 브러울따름입니다... ^^
모닝구매예정자들을 꽤 훔쳐올듯ㄷㄷ
근데 파워트레인은 좀.. 개선했으면 하는 희망
모닝은 정말 조용하더군요 근데 운전하는건 스파크가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현재 운행 중인 스파크가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모델이 바뀔 때마다 보이는 원가절감의 흔적들이 이전 모델보다 못하단 인식이 남아서인 지
지금은 모닝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요.
최신 모델은 분명 이전보다 발전했을 것이나 그런 걸 다 떠나서 신뢰가 없어지다 보니
색안경(?)부터 끼고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닝은 고무벨트
실내소음 스파크가 높은이유
옵션으론 무조건 모닝이지만
안전성 스파크가 더높은건 사실입니다.
스파크 최대 단점이라면
2년만에 차값 반토막이라는거네요
전 스파크를 타고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스파크 장점, 모닝 장점 똑같습니다.
경차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공간효율성 생각한다면 레이고
안전성 생각한다면 스파크라고 생각하며
모닝은 모닝만의 뭔가 차별화된 어떤것을 못느껴서 스파크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중고잔가 생각하면 스파크 뿐만 아니라 쉐보레를 고르면 안되죠.
참 요게... 계륵같네요.
가장 기본이고 바탕인게 안정성인데
이건 사고 터져야 실감하죠. 그 전엔 느낄수가 없습니다.
현기차 중형까진 에어백 센서 4개(전면 2개, 1열 도어에 하나씩) 들어가고 쉐보레는 스파크부터 6개(2열 도어에도 하나씩) 들어가면 뭐하나요
에어백 터질 순간 되야 느끼니깐요 ㅋㅋㅋ
크래쉬박스 존재 유무, 차체강성, 주행안정성 등등
스파크가 모닝대비 우수한건 알겠으나
솔직히 실주행 하면서 와닿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주행시에는 크게 와닿지 않는 부분이니...
전 애초에 새것보단 중고를 노리고 있어서 중고값이 싼 스파크가 더 좋....
신형 스파크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핸드열선, 선루프와 같은 편의사양은 물론
전후방 충돌감지, 차선이탈 방지, 사각지대 경고 등
중형차에서나 볼수 있던 옵션이 탑재된다고 하기에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끝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경차는 어디까지나 경차입니다.
뒷자석 편하길 바라면 경차로는 택도 없습니다.
주행성능도 그렇고요.
저야 뭐 세단, 달리기용 컨버가 이미 있는 상황에서
기름값이라도 아껴보려고 출퇴근용 경차를 택한거라 큰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나름 만족하면서 스파크 타고 있습니다ㅎㅎ
경차인데 사실 편한것 까진 안바라고
앉아서 갈 수 있을 정도는 되었으면 생각했는데
스파크 뒷좌석은 제가 운전하고, 저같은 사람이 뒤에 탑승하기 조차 좀 버거운 느낌이었습니다
그게 좀 아쉬웠네요
하지만 그 외에 실내 마감이라던가 대시보드의 플라스틱 재질이라던가 하는 것 자체는 스파크가 좋았습니다
신형스파크는 모터쇼에서 앉아보니 확실히 실내가 좋아졌는데
좋아진 만큼 가격이 많이 올라갈 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되더군요 -.-;
실내공간이라도 잘뽑았던데
근데 실내공간이 ㅎㄷㄷ 한 만큼이나 비싸서;;;
CVT모델을 비교해보면 직결감은 무단변속기지라서 떨어지지만 가속력은 오히려CVT가 낫다는 생각입니다 반응은 한템포 낮지만 가속력은 보다 개선되었다고 느낍니다.
스파크S를 소유하고 있는데
마이링크는 정말 비추입니다.
옵션면에서는 모닝이 월등히 좋지만
주행질감이라던지 외관에 비중을 더주어서
스파크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1500만원을 넘어서는 요새 경차가격과
고속주행시 풍절음 장거리 운행의 피로도를 생각해서
다음차는 준중형 이상으로 갈 예정입니다
엊그제 신차로 산 스파크 처분했는데
2년 탔는데 딜러는 반토막 아래 가격
개인은 조금 윗 가격 시세던데요
모닝이랑 100 차이는 나는듯
제가 3월쯤 모닝을 정리했고요 제 칭구가 5월에 스팍(마크리)을 정리했는데... 칭구 스팍을 더받았어요 ㅡㅡ;;
주행질감 은 모님이 스파크 절대못따라옵니다
옵티마 cvt 오나 입니다+_+;;;
4만킬로 정도.. 와이프가 타고 있는데.. 고장이 전혀 없어서 기름+엔진오일
이렇게만 하고 타네요.
고장나야 할텐데 오일류 빼곤 고장이 안나네요 뽑기운도 아니고 요즘 어느회사나 대부분 5년정돈 크게 나갈게없지 않나요?
가끔 모닝이랑 비교하면 후회 많이 되는게..
옵션이랑 내부 마감등은 모닝이 압승입니다. 전동접이 백밀러라던가, 선바이져 거울 조명, 내부 도어 크롬캐치나
외부 도어 크롬 캐치 등등.. 요목조목 따지면 같은가격대의 스파크에 비해 훨씬 압도적인게 많네요.
스파크 LT 수동은 1298만원이고요, LT라 해봤자 전용 범퍼랑 15인치 휠, 스커트가 전부,,, 근데 모닝은 럭셔리
수동에 + 스타일 + 15인치 휠 넣어도 외관은 풀옵되고요. 근데 가격은 1260인가 쨌든 1290이 채 안됩니다.
스타일만 넣어도 프로젝션 헤드램프 + 프로젝션 안개등 + LED 보조제동등에 + LED 콤비 테일램프와
LED DRL등등 같이 비교해놓고 보면 옵션은 너무 모닝 압승이라 부러울때 많습니다.
올 뉴 모닝도 렌트해봤었구요. 둘다 느껴본바 주행질감은 스파크가 더 좋은거 같긴 한데,,
실질적으로 옵션면에서는 왜 모닝이 더 많이 팔리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모닝 솔직히 요번에 ㅂㅅ 같이 F/L만 안했어도 저도 모닝으로 갔을듯...
수동은 기존 70마력 구형엔진이지만 CVT는 75마력 신형엔진이구요.
CVT 들어가는 모델은 C-TEHC 라고 명칭이 들어가는데 신형 젠2 엔진과 사일런트 타이밍 체인, 오토라이트,
ESS, HSA, 전자식 스티어링 휠, 전자식 브레이크 진공펌프, 엔진오일수명 시스템, 속도조절 간헐식 와이퍼,
원터지 트리플 턴 시그널, 이모빌라이져,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들어갑니다. 근데 수동은 저 항목 싹다 빠지구요.
내부도 보면 수동과 자동의 계기판 LCD 쪽의 컬러와 표시항목도 다르구요...
vsm,선루프 하이테크 순정 네비 오렌지패키지 까지 결론은 제생각은 옵션이나 내부 마감등은
제친구도 lt풀옵션을 타고있지만, 모닝이 압승입니다. 소음같은경우에도 4기통인 스파크가 조용할거라 생각하시는데
의외로 3기통인 모닝이 상당히 조용한편입니다.. 하지만 모닝이고 스파크를 떠나서
경차를 사시지마세요 ㅠㅠㅠㅠ 정말 후회합니다.......... 지금 열심히 모닝에 튜닝질하고 타지만은
진짜 타면탈수록 '아 차바꾸고싶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경차하시느나 소형 엑센트나 준중형으로 가세요
이건 조언이 아니라 부탁입니다.. ㅠㅠ
분명히 모닝이 더 달달거릴것 같은데... 막상 타보니 모닝이 훨씬 조용하더라는거... -.-;
개인적으로 경차를 타려고 하는 이유는...
저는 빠른 차 보다는 싸고 멀리 갈 수 있는 차를 선호하는 타입이라서요 --;
소형차가 넓고 출력이 짱짱하긴 한데 경차혜택을 무시하지 못하겠더군요
모닝,레이 조립하고 검수하는 라인에 지인들이 다 있지요... ㅎㅎ
저도 경차 사기 전에 엄청 고민많이 했죠. 와이프가 모닝,스팍 둘다 시승해보더니. 두말않고 스팍이로 결정하더군요. ^^
인터넷에 널린 모닝.스팍 비교 정보 많이 찾아보시고 시승많이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천만원대 경차 사느니 조금더 보태서 준중형 사세요 하시는 분들.. 많죠?? 그러다 외제차 뽑습니다. ㅎㅎㅎㅎ
경차를 선택해야 하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 경차 사는게 아닐까요??
두 차를 섞은 차가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느낌이.. -_-;
좀 더 타보면서 고민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무슨 차든지 사는데는 다 이유가 있고 파는데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차를 사면 될 것 같아요
매우 디지털해보이는 ㅋㅋ
근데 갠적으로 타코미터 바늘이 휘적휘적거리며 움직이는걸 좋아해서...
타코미터가 아날로그였으면....
경차에 달린 옵션이나 안정성.. 따져봐야 별 의미없으나 스파크 수동타는 입장에서 보면 묵직한 핸들과 비교적 단단한 하체가 "그나마" 마음에 듭니다. 스파크 cvt는 핸들 엄청 가볍더라고요. 새끼손가락으로 돌려도 휙휙돌아가던 모닝,레이보다는 약간 무거웠지만..ㅋ 글고 코너링에서 모닝 레이보다 롤이 적어서 핸들링에 신경을 "그나마" 적게 써도 된다는것.
저도 첨 차살때 두 차종 고민 많이 했으나 일단 디자인에서 스파크로 기울었고 고속안정성이니 뭐니 해도 고속도로 자주타면서 큰차들 지나갈때 휘청임 한번 느끼면 불안한건 마찬가지, 대신 수동에 최고트림을 선택할수 있어서(그래도 모닝중옵보다 딸릴걸요..) 좋았던듯. 개인적으로 출력 낮은차일수록 기어 단수에 따라 밟는대로(예상대로) 나가주는 수동변속기를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스팍 수동 연비는 10~13이지만 연료비 자체가 싸서 유지비도 귀엽고요. 정말 돈 벌어다 주는 차임.
이런 이유로 선택해서 1년넘게 타다보니 정도 들어서 나름 재밌고 기변해야할 상황이 온다면 하나 더 사서 타지 지금 타는 스파크를 팔진 않을거 같네요..ㅋ 현재는 최소 5년, 길게는 폐차할때까지 탈 생각입니다 ㅋㅋ
고속주행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고속에서도 이렇게 가벼우면 좀 불안할것 같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둘 다 타보면서 느낀점이.. 진짜 경차는 좀 불편해도 수동을 타야겠다는거.. --;
출력제한이 있는 대신에 토크를 최대한 뽑아먹으려고 노력하는듯
다 좋은데 딱 하나 계기판이...
스파크에 아베오 계기판이면 진짜 뒤도 안보고 살꺼 같아요... 타코메타를 아날로그로 뽑는게 맞는거 같아요.. ㅎ
아베오 계기판 이식도 생각해 봤는데 안맞는다고 하더라구요.. 다이도 안되고...
가스팍 수동.. 예전엔 엄청 찾아보고 견적도 뽑고 했었는데.. ㅎㅎ
지금은 LF쏘나타 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굴려줄 수 있을 정도의 토크가 나와줘야 할 단수는 4단 정도까지가 마지막...
1~4단 사이를 6단으로 쪼개는 것도 아닌 듯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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