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실....
여성들이 사고나면 왜 차에서 안 내리는지 답답했습니다...
사고나면 내려서 정리를 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11월 24일에 사고나신 것을 보니깐...
여성들을 다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25년 무사고 운전이신데...
11월 24일 뒷 차에 받히셨습니다... 차 내에는 어머니 + 아주머니 2명 = 총 3분이 타고계셨습니다..(50대)
사실, 제가 블박으로 보았을 때.. 큰 사고는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모시던차(그랜져)도 칠이 좀 깨졌고, 뒷차 모닝은 멀쩡하더라구요....
집 근처에서 사고나셔서 바로 제가 뛰어나가니...
아주머니들 단체로 패닉이시더라구요...
어머니는 다리에 힘이 풀리시고, 무릎 어깨 허리 통증때문에 차내에서 전화만 하시고...
조수석/ 뒷좌석 아주머니들도.. 잘 걷지를 못하시더라구요...
밑에 SM5 블랙박스 사고영상을 보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여성들이 다소 심리적 충격을 받아서 차에서 내리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너무 구박은 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