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와서 점심 먹으러 오는 동네 소규모
공장 사장놈들
어느날 저녁을 먹으러 오는데..
꼰대: 사장! 우리 저녁은 생각이 없고
반찬 조금만 덜어다가 소주나 한병 먹고가면
안돼나?
나: 원래 식사안하는 분께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꼰대: 에이 우리 간단하게 한잔만 하고 갈거야
나: (같은 동네 이웃이라 생각해서 내키진
않았지만 얼굴 붉히기 싫더군요)
네 그렇게 하세요..
그날 메뉴가 국은 뼈해장국에 반찬은
제육, 생선, 비엔나볶음, 겉절이, 나물, 김치
계란후라이였습디다
식대 5,500원
세놈이 와서 밥만 빼고 반찬이란 반찬은
죄다 퍼먹고 뼈해장국도 한그릇씩 가져다 먹고
한놈은 주방에가서 한그릇 더 달라고해서
먹더군요
계산할때 소주 네병 12,000원만
계산하고 가길래 열받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다음부터는 1인당 식사값 따로 계산안하시면
절대 술은 팔지 않습니다!!
그랬더니 삐져서 다음날부터 오질 않더군요
어느날 점심 손님이 빠지고 한가해질무렵
가게 주차장 앞에서 담배한대 태우고 있는데
사장 세놈이 지나가길래 어디로 들어가나하고
봤더니 건너편 한식뷔페로 들어가더군요
그놈들 원래 다니던 단골 한식뷔폐 손절하고
저희가게 오픈해서 갈아타고 며칠 온건데
어제 그 일로 해서 다시 원래가던 한식뷔페로
가더군요
주방에다가 혹시나 저녁에 제가 없더라도
저 진상들 받지 말아라 했더니 그제서야
주방에서 사실은 저 없을때도 저녁에 며칠와서
저 진상을 떨고 소주값만 내고 갔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소주도 삼천원만 받는 가게였습니다
맘충이 요즘 커뮤니티에서 논란이라
예전에 있었던 진상꼰대들과 있었던
썰을 풀어봤습니다
여자 남자 할거없이 진상들은 어딜가도
있기에 자영업하시는 사장님들도
저런 진상들은 과감히 손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저런 진상들 안와도 올 사람은 다 오니까요..
진상 하나 때문에 정상적인 손님들이 안옵니다.
저도 자주가던 해장국집에 대선 당일날 축하모임을 하는
인간들이 있길래
며칠 안 갔거든요.
근데 어제 가보니 그 인간들 또 와있어...젠장.....
당분간 안갈려구요.
그 인간들 저골하나에 6명이사 죽치고 먹는것 같던데
저와 일행은 음식 나오고 나올때까지 길어야 10분 정도......
어느쪽이 더 이익일지는 사장님이 결정 하실듯요.
어제 3천원짜리 물건 사면서 2천원 주고 그냥 가시길래 천원 덜 주셨다니까 천원 외상 이러고 갑니다
제가 손님 저희집은 외상거래는 안하고 그리고 언제 봤다고 외상하시냐고 하니까
장사 더럽게 한다고 물건 바닥에 던지고 가더라구요
진짜 욕나왔지만 장사가 다 이렇지 하고 참았는데 이러다 제명에 못 죽을거같기는하네요
글을 읽는데도 더럽고 냄새가 나서 역겹네.
공통점 "한잔만" 휘바 과학이여 모지리들
입구컷
대여섯명씩 몰려 다니며 동네 식당, 술집에서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리고 다녔죠.
실내 금연인데 담배 피고, 큰소리로 떠들고, 사장한테 반말하고...
이런 부류가 잘 하는 말이..
"내가 이 동네에서 20년 살았네. 30년 살았네." "구의원이 선배다. 이 건물주랑 친하다."
개개인을 보면 찌질인데, 지들끼리 몰려 다니는 게 무슨 권력인 줄 알고.. ㅉㅉㅉ
나이는 진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듯.
10자식이죠
사장이라고 폼잡고 동네 유지라고 큰소리 막무가내 행동을 하죠..
그냥 손절하세요. 돈내고 쳐먹는거 보다 그냥 쳐먹는게 더 많이 나갈듯합니다
꼰대라니요
서비스에대한 정해진 기준조차 안지키는 그지새끼죠
저런사람들이 법은 지킬라나 모르겠네요
진상 질량보존의 법칙
성인 2명와서 저는 금방 밥을 먹고와서
1인분만 시킬께요..
공기밥 추가요
공기밥 추가요
ㅋㅋㅋ
저런 새끼들한테 꼰대라니요.
꼰대들을 욕먹이는 겁니다.
저런 진상들이
밑에 직원들한텐 어떻게할지 뻔하네
동네 보리밥집 8천원인데 고등어구이, 수육 양념게장 등 반찬이 술집 안주보다 나아서 보리밥 말고 반찬만 달래서 막걸리 먹고는 했습니다. 밥은 배터져서 못먹어요. 밥값은 내고요.
그래도 딴데보다 나았어요. 결국 문닫고 카페로 바꾸더군요. 저리 주니 뭐가 남냐고요.
그냥 편의점에서 컵라면사다 쳐먹으면 될걸.. 남의 영업장에서 개 진상을 피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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