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어제 밤 12시경에 교차로 우회전 신호 받아 주행 중 도로를 막고 있는 행인에게 빨간불에 횡단보도에 내려와 있다고 말을

하고 재출발 중 차문짝을 발로 걷어 차였습니다..

바로 경찰서에 접수하였으나, 그 사이에 도주를 하였고 아직 잡지 못하였습니다...

잡을 수 있을지... 이런 경우 잡힌 사례가 많은지 궁금하여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상 도로를 보시다시피 길이 협소하여 저도 다소 기분 좋지 않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출발하는 차를 걷어찰 줄은 몰랐네요. ㄷㄷ

걷어차이고 나서 바로 정차하여 얘기를 하고자 하였으나 도주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문짝은 좀 우그러지고 실기스가 났습니다 ㅠㅡㅠ

(차도 검정에 늦은 밤이어서 별 이상 없나 싶었는데 낮에 보니 우그러져 있네요 하.. ㅠㅡㅠ)

재출발 시 엔진음(알피엠)을 높이는 것 같지만.. 제 차종(스팅어 3.3T, 튜닝 전혀 없음)에 있는 가상 배기음(?) 그런 것 땜에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괜히 제가 행인을 위협한 것 같게 느껴질까봐 찔려서 씁니다 ㄷㄷ)

유사 사례로 해결하신분 댓글 주시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될 것 같아 여기에 하소연 해봅니다

*. 블랙박스 앞부분은 생략할까 하다가 우회전 파란불, 횡단보도 빨간불 생략 시 불필요한 우회전 논란이 일지 않을까 싶어 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