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하고.
오토바이에 빠져 오토바이 동호회 활동하며.
나름 여가와 취미를 즐기는 와중에
사건 사고를 지켜보면서
바이크는 안되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차를 머살까 고민중 도로에 지나가는
다마스 발견!
그리고는 바로 바이크팔고 준신차급 다마스구매.
지금의 와이프와 친구들 태우고 여행도 많이 다녔네요.
.
인천서 동해갈라믄 당시 영동고속도로 횡계 휴게소
가기전 언덕이 마의구간.
(다마스는 기어비율 설명드리면
1단20 2단40 3단60 4단80 5단100
이리 설명하는게 맞네요.)
거기언덕 올라가려면 미리 탄력 받고도 언덕중간에
기어 1단까지 내려가는 아주 애매한 상황.
저속차로에 달려도 트럭이 추월함.
.
추월하는 트럭 기사님이 큰소리로 힘내세요 하는데.
제왈 저도 죽것어요.
.
100키로로 달리면 엔진진동과 소음이 바로 위로
올라오는데.나죽것다는 비명소리와 같어요.
당연 라디오 틀어도 좋은 청각에 집중해야 들림.
.
운전석 바로 아래에 엔진이 있어서 열기도 올라옴.
그래서 에어컨 틀어도 박스형 공간에 더운건 마찬가지인데.
에어컨 틀면 차량의 힘을 누가 뒤에서 당기는 반작용 법칙.
.
승차감은 요철 지나가믄 목이 꺽일정도의 충격이
그대로 몸으로 전달.
요새 가벼운 접촉사고시 목잡고 내리는데
이거한번 태워주고 싶네요.
아마 곡소리 날듯 합니다.
.
단점은 더있는데 이것만 써도 아마?
요즘 차량에 길들여진 세대는 이런걸 어찌 타고
다닐까라는 의문이 있을 겁니다.
.
최대 장점은.
하이브리드급 연비는 지금 생각해도 이런차 없을듯.
당시 가스값500~600원대.
수동 연비 공식은 13대지만 .
실제로는 15이상 입니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시
20 이상 나오구요.
저렴한 차량가격.세금
톨비와공영주차장 반값.
단순구조라 자가정비는
작키로 받치고 엔진 빼고 어지간하면 다됨.
.
이제는 잊지못하는 추억 한가지는요.
다마스의 사장님 자리는 조수석 의자
뒤로 최대한 제끼면 2열의자와 수평이 가능해.
2열 조수석 앉음 다리를 쭉 펴고 발받침에 담요.
그리 셋팅 해주면 좋아하시던 아버지.
최장암 말기에 먼곳은 못가더라도.
공기좋은 강화도로 아버지 데리고
바람쐬던 그시절이 그리워 지네요.
5월8일은 어버이날이라서 옛추억 되세겨 보내요.
.
후에 아버님 보내드리고
그차도 인천 송도쪽에 수출단지로 들어가
다른 나라로 떠났을 겁니다.
당시에는 그차량을 가지고 있기가 맘이 불편했는데
지금은 그차량 이라도 다시 앉아보고 싶네요.
신차구입하셨는데(그땐 LPG안나왔던것 같아요)
93년도(휘발유 600원 할때)부터
94년 군대가기 전까지 가끔 일 도와드리고
주말에 타고 다녔었죠.
달래내고개 내리막 탄력받으면 120까진 나갔는데
옆에 버스 지나가면 휘청휘청 거려서
두손으로 핸들 꽉 잡아야 했습니다.
친구녀석 군산교도소 경비교도대로
군복무 할때 4명이 면회갔다
올라오는데 저녁에 비와서 차선도 잘 안보이고
논산시내에서 도로한가운데 턱을 타고
올라가서.
판자대기,벽돌 구해서 간신히 빠져나왔던
추억도 있구요^^
아.그리고 94년 3월에 아버지 환갑선물로
노래방기계,스피커 한세트 사서 서울 강동구에서
충남 당진으로 내려가는데,
지금은 수도권 제1순환도로 서하남IC를 탈때
이정표가 잘되어 있는데
그당시에는 구리쪽 방향이정표에 대전이라고
써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좌측으로 갔다가
동서울요금소 ㅡ 경기 광주 ㅡ 용인 ㅡ천안ㅡ
당진 합덕까지 졸졸졸 국도로 갔던
아픔도 있습니다.
신차구입하셨는데(그땐 LPG안나왔던것 같아요)
93년도(휘발유 600원 할때)부터
94년 군대가기 전까지 가끔 일 도와드리고
주말에 타고 다녔었죠.
달래내고개 내리막 탄력받으면 120까진 나갔는데
옆에 버스 지나가면 휘청휘청 거려서
두손으로 핸들 꽉 잡아야 했습니다.
친구녀석 군산교도소 경비교도대로
군복무 할때 4명이 면회갔다
올라오는데 저녁에 비와서 차선도 잘 안보이고
논산시내에서 도로한가운데 턱을 타고
올라가서.
판자대기,벽돌 구해서 간신히 빠져나왔던
추억도 있구요^^
아.그리고 94년 3월에 아버지 환갑선물로
노래방기계,스피커 한세트 사서 서울 강동구에서
충남 당진으로 내려가는데,
지금은 수도권 제1순환도로 서하남IC를 탈때
이정표가 잘되어 있는데
그당시에는 구리쪽 방향이정표에 대전이라고
써있어서 아무생각없이 좌측으로 갔다가
동서울요금소 ㅡ 경기 광주 ㅡ 용인 ㅡ천안ㅡ
당진 합덕까지 졸졸졸 국도로 갔던
아픔도 있습니다.
양쪽 창물 열고 달리면 60 이상도 밟을수 있습니다
아예 중앙으로 각잡아 놓고 배달 했네요.... 세탁기하고 tv전용 큰 냉장고는 꿈도 못꿈
클러치밟은 왼발로 바닥을치면 그 얇디 얇은 철판소리가 저세상 노크소리로 들림..ㅎㄷㄷ
빈차로 다니다 풀브레이킹해본적있는데 진짜로되더라..잭나이프...
5인승밴 뒤다접었을때 그 광활함이란..
비올때 지붕천장소리가 얇디얇은 철판과 도장이 어울려져 오묘한감성을자극함
타야은행에서 어떻게든 눈탱이쳐볼려고 발버둥쳐도 암울한 후륜옵셋
최초반스타트는 후륜스포츠감성..
자가정비할땐 쌍욕나오고 센터가도..좋은대접못받더라..
방지턱넘을때 운전석은 승차감 드릅네 하지만 뒷좌석은 사람이 날라다님..
아버지와 추억의 한장면에 같이 뭉클한 감정을 느껴봅니다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 지네요.
연결고리로 인해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는 커뮤니티가 너무 감사할 타름 입니다. 답글 감사 드림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즐거운 추억 아니겠습니까?
저도 7년간 다마스로 영업,납품했네요
최대 장점이 운영비
가득 충전해도 8천원이 안나왔던 기억이... 톨비 , 주차비 등등
저는 키가 170이라 운전하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는데
신입이 입사했는데 190 조금 넘어서 운전석 끝까지 뒤로 밀어도
불편하다며 6개월 하고 퇴사했습니다 ㅋ
참으로 징글징글 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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