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보배드림에서 많은 글을 읽으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간접경험 해왔던 40대 회원입니다.
그랬던 제가 안타까워 하며 읽었던 다른 회원분들의 글처럼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하는 글을 쓰게 될 줄 몰랐습니다.
저희 집은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자장면 550원 할때, 자장면이 먹고 싶다고 투정부리는 아들을 데리고 가셔서 한 그릇만 시키고 먹음직스럽게 비벼주시고 제가 먹는 모습을 지켜 봐주던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나중에 깨달았습니다만, 아버지의 목젓이 움찔거렸다는 것을 30살 정도에 겨우 기억났던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부터 돈을 벌기 위해 바다 한가운데서 일하셨던 아버지, 식당일을 하시다 기름때의 바닥에 미끄러져서 뇌진탕으로 중환자실까지 가셨던 어머니...
이후에도 새벽 2시까지 일하시고 아침일찍 일어나셔서 돈을 벌러 나가는 생황을 20연가까이 하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부모님의 유일한 삶의 낙인 저와 형은 훌륭한 아내를 얻고 경제적으로도 두분보다 어렵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병명도 확인되지 않은 병으로 주단위로 몸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눈 뜨는 시간이 손꼽을 정도이고 의료계에 몸담았던 집사람이 더 나빠지기 전에 빨리 찾아보자고 하네요...
이런 상황이 되니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이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병원에서도 원인을 정확히 모르겠다고 하고 엄마상태가 병원을 옮기기도 힘든 상황이네요.
저를 위해서 희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게 너무 너무 괴롭습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었다면 이라는 생각이 맴돕니다. 괴롭다는 핑계로 술을 먹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
부모님 건강하실 때 조금이나마 추억을 만들 시간을 가지세요. 저 또한 다른 분들께 같은 얘기를 들었지만, 지금은 건강하실 때 좀 더 행동으로 옮기지 못 한 것이 너무 후회됩니다. 이번 주말에 손자를 데리고 어머니를 보러 가려고 합니다. 이미 사회의 때가 묻어바려 애교섞인 말 한바디 못하는 아들보다는 손자의 할머니 라는 말한마디가 힘이 되어 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부디 다른 회원 분들에게는 저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되겠지만, 그런 고통은 많은 사람이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회원분들...
제발 저의 어머니가 조금이나마 좋아지기를 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적이란 것이 있다면 단 한번 단 한번 지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이기적인 같네요.. 죄송합니다
힘내시고요!!
어머님 쾌차를 빕니다요~
부디 어머님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부디 어머님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힘내시고요!!
어머님 쾌차를 빕니다요~
찡합니다 글쓴이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서울의 큰 대형병원으로 모시고 가보시구요.
어머니 쾌차하시길바랍니다.
꼭 건강해지셔서 행복한 날을 보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쓴이분도 더욱 더 정신이나 몸도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치료 잘 받으셔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신 어머님 이제 편히 잘 사셔야죠.
누구나 자신의 부모는 소중한법입니다
님 위해서 간절히 바래드리겠습니다
힘내시구요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글쓴분 몸도 상하시면 어머님이 더 속상하십니다
무료로 상담이 가능하고
치료하는 방법과 처방이 필요하면 그것도 무료로 알려 드릴테니
메세지 주세요
쾌차를 빕니다요
힘내십시오
대부분의 가난한 사람들이 평생 고생만 하다가 마지막 돌아가시기전에 대부분의 재산을 병원에 쓰고 돌아 가신다고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요즘은 웬만한 병들은 대부분 산정특례가 되서 자기 부담금이 많지 않습니다(암 등)
빅5병원 위주로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번호 나오니깐
전화하셔서 증상 말씀하시고 3곳정도 진료 한번 봐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영상촬영이나 이런거 하시면 꼭 CD복사해서 새로운 병원갈때 보여드려야 진단의 시기나 추가 비용 발생 안합니다.
반드시 쾌차하셔서 건강해 지셨다는 글 다시한번 올려주세요
어머니가 6/15일 별세하셨습니다.
어머니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 남편과 자식을 위해 평생 헌신하신 어머니이기 때문에 남은 가족들이 슬퍼하기 보다 잘살기를 바랄 것 같습니다. 힘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말씀 감사했습니다.
글쓴분 어머님도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힘내세요!
마음이 많이 괴롭고 힘드시겠지만 어머님을 위해서라도 더욱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어머님도 하루빨리 좋아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어머님의 어여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진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현재 의식을 잃고 중환자실로 가셨습니다.
깨어 나시길 빌며 제가 더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겠습니다.
부디 저와 같은 일이 다른 분들에게는 일어나지 않기를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도 이번 주에 어머님 뵈러 가야겠습니다.
어머니 빨리 건강찾으셔서 아드님이랑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사 그 일이 일어난다해도 네 능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지금하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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