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초등학교 국공립유치원 기간제 교사로 근무를 오래 하다가 첫째 유치원에 가야할 시기가 되어 집,와이프 직장과 가까운 유치원에 3군데? 정도 지원 했고 전부 다 광탈!! 갈곳이 없어 고민도중 둘째와 함께 다닐수 있는 사립 전연령 어린이집? 이 있어 아이 둘다 보내게 되면서 와이프도 국공립 유치원을 포기하며 굳이 페이도 훨씬 적은 같은 사립 전연령 어린이집 이직을 하게 됨(출퇴근 용이, 경력채우기든 이것저것 따져봄
대표의 달콤한 제안 박사학위 등등 꼬신다는 느낌은 나만 받음)
사립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은 정말 제 기준엔 가관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근무한지 몇일 안되었지만 상식이하로 벌어진일들 아래 몇가지 적어봄.
1) 계약서상 3월 4일부터 근무지만 3월 1,2일 새학기 준비랍시고 출근요청(이정도는 뭐 이해감)
2) 개인번호로 학부모 20여명정도에게 3월 한달간 매일 안부전화? 해야함(17시 이후)
3) (이게 대박) 학부모가 새벽 6시부터 문자가 옵니다... 아이 준비물관련해서.....(저와 아이프는 맹세코 아이들 어린이집교사에게 개인전화로 연락한적 없고 주말과 일과시간후에 키즈노트로 문의 남긴적 없음)
4) 자기 아이가 불안해하니 나머지 19명은 방치하더라도 개별로 케어해달라 (단체생활 해봤는지 의심됨)
내가 예민한건지.. 와이프의 꿈은 응원하고 서포트해줄 준비는 되어있지만 멘탈 나간 와이프에게 아침부터 당장 그만 두라며 이야기 하고 출근중에 하소연하며 많은분들 생각 듣고싶어 적어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제가 예민하고 철없는 건가요?
P.s 세상에 상식이하 인간들 너무 많은것같고 초딩입학전 기관 교사들 이정도로 힘든줄 꿈에도 몰랐음. 저출산이고 나발이고 이런부분에 대한 처우개선은 분명 이루어져야합니다
요즘 아이를 귀하다 못해 끌어안고 사는부모가 너무 많음
며느리될 아이도 선생님인데 안쓰러워요 보기가
그런 진상 부모를 받아주는 그 원장은
직원들 감정 갈아 넣어서 돈 버는 구조에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끼리 서로 네트워크가 되어 있어서
직원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직원을 자르고 그 직원에 대해사 안좋은 소문을 냅니다.
아주 인생을 조져 놓는 거죠. 앞길도 막아 버리고
조직폭력배와 비슷한 구조라고 보시면 되요.
발을 들이는 순간 돌이킬수 없습니다.
아내의 친구나 지인 중에서 그렇게 당하는 사람 여럿 보았어요.
지금이라도 다른데 알아 보세요.
이미 정보가 공유되어 가까운 곳에서는 안 받아 줄겁니다.
될수 있으면 조금 먼곳이라도 알아 보세요.
그리고 국공립 출신들은 아는게 많고 따지는게 많아서
기피할텐데
그래도 받아주는거 보면 님 부인의 앞길을 망가뜨릴
자신이 있는 개진상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요즘 아이를 귀하다 못해 끌어안고 사는부모가 너무 많음
며느리될 아이도 선생님인데 안쓰러워요 보기가
문서로 내려온 지침은 아니고 다 그렇게 한다라는식의 인수인계
근데 사립어린이집 다니려면 어느정도 감수는 해야 할거에요. 아니면 그만두고 공립 계속 문을 두들겨봐야죠.
국공립은 경력도 인정해주고 년차가 올라갈수록 수당도 올라가는데 사립은 그런거 없이 시급기준.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 방침에 따라 많이 달라지죠. 모쪼록 잘 근무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유치원은 교육기관이지만 어린이집은 보육시설입니다. 차이가 존재 하구요.
지내시다보면 더 황당한 학부모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저희 와이프도 부푼꿈으로 방통대까지 다시 다녀가며 보육교사 1급까지 따고 어린이집에서 몇년 근무하다
지금은 힘들어서 그만두고 다른 일 하고 있습니다.
참...선생님들 너무 힘드실꺼 같네요. 사람 상대하는게 제일 힘들어요..ㅜㅜ
한순간에 멘탈나갑니다.
옳은소리하는순간교사는 적이되죠
아주무서운 원장도뭐 앞에서는 도와줄듯 허나 막상 닥치면 혼자도망가기바쁜
어디일하나마찬가지이나 특히나 어린이집은 감정싸움이엄청나요
그런 진상 부모를 받아주는 그 원장은
직원들 감정 갈아 넣어서 돈 버는 구조에요.
그리고 그런 인간들끼리 서로 네트워크가 되어 있어서
직원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직원을 자르고 그 직원에 대해사 안좋은 소문을 냅니다.
아주 인생을 조져 놓는 거죠. 앞길도 막아 버리고
조직폭력배와 비슷한 구조라고 보시면 되요.
발을 들이는 순간 돌이킬수 없습니다.
아내의 친구나 지인 중에서 그렇게 당하는 사람 여럿 보았어요.
지금이라도 다른데 알아 보세요.
이미 정보가 공유되어 가까운 곳에서는 안 받아 줄겁니다.
될수 있으면 조금 먼곳이라도 알아 보세요.
그리고 국공립 출신들은 아는게 많고 따지는게 많아서
기피할텐데
그래도 받아주는거 보면 님 부인의 앞길을 망가뜨릴
자신이 있는 개진상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는 맘충들이 다 거기 몰려있나봐요
10명의 맘들중 1~2명만 충이던데ㄷㄷㄷ 당장 탈출하세요 원장부터가 제정신이 아닙니다
저희 애기 얼집도 선생님 번호 물론 알고싶지도 않지만 당연히 알려주지 않던데요? 쓰레기 같은곳에서 수명 갉아먹으며 경력 쌓느니 주부경력 쌓으라고 하십쇼
어차피 급여도 엄청 줄여서 갔다면서요 그냥 글쓴이가 시간날때 대리 몇번 더 타시고 가정 지키세요
두손두발 다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맘충들 상상이상 입니다.
우리동네는 3월 4월 두달동안
학기초에 하루에한번씩
당연하단듯이 연락오는데
오늘은 뭐 먹었구요
응가 했구요
뭐 하고 놀았어요 어머니
내일 또 뵈요
나머지달은 담임이 하원지도
못해주면 그때 전화옴
저렇게 똑같은 멘트임
이게ㅡ다긴 한데~
학부모 입장에서도
매일 전화 안해줘도 좋다고 보는데
매일 저렇게 연락주셔서
얘기해주니 좋긴 하더군요
난 당연히 해주는건줄알았더니
이동네만 해주는거였나보군요 ㄷㄷㄷ
더 감사함을 느끼네요
사건 날라
MZ들도 존나 짜증나는데 애엄마들이면 ㅋㅋㅋㅋㅋ 말해뭐해
요즘 정신병자 맘충 많아요
사립 전연령이라고 하면 민간어린이집일거고
아이가 20명이니 6-7세중 한반이겠네요
급여는 최저임금이고 말그대로 경력만 쌓이는 건데 사실 장기적으로보면 민간어린이집 가는게 물경력일 수 있거든요
왜 가셨는지 참 안타깝네요
1) 계약서상 3월 4일부터 근무지만 3월 1,2일 새학기 준비랍시고 출근요청(이정도는 뭐 이해감)
->이부분은 이해하신다고 했지만 대부분 어린이집은 1,2일에 출근합니다 요즘은 근로기준법 지켜야하니 수당 쥐어주는데 협의가 안된건가요? 글고 근로계약서는 3/1로 쓰라고 지시 내려왔을텐데(이거 퇴직금 안주려는 꼼수에요 3/1로 써야되요) 한번 알아보세요
2) 개인번호로 학부모 20여명정도에게 3월 한달간 매일 안부전화? 해야함(17시 이후)
->이건 일단 와이프분이 사립어린이집에 처음 출근해서 학부모들이랑 관계 맺으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6-7세는 소통이 가능하니 매일 연락하지 않아도 어차피 애들 통해서 부모에게 전달이 될텐데 굳이 하라는건 이해가 안되지만 이게 보통 초임교사(학교 졸업하고 처음 입사한 사람)에게 많이 하는 지시이긴 해요.
3) (이게 대박) 학부모가 새벽 6시부터 문자가 옵니다... 아이 준비물관련해서.....(저와 아이프는 맹세코 아이들 어린이집교사에게 개인전화로 연락한적 없고 주말과 일과시간후에 키즈노트로 문의 남긴적 없음)
->이건 어린이집에서 교사 연락처를 공유하는 곳인지 혹은 게시판에 비상연락처 있는데 그거 보고 부모가 연락한건지 모르겠지만 응대 하지말고 학부모에게 개별적인 연락은 키즈노트로만 부탁드린다고 하심 됩니다. 어쩜 신규교사라 엄마들이 기싸움(?)하느라 더 그러는 거일수도 있어요
4) 자기 아이가 불안해하니 나머지 19명은 방치하더라도 개별로 케어해달라 (단체생활 해봤는지 의심됨)
->이런 부모는 어딜가나 있죠 와이프가 교사생활 해보셨으니 잘 아실거에요. 예민한 부모나 아이가 너무 많아서 이런 학부모가 많습니다.
결론은 저 모든 일이 와이프분 어린이집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모두 겪는 일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원장에게 위의 이야기를 했는데 어쩔? 이란 반응이라면 나오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실 저도 학부모때문에 어린이집 퇴사하고 지금은 관련 기관에 다니지만 진상학부모 정말 많아요
예전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제 와이프도 병설 기간제 하다가 둘째와 함께 같은 사립 유치원에 등원,출근 했습니다 둘째 병설유치원 떨어져서..
결론은 둘다 힘들어 하더라구요 애는 엄마가 같이 있으니 더 사랑받길 바라고 엄마는 다른 유치원생을 더 돌봐주려고하고. 퇴근 후 저녁 먹을때 전화 수시로 오고 전화 받다가 결국 밥 먹는둥 마는둥하고 자기 자식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들만 있는거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는 첫째,둘째 유치원 보낼때 전화한적 없고 혹여 작은 상처 생겨서 유치원에서 연락오면 놀다보면 그럴수있다 괜찮다 심지어 팔 뿌러져 수술해야 할때도 병원으로 같이온 선생님께 여기 안계셔도된다 가보셔도 된다 했네요
결국 집사람 1년 쉬었습니다 푹 쉬면서 병설유치원 알아보고 다시 출근했네요 물론 병설이나 사립 어차피 같은 부모지만 병설이 그나마 나은거 같습니다
와이프분 휴식 깆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출산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말라고했습니다;
와이프가 겪고 있는 일들이 나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시점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보배드림에 물어보고싶어서 올렸습니다.
내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님처럼 잘못된게 아니라고 판단하는지
맞춤법도 안맞고....ㅋㅋㅋㅋㅋㅋㅋ
세상이 이런 곳이 존재하네? 하고 알리는거 아닙니까...
상식에 크게 벗어난 행동들을 고쳐 나가지 않고, 그것을 오히려 상식처럼 받아지는 사회가 되면 그 사회는 병들고 비정상적인 사회인거죠.
잘못된 것을 알리고 고쳐나가야죠
그것을 고치기엔 개인의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면 이렇게 세상에라도 알려야 하는 겁니다.
요즘 새학기, 평가인증이 있어서 바쁜 시기이지만 공휴일 토요일까지 출근시키는데 추가수당은 일한 만큼 주는게 아니고 한도가 정해져서 오래 일해도 10만원 정도가 한도랍니다
그걸 알고도 새벽 1시까지 퇴근 못하게하고 미친것같아요 오죽하면 학부모들이 밤까지 왜 불이 켜져있냐고 와서 박카스 주고 간답니다..
진상 학부모들도 많았죠 특히 예민한 엄마들.. 전화번호를 애들때문에 통화를 해야되서 알려줄 수 밖에 없다네요 학부모들끼리 공유하기도 하고요 퇴근 후, 주말 밤에도 전화해서 쓸데없는 얘기하고 그래요 참 극한직업 입니다
경력이나 신입이나 최자임금 수준 입니다.
입사 기준일이 3월1일부로 하셨어야 하는데 보통 학기 기준일로 퇴사를 하기에 일년 기준일에서 하루이틀 충족이 안되어
퇴직금 지급을 하지 않는 어린이집이 종종 있습니다.
파트타임 알바해도 그보다 맘편하고 스트레스덜받을듯해요
돈차이 많이나지도않을건데
어린이집 교사 할게 못되요...
상식이하 인간들 적지않아요.
안하니만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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