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페라리 456 GT가 폭스바겐 골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발생한 이 사고는 페라리 456 운전자가 갑자기 중심을 잃어 발생했다. 페라리는 그대로 미끄러져 다가오는 폭스바겐과 충돌했다.
사고 후 두 운전자 모두 근처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페라리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폭스바겐을 운전하던 여성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라리 456 GT는 1992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된 차종이다. 제로백(0→100㎞/h 도달시간) 5.2초, 최고 속도 302km/h의 이 차는 5.5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436마력의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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