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7월 12일인가 그때 뛰엇습니다 그해 비 최고 많이 내릴때죠 과학화 뛰면서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2박3일 모두 비엄청 왓습니다 전부 비맞고 햇습니다 박격포병이라서 81mm메고 행군하고 싸웟죠 지리도 모르고 경험도 없어서 초반방어때는 걍 쓸렷지만 제정비하고 공격때는 3차관문까지 뚤엇죠 그때 육군쪽 대대장님께서 3차관문뚤리니 육군내무반에서 자는 병사들 육공트럭에 급히 태워서 배치햇다는 ㅋㅋ
솔직히 이말하면 또 파장이 일겟지만 그때당시 육군감독병사가 저희랑 같이 행군하고 다니면서 저희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육군이랑 해병대랑 다른점 하나가 과학화훈련뛰러오면육군은 10명중에 반정도는 행군포기하고 엠블타고가는데 해병대나 특전사오면 전부 한명 낙오없이 전부 행군끝까지 전부다간다고 하더군요 그때정말 뿌듯햇습니다 그때 저희 대대 3차관문뚤고 신문에도 나오고 ㅋㅋㅋ 정말 잘싸웟죠 아직도 그 감동이 생생합니다 그쪽 대대장님께서도 역시 해병대는 쌔다면서 ㅎ자랑글인거같지만 너무 그때기억이 살아나서ㅎ
. 일반적인 행정적 행군이 아니라 행군중에 자꾸 괴롭히기에 일반 행군보다 몇배는 힘듭니다. 일단 강원도 산지라서 힘든것은 기본이요 걸어가다가 자꾸 게릴라전하기에 FM군장 (가라군장 절대 못함)+ 마일즈 장비(이것도 무게가 장난아님) 매고 소산했다가 포탄낙하상황이면 존내 뛰어야하고 방독면쓰고도 뛰고 ㅠㅠ 죽습니다 진짜.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육군 소대 절반이 낙오는 하지않습니다. 뛰어보셔서 알겠지만 GPS연동이기에 병사하나하나가 중앙센터에 다 뜹니다. 제가 사후강평도 참석했지만 낙오자 한명도 없었습니다
타군들 무시한적없습니다^^ 해병대만 치켜세운적도 없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 특전사 해병대 다 똑같은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당나라부대라한적도 없고요^^ 왜이렇게들 민감하게흥분하는지요^^ 잇엇던 그대로의 말을 그냥 적은거고요^^ 지어낸말도 아니고 잇엇던 사실을 말한건데 너무 따지시네요^^
고생하셨네요 ㅎㅎ
개고생했네요.....ㅋㅋㅋㅋ
병과는 1122 (90mm) 탱크 하나 잡고 보병 한명 죽였습니다.
포상휴가 ㅡ0ㅡ;;; 비오고 식사추진 털려서 밥도 안오고 ㅡ0ㅡ;
전날 버린 주먹밥 주서서 다시 먹던 ㅠ.ㅠ
힘든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출신은 3사단 23연대 2대대 (맞나 ㅡ0ㅡ;;; 기억이 ㅋㅋ) 중화기중대 ㅎㅎ
2사단 32연대 1중대, 3중대가 캐고생하면서 만들었죠
1중대가 처음 천막막사부터 거진다 만들고
3중대가 대항군 훈련하고
드디어 최초 시범식 교육
대한민국 어지간한 별들은 다 온듯합니다.
연대장이 깃발들고 헬기착륙시켰으니
그 꼴짜기에 마일즈 장비차고 모든 시설이 엉망일때
지금 이렇게 발전 할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때 같이 고생했던 전우? 들이 보고 싶네요^^
매년 약 20개정도의 대대급 훈련을 했죠...
100KM 36시간 행군등...
지금이야 언뜻 듣기로 대대가 증설되서 훈련을 로테이션으로 돌린다하던데
제가 있을때만해도 1개대대로 모든훈련 다했죠 ;;
뭐 훈련 다 힘들지만...뭐니뭐니해도 KCTC의 꽃은...
"응봉교육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ㅋㅋㅋ
아련하다 응봉교육대 아는사람은 알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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