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7월 3-4일날 제가 회사를 쉬면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제 친구아는 형님네 가게가서 중국집 배달아르바이트
2일 일했는데, 어이가 없는 사건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인천 서구에 가좌동 위치에 있는 가게에서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음식주문이 많고 가게 배달 또한 상당히 바뻐서
지도보고 목적지에 잘 찾아가야 하는 것이라서 저는 다른차 피해 최대한 안주려고 노력했고, 문제는 음식받는 아줌마가
문제였습니다.~
나 : 탕수육셋트 배달왔습니다.~ 문 열어주세요.
아줌마 : 네 잠시만요~
그러더니 2분뒤에 인기척이 없어서 초인종 다시 눌렀습니다.
나 : 음식 배달왔습니다.~ 문열어 주십쇼^
아줌마가 드디어 나와서 하는 말
아줌마 : 음식이 뭐 이래요^ 음식값 너무 비싸요^ 탕수육셋트(탕수육+짜장2) 12000원에 줘요/
나 : 그건 절대로 안됩니다.~ 저는 신속하게 손님이 음식 맛있고 따뜻하게 드실수 있게 배달해 드렸고, 써비스로
만두도 주지 않았습니까?
아줌마 : 음식이 모양 보기 안좋고, 돈이 이거 밖에 없어요. 2천원 깍아줘요'
나 : 음식값 빼서 저희 가게도 남는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건비와 식재료비 가게 운영비(오토바이 유지비, 전기,수도세
가스비, 홍보비 등) 이런것을 생각하셔야죠^~ 저희들 직원도 먹고 살자고 장사하는것인데, 안됩니다. 안 그러시면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해요.
아줌마 : 아니 그래도 그건 알겠는데, 가격좀 깍아줘~
나 : 안되요^~ 저 그냥 음식 안팔테니 갈께요.
배달해먹기 짜증나고 실랑이 벌이는거 싫어서 가게에와서 사장한테 말을 했습니다.~ 그런 진상떠는 아줌마한테는 음식팔지
말라고^ 일도 바뻐 죽겠는데, 음식값이 비싸다고 지랄하는 아줌마 짜증나서 커피한잔 먹고 잊어버렸습니다.
막판에 배달이 상당히 많아서 가게 매출이 홀과 배달까지 합산하여 240만원 매출을 올렸는데, 배달간 전표와 비교를 했더니
돈 천원이 모잘랐습니다.~ 전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사장은 돈 천원가지고 되게 목숨거네요.~ 물론 확실히 일은 해야겠지만
240만원 매상이 떨어졌는데 돈천원가지고 욕하고 오늘부로 그 알바 안하고 회사에서 그냥 일 잊고 넘어갈려고요^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사장이 고했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화가 치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