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 회원 인사드립니다.
4월 말에 군 전역 기념으로 일본의 후쿠오카 및 인근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여행 중에 찍은 자동차 사진을 게시해 봅니다.. (사진 30 여 장)
텐진(天津)에서 마주친 그레이 색상의 스카이라인 R32 GT-R.. 상태가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도요타의 7인승 소형 미니밴 시엔타(Sienta)입니다. 사진은 2년 전에 출시한 2세대 모델이구요.
최근 도요타가 디자인의 호불호가 갈리지만 사진의 시엔타 만큼은 독창적인 모습이 매우 이뻐 보입니다.
에스턴 마틴의 세단 라피드.. 도산대로에는 자주 보인다던데 저는 여기서 처음 봤네요..
해괴한 디자인으로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의 4세대 모델입니다.
사진은 개인 택시 사양으로 형광색 순정 색상이 인상적이어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만다라케 가는 길에 목격한 알파 156 세단.. 알파답게 레드 색상이 참 어울립니다..
텐진 백화점 거리를 걷다가 본 새차를 싣은 닛산의 카 케리어 입니다.
빨간색 경차는 닛산의 경미니밴 데이즈 룩스(DAYZ ROOX)
흰색 미니밴은 얼마 전 신형 모델이 발매된 닛산의 중형 미니밴 세레나(SERENA)
밑의 은색 왜건은 닛산의 영업용 밴 차량인 AD 입니다.
혼다의 대표 소형 미니밴 프리드(FREED)입니다.
위에 언급한 도요타 시엔타와 경쟁하는 모델이며, 사진의 차량도 작년에 출시된 2세대 신형입니다.
도요타의 대표 소형차 코롤라(COROLLA)의 왜건 버젼인 필더(FIELDER) 입니다.
검은색 보디와 함께 전용 바디 킷, 튜닝 휠의 매치가 잘 어울이네요.
80년대를 풍미한 볼보의 240 에스테이트입니다. 키타큐슈(北九州)지역의 번호판을 달고 있네요.
도요타의 옛 중형 FR 세단인 크레스타(CRESTA)의 3세대 모델(1988 ~ 1992)입니다.
젊은 오너가 운행하고 있었으며, 튜닝 휠과 서스 다운으로 한 껏 멋을 내었네요.
숙소 근처에서 봤던 도요타의 미드쉽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MR-S입니다. 외관에 멋지게 튜닝이 되어 있네요.
다음 날, 시모노세키로 이동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운행하다 휴게소에 들러 쉬다가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제 곧 구형이 될 렉서스의 기함, LS입니다. 휠 하우스에 꽉찬 튜닝 휠이 정말 멋졌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다가 목격한 일본의 운전교습차입니다. 차량은 닛산 티다 라티오(TIIDA LATIO).
일본에서는 운전면허 시험 과정 중에 고속도로 교습 항목이 포함되어 있어서 사진의 차량도 고속연습중 이라고 적혀있군요.
뒷좌석에 앉아 있던 동생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칸몬교(關門橋)라고 하는 대교인데 큐슈와 혼슈를 이어주는 대교입니다.
이렇게 고속도로를 통해 후쿠오카에서 혼슈에 위치한 시모노세키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시모노세키에 다다른 후에 발견한 구형 피아트 판다 4X4.. 시마네 현의 번호판을 장착하고 있네요.
다시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하카타 캐널 시티 주차장에서의 사진입니다.
도요타에서 작년 가을에 발표한 티볼리 급의 소형 SUV인 C-HR입니다.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사용하여 내수 시장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습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역시 페라리에는 레드 색상이 진리군요..
텐진 거리를 운행하다 저의 드림카인 2세대 닛산 스테이지아(2001 ~ 2007) 가 뙇!! 얼른 폰카에 담았습니다.
하카타의 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만난 아벨라... 가 아니고 포드 페스티바 3도어 입니다.
어쩔 수 없는 휠캡의 기스를 제외하면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부디 오래 타시길 빌면서..
후쿠오카 타워 인근의 주차장에서 발견한 1세대 닛산 스테이지아(1996 ~ 2001). DAYZ 사의 순정 바디킷 사양이군요.
맨 왼쪽부터 도요타 시엔타의 1세대 초기형, 1세대 중기형, 2세대 현행 모델입니다. 보시다시피 아주 흔한 차종...
아침 산책 중에 발견한 도요타 셀리카입니다. 연식은 5세대(1989 ~ 1993) 모델이구요.
오너께서 그냥 막 타시는 건지, 방치 차량인지 상태가 다소 좋지 않았습니다..
도요타의 대표 SUV인 랜드 크루저의 70계 모델입니다.
일본 주차장은 하단에 차단기가 올라와서 요금을 지불하기 전까지는 차량을 뺄 수 없게 하는 시스템인데
사진의 차량은 그럴 걱정이 없어 보이는군요.. (물론 요금 지불은 하겠지만..)
BBC 탑기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보셨다면 아실 듯한 차량.. 한 때 스타 랩타임 측정 차량으로 쓰였던 모델입니다.
차량 이름은 스즈키 에리오(AERIO), 2001 ~ 2007년까지 생산된 스즈키의 소형차 입니다.
다시 마주친 C-HR의 측면 뷰 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이 정말 인상 깊네요..
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닛산의 스포츠카 실비아의 마지막 모델 S15 (1999 ~ 2002) 입니다.
사진의 S15는 얼마 팔리지 않아 희귀한 컨버터블 타입의 실비아 바리에타(Barietta)입니다.
하카타로 이동 중에 앞으로 들어온 도요타 크레스타.. 위에 올린 차량과 동일 연식의 차량입니다.
버블 경제(80년대 말) 때 출시되었던 일본 내수 차량이 유독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도요타의 플래그쉽 세단 센츄리(Century).. V12 5.0 엔진을 품고 있으며 곧 신형 모델이 나온다고 하죠..
숙소 인근에 위치한 렉서스 딜러쉽.. 정확히는 중고차를 판매하는 매장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발견한 80년대 뷰익 리갈(REGAL)의 왜건형 버젼.. 사이드의 우드 디자인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형 휠 & 타이어를 장착하여 더 거대해진 쉐보레 서버번 구형(2000 ~ 2006)..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내수용차가 쓰레기일뿐더러 내수고객은 전부 호갱취급하고
시장자체도 너무 작고 튜닝이나 DIY문화도 거지같고
정말 미국과 일본이 부러운것 중 하나가 자동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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