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어릴시적 지내셨다는 영도...
그옛날에 얼마나 고생하셨을까.. ㅎㅎ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는 영도인데 지금 나를 일케 키워주시다니 ㅎㅎ~~
가족끼리 태종대로 드라이브 갔습니다 ㅎㅎ
바다를 보니 마음이 트이네요.
이번주말엔 아버지와 바다낚시나 가야겠습니다.
여름되면 차에 낚싯대싣고 밀양에 가서 반바지만 입고 민물낚시하는것도재밌고 ~ㅎㅎ
월요일에 있었던 어버이날에는 아버지께 최대한 제 수준에 맞게 롯데백화점에서 아버지 지갑하나 사드렸습니다.. 약간 무리는 했지만 오래전부터 그래왔고 제가 아버지의 아들이듯이 몇십만원짜리 지갑하나론 제가 받은걸 다 갚지 못한거 같네요...
어릴땐 그렇게 호강시켜드린다고 했건만 ㅋㅋ
제친구가 얼마전에 206cc 검정색 한대를 샀습니다 ㅎㅎ
부모님께 선물받은거라더군요~ 그나이토록 자기가 돈벌어서 사지는 못하고 선물받는넘이 웃기긴 했습니다.ㅎㅎ 전 외제차같은거 선물받을 처지가 아니죠~ 부모님 절대 원망안합니다.. 저도 차 좋아하지만 차 선물 못받는다고 부모님 원망하는 어린노무새퀴는 철좀 들어야죠 ㅡ.ㅡ
부모님 평생 건강하시고 또 그동안 제가 진 빚 다 갚고 부모님 하고싶으신거 다 하시고 세계여행도 자주 가시다가 80세 정도 되시면 그때 편안하게 잠드셨으면 좋겠어요.. GOD 의 어머니를 우연하게 들었는데 눈물이 찔끔 나오더라구요.
오늘도 아버지 어깨에 뭉친 근육.. 풀어드렸습니다. 동생이 없어서 제손으로 직접 했습니다 ㅎㅎ 하나있는 아들 그거마저 못하면 아버지 서운하시죠~~ 누나는 벌써 집을 떠낫고 ㅎㅎ
님들도 내일저녁쯤 부모님 어깨 주물러드리세요. 부모님은 단지 시원해진 어깨만으로 좋아하시는게 아닐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