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 차량관련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지난 일요일저녁(9월6일) `미소퍼*`싸이트에서 강이지보고 너무이뻐서 대전에서 안산까지 직접갔습니다
안산에 도착해서 길을 잘 몰라서 판매자한테 전화를 했더니 직접 데리러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판매자 만나서 갔는데, 사이트에서는 샾이 따로 있다고 했는데 안내한 곳은 판매자 집이더군요.
어쨋든 티컵 강아지 흰색 포메를 105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일요일 저녁 안산에서 구매 후 대전 집에 도착해 물만 주라고 해서 물만 먹였는데 잘 먹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다음날 월요일 하루동안 사료도 주라는데로 주고 강아지도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까지도 사료를 잘 먹었는데, 점심 때 잘 안 먹더군요
화요일 저녁때 강아지가 탈수증상을 보였어요.
판매자한테 전화를 했더니 병원을 데리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갔더니 포도당을 10cc주사해주시고, 설탕물을 먹였더니 원기를 회복하여
데리고 집에 가도 된다고 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다시 판매자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병원다녀 온 후에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은것 같아 전화를 했더니 판매자가 "주사놀 수 있어요?"라고 하더군요.
"집에서 주사를 놓으면 좋은데, 제가 가까우면 가서 주사 놔줄텐데 아쉽네요, 주사 놓는거 쉬운데 그냥 목에다
찔러서 넣으면 되는데 못놓으시죠?"이러더군요.
강아지에게 주사를 놓는건 자격증 없이는 불법 아닌가요??
아마 평소에도 이런 증세가 있었고 그럴때마다 판매자가 주사를 놨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시간후 ... 아이가 사지가 뻣뻣하면서 몸을 덜덜 떨더라구요 몸도 잘 못가누고 ..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근데 병원에서 죽었어요. 병원에서 원인은 전염성 질환은 아니였데요.
근데 이상한건!! 병원 수의사 분이 목에 주사 맞은 자국이 왜 이렇게 많냐고 만져보라고까지 하시더라구요.
강아지 건강수첩에는 예방접종 기록만 3건 있었는데 3개다 동물병원 스티커가 없었구요.
그래서 '미소퍼피'에 주사자국에 대해 물어봤더니 영양제를 2틀에 한번씩 주사했다고 하는데,
영양제를 원래 목에다가 주사하나요? 그것도 2틀에 한번씩??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먹는 영양제도 시중에 얼마든지 많은데 굳이 목에 영양제를 주사했다는 것도
이상하고, 그래서 그 이야기를 '미소퍼*'에 했더니 건강하라고 놓은거라 하더군요..
원래 영양제를 2틀에 한 번씩 주사로 목에다 놓아도 되는 건가요?
이런 상태가 정상적인 강아지의 상태인가요?
아님 건강하기 위해서 2틀에 한번씩 주사를 해야되는거라 판매자가 말했는데 그럼 집에서도 건강하기
위해서는 2틀에 1번씩 주사를 놓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간혹 강아지가 판매되고나서 전염성 질환을 앓게되면 환불해주어야 되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에게 투여하기엔
독한 약을 투여한다는데 혹시 그런건 아닐까요?
말이 너무 많았네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어떻게든 강아지를 살려보려 노력도 하고 애정도 많이 쏟았는데 .. 속상한 마음 뿐입니다.
판매자는 50% 돈을 더 내고 재 분양 받으라고 하는데 의심쩍은 것들도 너무 많고
지금 심정으로 다른 강아지 재분양받고 싶은 마음도 안드네요.. 아예 다른곳에서 분양하면했지...
의심스러운 점들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몰라서요...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잘모르겠네요..
근데 강쥐가 비싸네요.. 제가 잘 몰라서
속상하시겠네요..음
코는 젖어있으면 건강하다는증거거든요
그리고 T컴 포메리안이 무슨 105만원씩하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
님이 사기 당하셨네요 재분양을 50퍼센트나 더내고 하라니 의심이 가긴갑니다.
쉬는날 거기 찾아가보려구요... 대전에서 안산.... 휴.... 대전 애견센터도 평이 안좋길래
굳이 건강하다는거 비싸게 주고 분양받았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