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 오후 10시 30분경에 고딩녀석 세녀석이 주차장에 서있던 저의 차량 본닛을 두번 가격하고 도주하다가
맞은편에서 식당을 하시던 사장님의 추격을 따돌리고 500미터나 도주하다가 잡혔네요.
가까운 곳에서 일보다가 동생의 연락을 받고 가보니 제 2008년 5월식 액티언이 뫼 산(山)자로 들어가있었습니다.
식당 사장님(50대 중반)께서는 비를 홀딱 맞으시고(추격하시느냐..ㅠ.ㅠ) 너무 고마웠습니다.
식당 사장님이 녀석들이 어리고(고1녀석들) 해서 경찰은 돌려보냈다고 하십니다(전과기록등등..).
가격한 녀석 어머니가 오셔서 녀석의 진술서와 어머니의 보상 처리 각서는 받아두었습니다.
본닛은 2중 철판이라 판금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교환하면 출고시 본닛에 붙어있는 실링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고차로 분류되어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다고 합니다.
어느선에서 보상받아야 교환비와 차량 감가상각비로 적정할지 여쭈어봅니다.
마침 오늘 낮에 렉스턴 2000cc 상담하고 중고차 값을 알려달라고 의뢰한 차라 참으로 상황이
당황스럽습니다.
년식은 2년조금 넘었지만 이제 3만키로 탔고 주차장에서 비바람 피해 잘 보관중이였는데...ㅠ.ㅠ
여러분의 교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놈들을....ㅋ
그런데...개인합의보게되시면 수리비만 줄려고할듯하네요
그냥 경찰서 신고하고 합의금과 수리리 받는게 제일 깔끔합니다
그게 정 그렇다면 중고 본넷도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중고 쓰실것같으면 새거로 쓰시고 실리콘좀 이뿌게 잘쏴달라고 하시면 될것같은데요
그냥 인도적으로 수리비만 청구하심이..
어린중고딜들 참 무섭네요...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고의로 그런짓을 하다니...
이지적인사랑님 맘고생 심하시겠네요..ㅠ
본넷트를 교환하게 되면 성능기록부상 사고차라고는 표시가 되질 않습니다.
본넷트도 단순 교환이죠..
지지대가 나가는순간 사고로 표시가 되는거죠..
하지만 문제는 가격인데...
본넷을 갈고 ( 실리콘 -> 실링 이라고 합니다. ) 실링을 다시 쏴주셨다 해도 본넷 볼트를 푼 흔적이 있고 실링은 만져보면 순정실링하고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딜러 100 이면 95 는 본넷 교환한걸 알죠...
하지만 무사고 차라 해서 완전 무사고차와 본넷 갈린 무사고차를 똑같은 가격에 팔수 없습니다...
매입도 똑같은 가격에 할수 없구요..
차량 수리비 + 차량감가손실금액 + 재물뺑소니 라는 법도 있습니다.
양심적으로 적당한 금액 보상 요구하시고 합의가 안될경우 대물뺑소니 로 경찰서 간다고 해보세요...
식당 주인분이 증인이 되실수 있습니다.
그노무들 커서 새차 샀는데 누가테러 해 놓으면 입에 게거품물고 뛸 놈들 입니다 ㅋ
암튼 합의 잘 보셔서 보상금 잘 받아내시길...
보배서 간간히 눈팅으로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