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모토로이 구입을 해서 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얼마전에 핸드폰이 자꾸 자기 마음대로 꺼졌다가 켜지고 해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기사님말로는 메인보드가 나간거 같다면서, 갈아야 된다고 하네요.
비용이 얼마가 드냐고하니깐, 자기내가 해주겠답니다.
지금 바로 되냐고 물어보니깐, 부품수급에 문제가 있어서 안되다고 기다리라고해서,
대략 2주 정도 기다리다가 메인보드를 변경했네요...
문제는 그 다음날.
난데없이 핸드폰이 저절로 꺼졌다가, 안켜지는겁니다.
예비군을 받고 있어서, 하는 수 없이 그 다음날 내려갔죠...
너무 늦어서, 내일 찾으러 오라고 하네요. 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다음날 찾았습니다.
수리받고, 자그마한 렉이 생기길레 대수롭지 않게 사용했습니다.
근데, 한달도 되지 않아서, 폰이 지맘대로되고, 누르지도 않은 버튼이 눌러지고, 왔다갔다하는겁니다.
그래서 다시 서비스센터를 갔죠.
윽박질러봤자 뭐가 다를께 있겠냐고해서 접수창구로 가서 차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죠...
'이폰 도저히 못쓰겠습니다. 메인보드를 두번이나 바꾸어도,상태가 나아지지도않고, 렉도심하고, 버튼도 안먹고, 핸드폰멈추고, 꺼지고 못쓰겠습니다.'
요렇게 말했는데...접수하시는 분 대답이..
'그래서 어쩌라구요...'<=이게 서비스받으러 온 고객한테 할 소리입니까?
그래도 꾹!참고 점검 좀 해주세요...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메인보드 바꾼 기사님께 또 배정을 받았네요...
자기들도, 인제 본사에 보내봐야 안다고 하네요...그래서 핸드폰 정지시켜놓은거 하나 있으니, 그거 쓰겠다. 수리해달라고 했는데....3~4일 걸린다네요...
그래서 어제(9/01) 점심시간 쯔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본사에 전화를 해보고, 오후에 연락을 준다네요...
6시가 넘어도 전화가 없어서 퇴근을 했는가보다 생각하고,
오늘 다시 전화를 했죠. 오전에 전화를 하니깐, 본사랑 연결이 안된다네요.
태풍으로 인해서 건물이 무너져버렸나요? 아니면, 전화 연결이 안되나요?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날도 더운데 좋게 좋게 풀어갈려고 하는데, 사람 병신 취급하는겁니까???
일주일넘게 내돈 주고 산 내핸드폰 못쓰고...강탈 당한거 같네요...젠장...다신 모토로라 안삽니다.
정말 조금의 여유라도 있다면, 핸드폰 던져서 부셔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