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살 재수생입니다.
수능끝나고 술을 마셨는데요.
물론 주도는 부모님한테 배웠습니다.
재수할 때 같이 공부하던 친구랑 같이 마셨는데
맥주는 종이컵 1컵+소주 1병.
(소맥으로 마시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이미 밥을 먹은 상태에서 술마셨습니다.빈 속에 술마시면 빨리 취한다고 해서.)
마셨는데요.
취하지는 않더라구요.다음날 머리 아프거나 그런 것 전혀 없었구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저한테는 술맛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냥 쓴 맛이네요.
(알코올이 익숙치 않은 건가요?)
술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 이유를 도통 모르겠네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도대체 무슨 맛으로 술을 먹는 거죠?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수능이 뭐 인생의 쓴 맛이냐고 반문하시겠지만,
아무튼 병아리같은 저로서는 쓴 맛이네요.
억지로 마실필요 없어요
분위기따라 한두잔 드셔도~^^
소주나 양주같은 거는 너무 독해서 별로임 ㅋㅋ
한방어 훅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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