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트렁크 왼쪽만 누수가 있어서 어렵게 해결한 적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다시 비 온 후에만 트렁크 바닥 운전석 쪽만 누수가 있어서 포기하고 지냈는데, 며칠 전 아침 출근길에 타이어가 펑크 나 있어서 보험 불러서 스페어 타이어로 교환하려고 트렁크를 열어 보니 바닥에 고무마개가 하나 보이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스페어 타이어 있는 공간의 배수마개 중 운전석 쪽 마개가 빠져 있었습니다.
타이어 수리하는 동안 스페어 타이어가 있던 공간을 보니 물이 드나들면서 녹도 발생했네요.
마개 잘 닦아서 막아 줬으니 이제 괜찮겠죠.
아마도 스노우 타이어 교환하면서 타이어 넣고 빼다 그랬거나 작년에 펑크 나서 스페어 타이어 교환할 때 마개가 빠졌나 봐요.
타이어 들어내고 나니 구멍이 제법 휑 하던데 정비사님이 타이어 다시 넣을 때 조금만 신경 써서 봐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정비할 때 방해될까 봐 보통 떨어져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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