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일러와한씨와 박씨는 유아용 카시트 없이 두 아이를 각각 안고 있었다. 큰 아이는 사고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운전자이자 두 아이의 외할아버지인 한모(64)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살고 있는 한씨의 딸은 두 아이를 데리고 최근 부산 남구에 있는 친정에 왔다. 이들은 이날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피서를 가던 중이었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사고는 싼타페 차량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한 뒤 3차로에 주차되 있던 트레일러 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싼타페 차량의 조수석 부분과 트레일러 차량의 왼쪽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
경찰은 한씨가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들어서 신호 위반해 교차로에 진입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한씨의 진술을 참고로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충돌후 완파
명복을 빕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