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3일 하늘로 보낸후 지금까지 저는 지옥속에서 살고 있네요.. 간암판정을 받고 두달만에 하늘로 간 9년을 함께한 저의 반쪽인데.. 지금도 옆에 있는듯 하네요..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다고 하루에도 몇번을 되씹으며 지내고 있지만 현실을 부정하게 되네요... 서로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새벽에 보낸게 너무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픕니다. 꼭 다음생엔 행복하게 같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월3일 이후로 제반쪽이 잠든곳을 현실을 부정하며 찾아가지 않았는데 서운해 하진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정말 드라마 도깨비 같은 존재가 있다면 부탁드려보고 싶네요.. 1분이라도 좋으니 한번만 보게 해달라고 한번만 꼭 안아보는게 소원 아닌 소원입니다.... 후우..... 현재를 잃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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